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두달 전 새로 남자친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인데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다녔던 사람이여서.. 어쩌다가 몇번 보다가..술도 먹게 되면서
오빠 동생으로 지냈습니다.(같이 일한 적은 없고요...)
그 전부터 저한테 마음은 있었는데... 제가 남자친구가 있었어서...말 못하다가 헤어진 걸 알곤
만나보자고 고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남자친구가 없는데.. 더이상 기다릴 이유도 망설일 이유도 없다며.. 사랑은 아니지만, 저도 좋은 감정이 있었기에.. 잘 만나보기로 한거죠.(1년 반을 기다린거죠.ㅋ)
{{ => 솔직히.. 절 기다렸다는 말 다 믿진 않았는데... 절 만나기 전부터 제 얘기를 집에 부모님, 누나한테 했었다는 군요. 전 직장에 어떤 애가 있는데.. 좋아한다며... 싸이 사진도 보여주구요.
누나랑 매형을 만나게 되니.. 아~ 날 정말 좋아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친구를 식구한테 소개한 건 처음이래요. 어머니도 오빠가 이런적이 없다며.. 잘 만나서 내년 가을에 결혼을 하라했다네요. 뵙진 못했지만.. 아직 이르지만... 잘 만나면요.... }}
전 남자친구를 3년 동안 만났습니다. 헤어짐의 아픔을 느끼기도 전에 이 사람을 만나게 된거죠.
그래서인지 불안해하는 것 같아.. 제가 먼저 다다 갔습니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렇게..그렇게.. 같이 잠을 자게 되었죠.
본론은 .. 서로 바빠 평일엔 못 만나고..주말에 한번 만나는데요.(가끔 평일에도 보긴하지만..)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모텔을 가죠.
근데 요즘들어 자꾸 대놓고 MT비를 저보고 내라 합니다.
왜~ 여자들은 모텔비 내는 거 안 좋아하잖아요(저만 그런가?!)
요즘 시대가 어떻든 기분은 상하지만, 돈이 없나보다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응"하고 그냥 제 지갑을 줬습니다.
근데 그 다음에도 또 모텔비를 저보고 내라길래.. 오빠~ 여자들은 모텔비 내는 거 안좋아해.라고
말을 했는데.... 내 말을 듣긴 들은건지... 그 다음주도 똑같네요.
물론 남친이 돈을 아예 안쓰는 건 아닙니다. 쓰긴 하는데....
술을 좋아해서 꼭 술값을 내요. 것도 한번 먹으면 1차, 2차, 3차, 4차까지 뽕을 뺍니다.ㅜㅠ
저도 연애하느라 한달 적금도 못넣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한달 동안 70만원을 썼네요.(개인 용돈 빼구요.)
전 27살 월급 200만원 정도 이구요. 오빤 30살 보험설계사여서.. 매달 틀리다고하더라구요.
금전적인 부담도 큽니다.ㅜㅠ
그냥 이해해야하는 건지.. 아직 만난지 얼마안되서.. 이렇다 저렇다 돈이 없다.. 말하긴 싫고..
MT내라고 하면 잽싸게.. 화장실가서 현금서비스 받아.. 체크카드 사용하곤 해요.
다른 거.. 술값이며..밥 값을 낼때도 있구요.
완전 부담.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여자를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 그런 배려 정도가 없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아...복잡해요. 복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