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22살 남정네입니다 소개끝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전 알바를 낮12시에 시작해서 밤 10시에 끝납니다
10시간동안 하루종일 일하고 나면 피곤해 죽지요..
그날도 힘들게 하루일과를 마치고 버스안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차피 버스타고 집에가려면 1시간정도 걸리는거리라 타자마자
자려고 눈을 감았습니다
제가 타는곳이 버스가 종점에서 몇정거장 안되는곳이라
타고 있는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한 2정거장 정도 갔나??
그때 대학생처럼 보이는 남자한명 여자한명이 입구에서부터 재잘재잘
떠들더라구요
신경쓰였지만 좀 있으면 조용하겠지 싶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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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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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대략 위치가 이랬습니다 ㅋ
전 버스에서 자리가 비면 항상 젤 뒤에 타기 때문에.
아는사이면서 저런식으로 타서 시끄럽게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러더니 여자가 "그쪽으로 갈게~"하면서 남자 뒷자리로 갔는데
그러면서도 지들할얘기만 ㅅㅂ..
MT가서 왕게임을 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키스는 어쩌고 저쩌고
남듣기 민망한얘기를 다 들리게 하는겁니다
제앞에 40대정도로 되보이는 아저씨가 앉아있었는데
아저씨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기만 할뿐 아무 얘기도 안하시고 ㅋㅋ
솔직히 조용한 버스안에서 시끄럽게 떠드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가..;;
한 10분은 참고 있었는데도 시끄럽게 떠들길래
안그래도 피곤해죽겠는데 그날따라 더 열받아서
여자한테 가서 한마디 했습니다
"저기..혹시 폰 있나요 ^^??"
女 : "..............? 네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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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버스안에서 시끄럽게 떠드는거 예의가 아닌건 알죠?
부탁인데..할말 있으시면 크게 얘기하지 말고 문자로 좀 해주실래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얼굴 시뻘개지더니 조용해지더군요 ㅋ
남은 50분 편안하게 왔습니다^^
라고 하고싶지만.. 그뒤에 왠 중국인 여자 3명이 제옆에 쪼로로 3명이 앉더니
못알아들을 소리를 .. 아..ㅅㅂ
중국말로 '조용히 해주세요' 가 뭔지 몰라
혼잣말로 '제발 좀 닥쳐줘..제발..'
이말만 수십번 되뇌이며 집에 왔습니다 ㅠㅠ..휴
버스 자기 혼자 타는것도 아니고
늦은 밤 조용한 버스안에서는 제발 좀 주위 눈치봐가며 행동하시길 ^^
저만 그런건가요??;; 내가 이상한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