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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다단계잖아요!!!

답답이 |2009.08.18 09:51
조회 346 |추천 0

안녕하세요!톡 여러분!

어제 결혼문제로 싸워서 남친 아버지 만나러 간다는 글 올렸었는데요.

만나고 온후 후기 올립니다.

참!!! 리플달아주신 한분한분 감사합니다.^^

어제 글 못읽어보신 분들을 위해 http://pann.nate.com/b200066973

 

남친 아버지의  만나자는 말씀을 듣고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조퇴를 했습니다.

자기 아들한테 말하지말고 둘이서만 몰래 만나자는 말씀에 겁도 많이 나더군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별별 생각이 다 났습니다.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 머리는 머리대로 복잡한대로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저를 보시곤 반갑게 맞아 주시군요..밥안먹었음 밥먹자고 하시길래 아니라며 점심 늦게 먹었다고 하니 그럼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하시데요.

그때 시간이 5시..^^;

술 한잔 시키고 이래저래 눈치만 보며 있는데 말씀하기 시작하십니다.

옛날에는 냉장고만한 핸드폰이 이백만원이였다며.요즘은 사람들 다 핸드폰 갖고 있는데 내만 없음 내가꼭 사람이 아닌것 같다 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그냥 어른이 말씀을 하시는 거니깐 네네 하고만 있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마니 비싸서 여자도 200이상 못벌면 애 키우는것도 힘들다 면서 계속 돈 얘기 하시더라구요..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이러나 싶었더니...

"정미(가명)니가 우리철민(가명)을 몇년을 만났지?"하시길래 횟수로 5년다됐다고 그랬더니 "그럼 이제 딸 같애서 말하는거다 우리 철민이한테 절대 말하지마라

얼마전 아는 후배가 전화가 왔는데 나보고 좋은 일자리 하나 있다며 사업구성회 들으러 갔는데 정말 좋더라 거기 젊은 사람들도 많고 똑똑한 사람들도 많더라.

정미니가 똑똑한애니깐 나중에 가서 얘기 한번들어보자 나랑 같이가자"하십니다.

순간 저는 제귀를 의심했습니다...말씀하시는걸로 봐서는 집문제 싸운거는 전혀 모르고 저를 다단계에 끌고 갈려고 만나거데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너무 순간 당황해서 제표정이 남친 아버지께 어떻게 보였을까요?아마 썩은표정 아닐였을까요?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됩니까?결혼 하지도 않은 아들 여자친구를 다단계라니요...

눈물 참느라 똥줄 탈번 했네요.

"아버님!그거 다단계 아니에요?제가 예전에 핸드폰 가계에서 일해봐서 아는데요"

그랬더니 완전 발끈 하십니다..아시잖아요.다단계 빠져 있는 사람들의 특징...

"아버님!요즘 철민이랑 저 사이가 많이 안좋습니다.그래서 그일로 저 보자고 하신줄 알았습니다."라고 했더니 왜 사이가 안좋냐고 계속 물으시길래 말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거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겟지만 말씀드릴께요..철민이는 나중에 결혼하면 부모님 모시고 살자고 하길래 전 싫다고 말했습니다.라고 말도 채 끝나기 전에

아버님 표정  밝아지면서 "아이고 효자 아들이네"하시면서  완전 뿌듯해 하시데요.

그러면서 저한테 하시는말씀이 "내가 자식은 잘키웠다.그래 그러면 같이 살면되지"

말인지 똥인지...."내가 니좋아하고 철민이엄마도 니 이뻐하면 됐지 뭐가 문제냐? 그리고 이번일 이거 아주 좋은거다 매달 수입 300만원 벌수 있는데 내 너거 한테 짐안될테니 걱정하지말고 이번주내로 철민이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그래 너거 부모님과 함께 살자고 내생각이 짧았다고 그렇게 말해라네요...

이번주 내로 풀고 담주 화요일 2시에 내한테 전화해라네요..얘기 들으러 가보자구요..

뭐이런 개 같은 경우가 다있는지...

헤어지면서 저한테 철민이한테 절대 말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곤 가셨습니다.

그런 부모를 모시고 살자니 저도 저지만 남친이 왜이렇게 안된걸까요?

저요...어제 그일 겪고 나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이집안과 절대 엮이면 안된다는걸...

그런데 이사실을 남친한테 알려줘야할까요?어떻게 해야될지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남친 아버지 그많은 재산 주식으로 다날리시고 지금현재 집도 월세에 사는데 저렇게 정신 못차리고 남친만 불쌍합니다...남친이 이사실을 알면 그 성격이 어떻게 될지...

눈에 훤하네요...도와주세요...제가 이시점에서 뭐 해야 할까요???

글재주가 없습니다.제가 읽어도 너무 뒤죽박죽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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