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싫어,
난 저런 남자 너무 싫어
난 저런 여자들 딱 질색이야
난 저런 사람이랑 친해지기 싫어
난 저런 상황이 너무 싫어
난 저런 선배들 정말 꼴보기 싫어
난 저런 후배들 너무 괘씸해서 싫어
난 저런 선생님들 정말 싫어
난 저런 영화는 너무 싫어
난 니가 이럴때 정말 싫어
'싫어' 라는 말은 너무도 쉽게 입 밖으로 나온다.
반면 '좋아'라는 말은...
한 열번쯤 혹은 백번쯤 입술을 움직거린 후에야 입 밖으로 나온다.
난 당신이 이래서 너무 좋아
난 당신이 이럴때 정말 좋아
난 당신이 정말 좋아
'좋아'라는 말을 더 많이 하면 지는 것 처럼 느꼈던 어리석은 자존심이
사랑을 떠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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