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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직서 냈더니 저한테 사과하는 동료직원, 그런데 ㅋㅋㅋ

국민연금텅... |2009.08.18 22:17
조회 336 |추천 0

입사한 지 2달쨉니다.
그동안 한 동료가 저를 무지하게도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기어이 오늘 날을 잡더군요. 출근한 지 얼마 안되어 그 동료는
날 잡은 듯 저를 무진장 열받게 했고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쌓였던 것과 회사의 비리 등등 더는 회사에 남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
사직서를 작성했습니다.
오전에 감정도 섞인 장문의 사직서가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감정이 섞였던 내용들을 삭제하고 내용을 간략하게 줄여서
사직의 의지를 담아 제 바로 위의 상사에게 올렸습니다.
제 상사는 극구 제 사직을 반대했고 내일 얘기하자는 식으로
미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은 오전에 저를 무진장 열받게 해서 저를 사직서까지
작성하게 만든 동료가 먼가 대단히 띠꺼운 얼굴로 저한테 지금 시간있냐며
묻는 겁니다. 그래서 없댔습니다.
그래떠니 그럼 퇴근하면서 자기랑 10분만 얘기하자고 해서 대화했는데~
제가 오전에 제 피씨에 작성했던 사직서 내용을 하나하나 나열하듯이
사과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솔직히 제 사직서 봤죠? 그래떠니 아니랩디다.
누가 그러더라고 ㅋㅋㅋ
근데 그 내용은 아무도 모릅니다.
팀장님도 제가 사직하는 거 반대해서 아무한테도 말씀 안하셨고
더구나 그 동료가 줄줄이 사과하던 말들은 저만 아는 내용이라 ㅋㅋㅋ
그리고 내용도 이미 수정해서 그 부분들은 삭제되었는데
그 부분들을 조목조목 사과를 하더라고요.
미안하다고 그러니 퇴사하지 말라고...
사과는 기대도 안했는데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직원들끼리 아무리 공유상태여도 제가 네이트온에서 다운받은
양식으로 네이트 폴더에 있는 상태에서 작성한 사직서 내용들을
그대로 나열하며 사과하는 그 동료... 완전 비매너이기까지해서
오히려 더 화도 납니다;;
사직서 철회할까요? 아니면 그냥 퇴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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