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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칼럼이란?

김범주 |2009.08.15 08:47
조회 710 |추천 0

영화 "말리와 나"의 남주인공은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기자가 되고싶었으나 편집장의 권유로 칼럼니스트가 된다

사람냄새나는 글을 쓰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후에

기자가 될수있는 기회를 버리고 다시 칼럼을 쓰게된다.

칼럼이란 무엇인가??

나는 잘모르겠지만 그것은 뭔가가 담겨있는 무게있는

이야기 이다, 세상을 향해 , 나를 향해 던지는 하나의 이야기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아래는 좋은 칼럼에 대한 글이다

 

칼럼은 '고급스러운 정책 페이퍼'가 되어야 한다. 권력은 정책을 통해 구현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정책을 평가하면서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국가 현안에 대한 고급스러운 정책 페이퍼가 되어야 한다.

 

모든 유명한 칼럼니스트들은 자신의 칼럼 속에 정보와 뉴스를 담는다. 그것이 들어간 칼럼과 안 들어간 칼럼은 하늘과 땅 차이다.

 

글은 스토리다. 자신이 아는 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스토리로 풀어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서사적 구조가 있어야 한다.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칼럼 한 편 속에 사람의 웃음과 울음과 분노가 다 담겨야 한다. 메마른 북핵 얘기를 해도 그 속에 웃음과 울음과 분노, 인생이 담겨 있어야 한다.

 

칼럼은 종합예술이다. 자기가 쓴 글에 숫자가 안 들어가면 그 칼럼을 누가 신뢰하겠는가. 숫자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를 주게 하는 마력이 있다. 숫자 없이 한글로만 이어지는 글은 보기에 전혀 신뢰감을 주지 않는다. 숫자 뿐 아니다. 칼럼 쓰는 사람은 스스로 본인이 영화감독이 되어야 한다.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소품, 연기, 의상 등 모두를 합쳐 하나의 영화가 만들어진다. 칼럼도 무수히 많은 소도구가 필요하다. 글도 주장하는 논거를 위해 모든 소도구를 동원해 효과가 극대화하도록 해야 한다. 수치, 코멘트, 관련 석학의 인터뷰 등으로 칼럼 전체를 디자인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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