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파주시 금촌에 거주하고 있는
22세남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음.....언제였더라
2주전이었던것같은데요
저는 파주에 살고있는데 중3때부터 학교를 서울 연신내로 다녀서
친구들이 파주보다 연신내에 더~~많습니다
하루는 연신내에서 친구와 술을 쫌 많이마시고 헤어진후에
좌석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반버스가 끊어지는 시간이라 좌석을 타야했는데
파주 금촌으로 오는 좌석버스는
9709, 909 이 두가지가 유일합니다.
그나마 909는 거의 1시면 끊어지고 9709는 거의 2시까지 있는데요
그때시간이 12시반 쪼금 넘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시간에 타게되면 거의 사람이 만원입니다
정말많아서 낑겨서타야되요 ㅠㅠ
그런데 그날따라 정류장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아....버스에 사람많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때마침 909버스가 왔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ㅎ
'좋다~좋아~' 이러고 버스타려고 준비하는데
버스를 앞유리를 쳐다보면 좌석이 오른쪽두개 왼쪽두개가 있잖아요?
마침 왼쪽두자리중 창문쪽 좌석이 비어있는겁니다
'아싸 저기내꺼. 내꺼. 내꺼' 속으로 이러고있는데
제가 올라갈때까지 자리가 안차더라구요?
아싸 내자리 이러고 카드를 찍는데
제가 앉을좌석 옆에 아리따운 아가씨 한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흰색원피스였나?
흠
암튼 그랬어요.
그래서 앉았는데
제가 술먹고 졸면 거의 종점까지 갑니다
그런적이 가끔있어서
게다가 909번은 종점이 문산이었어요ㅠㅠ
흑
'어쩌지 졸린데....' 이러면서
혼잣말을 했습니다. 옆에 들릴정도로요.
"자면안된다". "자면뭐됀다". "졸면안돼"."졸면안돼"......
아마 옆좌석에 앉으신분은 왠 또라이라고 생각하셨을수도
그렇게 연신내를 출발해 박석고개로 향하는데
아뿔사......졸아버린겁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정도 지났을까요.
갑자기 옆구리를 누가 쿡 찌르는겁니다...ㅜㅜ
깜짝 놀란 저는 옆을 볼세도없이 눈이 떠졌지요.
눈을뜨고 주변을보는데 관산동이라는 곳이더라구요.
오 다행이다 이러고 있는데.......
잠깐스토푸
옆구리를 찔린거면 옆에사람이 찔렀다는건데......
설마.....하하.
제 혼잣말을 듣고 찌르신건지 아니면 제가 잠을 잘못자 기대서 잤다던다 그래서 찌르신건지 궁금했지만 고맙다는 말은 또 못하겠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정신차리고 가고 있는데.
이젠 옆에분이 조시더라구요 꾸벅꾸벅
봉일천에서 깨셨는데
"아저씨 잠깐만요 저 내려야되요 잠깐만요!"
이러면서 내리는 겁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훗
그렇게 저는 저의 집에 안전하게 올수있었습니다
아 아가씨!
그땐감사했습니다~!!
이글보고 찔리시는분은 ㅋㅋㅋㅋㅋㅋㅋ
싸이 놀러오세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