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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드래곤 표절파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얏흥얏흥 |2009.08.17 00:14
조회 443 |추천 2

권지용의 표절파문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권지용이 지금 넷상에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는 이유라면 크게잡아서 세가지를 들수 있는데

1.표절을 인정하지 않는,반성하지 않는 자세,말바꾸기

2.표절논란이 매 앨범마다 일어나는,상습범의 이미지

3.VIP극성팬들의 덮어놓고 덮어주기식 덮기

정도 되지.

 

누리꾼들의 [키보드파이트-권지용 표절편]을 보는 느낌이랄까.한편의 영화같다.

어쨌던

 

권지용측,정확히는 YG측이 맞겠지.

양현석패밀리측에서는 지금 이사태를 노린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권지용을 많이 까도록 유도하는 것처럼 보인다.

 

가령,이번에 heartbreaker 30초 음원을 선공개하고

표절논란이 있자 지디의 순수 창작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가

표절논란이 점점더 심해지자 유럽의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라고 말을 바꾼거.

 

이 수순은 예전의 빅뱅의 엘범에도 꼭 있어왔던 수순이였는데

그때 YG측의 발언도 이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왔다.

음원이 발표되고 표절논란이 있으면

싱어송라이터, 천재아이돌의 명분으로 GD의 순수 창작물이라 하다가

점점더 사태가 커지면 공동제작이라고 말을 바꾼다.

그리고 점점더 사태가 커지면 '샘플링'을 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이럴 공산이 크다고 보여진다.

 

이번 싱글엘범의 대부분의 곡도 표절논란에 휩싸였고

예전 빅뱅의 주옥같은 노래들(거짓말 등등)도 표절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표절논란이 없는 빅뱅이 더 새로운 그림이랄까.

 

왜 같은 수순을 반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계속 GD와 YG가 안일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언젠가 크게 뒤통수 맞을텐데.

지금도 국제소송걸리기 일보직전까지 가지 않았는가.

 

샘플을 가져다 썼으면 당당하게 샘플을 가져다 썼다고 밝히던가.

오아시스라던지 플로라이다라던지. 안걸리면 장땡-이런 심보같이 보이는건 나뿐일걸까.

 

http://pann.nate.com/b200039563

 

표절논란인 곡을 정확하게 비교해서 듣고싶다면 위사이트로.

 

사실 이런 표절논란이 정말 크게 돌고 도는 이유는

1.YG측에서 저작권을 구매하지 않는다.(샘플링을 허락받지 않는다-가 정확하겠지)

2.VIP들의 덮어놓고 덮어주기식 덮기

 

두개가 맞물리면서 우리 누리꾼을 폭발시키는거거든.

1번이야 뭐 지들이 배째겠다는데 뭐 어쩔수 없다지만

진짜 넷상의 문제는

2번이야 2번.

 

VIP들의 덮어놓고 덮어주기식 덮기.

 

이게 진짜 큰 문제야.

 

빅뱅 표절논란글에 보면 댓글로 키보드파이트가 엄청 자주 일어나는걸 볼수 있는데

빅뱅 옹호하는글을 보면 가관이 따로 없을 때가 가끔 있지.

 

정말 어이없는 논리로 빅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자들이 정말 많아.

 

가장 자주나오는 빅뱅옹호론을 몇개 들어보면서 얘기하도록 하지.

 

첫번째.

"표절은 8마디이상 멜로디가 같아야 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나마 논리적인 케이스라고 볼수 있다.

물론 대뇌에 박혀야 할 논리가 척수에 박혔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말이지.

 

잘 생각해보면 여기선 엄청난 오류가 따른다는걸 알아야해.

당신.랩에서 8마디의 정의가 뭔줄 아는가?

아주 쉽게 예제를 정의해볼께.

에픽하이 - 1분1초

그날 넌 머리가 맘에 안들고

몸이 부었다고 다시 잠들고

난 외투를 벗으며 말없이 삐지고

전화길 들어 밥을 시키고

커튼을 치고 몇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고

watchin DVD's(just you and me)

어깨에 기댄 너의 숨소리

난 나가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했지

 

여기까지가 8마디야.

8마디가 얼마나 긴줄 알겠지?

그런데 표절이 이 긴~시간동안 같은 멜로디여야 표절일까?

그렇진 않다고 보는데.

실제로 이승철 - 소리쳐는 한마디 똑같다고 표절논란까지 걸렸지.

이걸 보면 모를까?

 

 

두번째.

"겨우 30초가지고 뭘그럼?-_-"

 

 

ㅇㅅㅇ...여기서부턴 본격적으로 정신줄을 놓았다고 볼수 있지.

가요의 길이가 몇분일까?짧으면 3분,줄창 길면 5분.

평균 4분정도라고 하면 맞겠지.

 

그럼 4분은 얼마나 길고, 30초는 얼마나 길까?

4분은 240초지.

그러면 30초는 240초의 1/8을 차지하는 비중이야.

'에게?'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

 

과연 '에게'일까?

 

30초는 음악에서 정말 큰 파트를 차지하지.

verse 한파트를 먹을수도 있고, hook한번을 돌릴수도 있어.

그동안 내내 비슷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이러고도 겨우 30초라는 말이 나올까.

 

쉽게 설명해볼께.

 

노라조 - 고등어란 노래가 있어.

고등어를 들었을때 맨처음 나타나는 느낌이 뭘까?

 

바로 위화감.

왠지 같은 노래에 가사만 바꿔쓴듯한 느낌.

 

그래.고등어의 hook부분은 슈퍼맨과 거의 일치해.

 

올백머리 근육빵빵 난 슈퍼맨♪

높이나는 새처럼 날치처럼♩

 

같은 가수가 불러서 망정이지, 만약 고등어를 원투나 삼총사가 불렀으면 소송감이야.

 

 

세번째.

"다른사람도 많은데 왜 우리 GD에게만 그래?열폭하는거?"

 

 

이쯤되면 거의 신흥 종교 수준이야.

YG는 생명이요 빅뱅은 빛과 소금이고 GD는 우리의 모세이시니라.

 

GD가 유달리 까인다는점에 공감하긴 해.

하지만

권지용이 잘못했으니까 까는거야.

 

권지용이 '작곡'했다는 곡들이 수록된 음반.

빅뱅 엘범이라던가 지드래곤 솔로엘범이라던가

그것들중 '표절논란'이 없었던 음반이 있었는가?

This love는?

how gee는?

crazy dog는?

butterfly는?

 

we belong together라는 노래도 있는데

이건 YG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we belong together를 샘플링한거라고 그랬지.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는 이노래 샘플링도 금지시켜논거야.-_-;;

 

이제 권지용은 양치기소년이 된거지.

용치기소년인가.

 

 

네번째

"완전 다른데?"

 

 

이들의 귀는 장식입니다.

 

그 권지용이 한다고 하는 음악은 '힙합'이지?

그 힙합에 랩에 관여하는 요소가 몇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라임'이야.

이건 한국말로 운율이라고 하지.

 

그날 넌 머리가 맘에 안들고

몸이 부었다고 다시 잠들고

난 외투를 벗으며 말없이 삐지고

전화길 들어 밥을 시키고

 

다시 1분1초를 들어서 설명해주자면

가사 맨뒤에 ~고 라고 끝나지?이게 운율이야.

그리고 중간에 맘,말,밥 이런것도 라임이지.

 

뭐 여기선 리스너의 귓밥만큼만 관련이 있음으로 패스.

 

 

두번째는 '플로우'지.

가령 플로우를 탄다고들 많이 하는 그거말야 그 플로우

아.이건 설명하기 좀 곤란한데.

 

랩을 할때 톤의 높낮이.라고 대다수가 그래.

아주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 떠올랐어.

 

[그날 넌 머리가 맘에 안들고]를 국어책 읽듯 읽어보고

[그날 넌 머리가 맘에 안들고]를 에픽하이처럼 불러봐.

차이점이 뭔줄 알겠지?

그걸 플로우라고 하는거야.

 

 

세번째는 '그루브'인데

이건 설명하기가 플로우보다 더 애매하니까 패스하도록 하지.

이역시 리스너의 발톱의 때만큼 관련이 있는거니까.

 

 

어쨌던

GD가 표절이라고 공격당하는 부분중 첫번째는 '플로우'야.

 

지드래곤 - 하트브레이커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어 아직 쓸만한 걸 죽지 않았어
너하나 때문에 망가진 몸 사라진 꿈 못찾는 맘
널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날려 니가 있는 곳이면 달려
하지만 그댄 내게 안녕 또 안녕

 

원래 잘 듣던 사람들은 플로우가 똑같다고 다들 확신하지.

하지만 플로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쉽게 듣고싶다면 이부분을 주의해서 들어봐.

그리고 right round의 비슷한 부분을 주의해서 들어.

이렇게 알려줬는데도 모르면 진짜 귀에 문제있는거야.

 

그리고 두번째 공격당하는 부분은 '비트'지.

이건 진짜 부정하면 안되는 부분인게

두 곡의 깔려있는 반주의 음색이 90%이상 똑같아.

음색도 똑같고, 흘러가는 선율도 똑같아.

 

여기서 반박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어.그건 다섯번째로 넘길꺼야.

 

 

다섯번째.

"도레미파솔라시도만 가지고 하는건데 비슷할수도 있는거지."

 

 

일단 랩에는 멜로디랩이 아닌이상 플로우로 따지는거고

랩에 도레미파솔라시도 따지는것도 웃기는 일이야.

그리고.음은 반음도 있어.(검은건반)

 

설사 반주가 음이 어쩌다가 진짜 우연히 똑같을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그런데 그게 또 안되는게

 

쓰는 악기음색이 똑같아.

악기음색이 똑같으며 음이 똑같은데다 플로우마저 똑같다?

 

답 나오지.

 

 

여섯번째.

"그럼 니가만들어봐."

"만들지도 못하면서 깝치긴?"

"넌 만들지도 못하잖아?"
"저정도 작곡한것도 대단한거야."

 

 

ㅋ...

미안한데 나 작곡할줄 알아.

프로에 견줄 정도는 아니지만

음악 하나 들려주고 '이거 카피해'하면 할수있는 정도는 되.

하트브레이커는 right round의 카피곡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고.

 

아직도 옹호하는건가?

 

난 지드래곤 안티도 아니고 팬도 아니야.

하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이

그것도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는 사람이

자기가 작사작곡 다한다는 사람이

자존심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뿐이야.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길.

아직 GD는 어리잖아.

여태까지 보여왔던 재능들을 잘 다듬으면

분명 서태지 뺨치는 가수가 될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 이 사태처럼 이렇게 안일하게 대처하다간

언젠가는 넘어지고 말 때가 올꺼야.

경각심을 좀 가져야 할 때란 말이야.

 

팬들도 그래.

팬이라면 무조건 그 가수에 옹호글만 다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봐.

조선시대 충신들은 자신의 임금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다면 쓴소리도 서슴치 않았지.

단순히 팬이라면 그 가수를 감싸고만 돌지 말고

GD가 잘못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해주길 바래.

잘한점은 칭찬을 해줘야 하고.

부모님이 자식을 때릴때 훈육의 목적으로 때리는 거지 자식 죽이려고 때리는건 아니잖아.

 

이번엔 누가 봐도 GD의 잘못이고

소송이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GD가 이대로 버티고 있다간 빅뱅 자체가 초토화될지도 몰라.

그러니까.한번 굽히고 들어갔으면 해.

빅뱅은 우리나라 아이돌그룹에 혁명적인 그룹임이 분명하고

GD에게 작곡능력이 있는것도 분명하니까.

랩도 수준급이고 노래도 잘하잖아.

그런데 그런 가수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날개를 접어야 할까?

 

말을 가게 하려면 당근과 채찍이 필요한 거야.

여태까지 당근을 줬다면 지금은 채찍이 필요한 시기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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