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
그저 한심한 나 혼자만의 사랑이였어
용길내어 바라보고 말을걸려 입을열어도
그녀는 그냥 쌩 내게 등을 보였어
몇년전쯤 난 그 사랑을 포기했고
그녀를 잊고 주위를 좀 보기로 했고
그렇게 죽마고우가 되버린 우울,외로움
그래도 그럭저럭 혼자 꽤 버틸만했어
그러던 어느날 우울이란 놈과 외로움이란 놈은
한명의 친굴 데려와 바로 미련이란 놈
그 미련이란 놈은 내 기억이란 캔버스에
그녀 얼굴을 그려대는 화가같은놈
그 덕에 내 결심은 나사빠진 로봇마냥
삐걱삐걱 흔들거렸고
5년동안 공을들여 쌓은 탑은그냥
와르르 무너져버렸어
나는 아직 꿈을 꾸지 이루지 못할 꿈을
한 편의 멜로 영화같은 슬픈 꿈을
여린 그녈 바라보는 가슴 아린 어린
사랑을 만들었던 한 녀석의 그림은
그때 그린 그림은 그저 그랬었나봐.
후회는 늦어버린 지나버린 기회를
아직 낭만이란 망상에 같힌 넝마주이
잡지못해. 가지지 못해 그래도 잊지못해.
단지 먼지처럼 휘날리는 매마른 내 사랑은
만지면 새 나가는 너란 여자의 작은손
잡기위해 죽지도 못해 살기위해 우는 걸
비참하게 가려져버린 빛이 들지 않는 곳
비대칭으로 기울어버린 나의 가슴이란 것
내 눈물의 가치는 너와 같이 해야 있단 걸
일 평생 내 눈에 여자는 너 밖에 없단 걸
지금 이 순간 적은건 작은 바램을 적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