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6살 먹은 여자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26년 살면서 연애경험은 몇번 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좋아했던 사람은 없는 것 같애요..
나쁜 말이지만 그 전에 사겼던 사람들은 그냥 사귀자고 하니까 사귄식;;;;
그런데 이 분은 제가 먼저 좋아해서 만나자고 연락을 했던 사람이예요
제가 A형이다보니 이런 쪽으로는 왕소심해서;;;
정말 오랫동안 친한친구 C, C양의 남자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C양의 고등학교 선배분이 나오셨어요..
이차저차 하면서 어울렸고 그 다음날도 다같이 어울렸어요 네명이서
그런데 그 다음날 이 분이 계속 머릿속에 둥둥 떠나니는거예요~
그래서 그 주의 주말에 전화를 해서 술먹자고 했지요
그래서 제 친구 D양과 그 분과 그분 친구 이렇게 4명이서 술을 만취상태로 먹고..
여차저차 해서 둘이 사귀기로 했습니다..
근데 C양이 타지방에 있던 관계로 사귀는거는 저희쪽에 오면 말하기로 하고
일단 숨겼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말 그대로 완전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휴가를 받고 그 C양의 왔습니다.
그리고는 밝혔는데 정색을 하면서 엄청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은 자리에 앉아 있기 민망한지 다른 친구 만나러 간다고 가고
저랑 그 친구는 처음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어요..
문제는 그 다음날....
그 분이 연락이 되질 않는것입니다..
그리고는 밤 10시 반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나중에 연락할께라는 문자 한통만
오더군요.
그러고 저는 무식하게 그 말을 믿고 연락올때까지 기다릴려고 했으나...
인내심이 한계에 부딪치는 바람에 일주일만에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무슨 생각이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거냐고 물으니...
이 분이 중.고등학교때 소위 막장으로 놀았습니다.
그 과거를 제 친구 C양은 다 알고 있는거죠..
그래서 그 분이 말씀하시길 "나처럼 이렇게 더러운 놈이 지 제일 친한친구랑 사귀는거에 대해서 C양은 충분히 화낼수 있다"라네요~
막장으로 놀았던거 모르고 사귄것도 아니고...
지금 막장으로 안 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귀는 당사자는 전데 제가 그걸 상관하지 않겠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질때 그분이
"이기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너랑은 친한오빠동생사이로 남고싶다"
이랍디다ㅡㅡ;;;
저는 그걸로도 좋았어요..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는거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방에 오니까
문자가 와 있길래 거기에 답장을 보냈어요..
그러더니 전화가 오는거예요~
잘 들어갔냐고..몸관리잘하고(제가 좀 아팠었거든요..사귀고 있을 당시에..)
잘자라는 말을 하고선 끊었죠...
그 후로 일주일 넘게 연락이 없습니다..
이 사람에게 연락이 올까요?
아님 제가 해봐도 괜찮을까요??
정말 진심어린 댓글 부탁드립니다.ㅠ
아직 상처가 덜 아물어서 악플다시면 저 또 울어요ㅠ
긴 글 읽어주셔서 완전 감사감사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