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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생각 하면 그저 웃긴 대딩들의 불장난

푸하하하하 |2009.08.19 17:02
조회 628 |추천 4

아뇽하세요, 대딩2학년 녀자입니당.

 

 

맨날 눈팅하다 갑자기 써봐요.

 

 

지금생각해도 빵터지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우리 학교 기숙사 전경이에요 ㅋㅋ 나 그림판 첨해봄 ㅋㅋㅋㅋ 덜덜 떨면서 그렸음ㅋㅋ

 

 

남자 기숙사 하나 밖에 없고 여자 기숙사가 3개나 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 장소는 바로 저 두번째 긱사였어요.

 

두번째 긱사와 세번째 긱사사이에 쪼금만 숲이 있었어요.

 

어쨌든 사건의 시작은 이래요.

 

이제 남친을 정리한 친구가 그간에 받았던 편지 때문에 괴로워 했어요.

 

그래서 태우자고 제가 선동 했답니다.

 

나 - 그런거 태워야 된다. 오늘 태아삐자, 내도 태우고 싶은거 있었다! 같이 태우자!

 

그리하여 우린 두번째 긱사 1층뒤에 있는 뒷문에 모였답니다.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

 

 

그리고 바로 행동에 들어갔지용

 

신나게 태우고 있었어요 ㅋㅋ 다 잊자면서, 다 필요없다면서.

 

잘한거야 하면서 ㅋㅋ

 

저건 함께 있었던 주와 옥이와 희야에요 ㅋㅋ

 

어쨌든 우리 다 편지 한통씩 들고 읽어보기도 하고 태우기도 하고 막 그랬어요.

 

 

실실 쪼개면서 (저나이에 불장난이 너무 재밌는거에요!! ㅋㅋ)태우고 있는데 막 바람이 부는거에요!!

 

사실 처음부터 조금씩 불기 시작했는데 넷이서 저렇게 막아서면 괜찮겠거니 하고 계속 불장난에 전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평소 잘 태워요... ㅋㅋ )

 

저렇게 막 태우던 중

 

 

 

 재가 또로록 굴러 숲으로 가기 시작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전 그냥 개안타 개안타 더 모이라, 자꾸 바람 들어오이까 날라 가는거다이가. 하면서 애들은 더 집중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계속 태았어요 ㅋㅋㅋㅋ

그러다

 

연기가 나는것이에요!!!

그러다 연기가 더더더더 나는것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 - 불이다!!! 불났다!! 우짜노

 

나 - 아 쓰레기 태우는 기다, 신경안써도 댄다~

 

주 - 야 진짜 불 아이가

 

나 - 불 아이다, 우리 여기서 태우는데 저기서 왜 불이 나노 아이다 아이다

 

옥 - 야 불 맞다, 소화기 소화기!

 

 

 

그렇게 우린 멍때리고 옥이는 바로 소화기 가질러 긱사로 띠어갔어요

 

정말 신기하게 긱사 1층에 바로 소화기가 있었떤 것이에요1!!

 

그때까지 전 쓰레기 태우는거라고 막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촌에서 많이 태우는거 있자나요 맹 그런식인 줄 알았음

 

열심히 띠어가서 가져온 소화기...

 

나 - 불 아이라니까.. 쓰레기 태우는 거라이까 왜래 말을 안듣노

 

옥 - 불 맞다, 불이다!!

 

희야 - 내 줘바라, 함 해보고 싶었다, 내 해볼래!

 

하고 빼앗아 가서는 희야는 불을 끄기 시작했어요 ㅋㅋ

 

희야가 불끄는거 진짜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방관 아저씨 같았음 ㅋㅋㅋ 졸라 잘끄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저렇게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 걱정은 하고 있었고

 

불이 꺼진 자리에 가보니,

 

불붙은 편지 쪼가리가 있는거에요.. 정말 우리 때문에 불이 난거 였어요 ㅋㅋ

 

때는 가을이었고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옥이가 눈치 못챘으면 큰일 날뻔 했지 뭐에요.

 

불꺼진거 확인하자 마자 너나 할것 없이 졸라 튀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졸라 띠어서 도망갓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못봤겠지 하면서 튀다가우린 캐폭소 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장난 한것도 웃겨죽겠는데 긱사 태워먹을뻔 했다는게 너무 웃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끝까지 불 아니라고 하고, 오로지 옥이만 의식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모두 각자 방으로 돌아가서 계속 웃고 있었어요 ㅋㅋㅋ

 

급식소서 만나가꼬 우리 쇠고랑 찰뻔했다 존내 웃긴다 카면서 떠들고 ㅋㅋㅋㅋㅋㅋ

 

큰소리로 하면 걸릴 지도 모른담서 우리끼리 막 웃으면서 얘기하고 ㅋㅋ

 

근데 우리 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하루종일 방에서 복도에서 창문으로 불 다시 난거 아닌가 막 확인하고 그랬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불나서 긱사 탈까봐 겁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막 불 났으면 클날뻔 했다.

우리 감옥 간다이가.

졸업도 모했는데 안된다이가.

보석금도 없다, 거서 썩어야 댄다.

카면서 걱정 많이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이 될뻔 햇지만, 지금생각해도 참 많이 웃깁니다.

 

개강이 가까워 지면서 이런일 있었던게 생각나요 ㅋㅋ

 

다음 학기에도 주캉, 옥이캉, 희야캉 재미나게 보낼 생각하니 기쁩니다 ㅋㅋ

 

실습 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 열심히 하자 화이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악플은 삼가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중한 추억이니깐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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