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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박효준 |2009.08.19 18:27
조회 11,292 |추천 4

 

그가 아무리 못되게 해도 웃으며 받아 주다가

그가 없을 때면 혼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여자.


그가 며칠 사라지면 온갖 상상을 다하며 걱정하다가

막상 그가 나타나면 서운함에 얼굴도 비추지 않는 여자.


요리 잘 하는 여자가 좋다고 한 그를 위해 몇달 동안

요리학원 다니고 공부해서 100일 케익 내놓으면서

한방에 만들었다고 큰 소리 칠 수 있는 철저한 여자.


아침부터 미니스커트를 집어 들며 고민하다가

결국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나가는 소심한 여자.


너 없어도 만날 사람 많다고 해 놓고선 그와의

약속시간엔 언제나 나오는 바보같은 여자.


그에게 상처 받아 놓고선 언제나

미안하다며 먼저 찾아오는 미련스런 여자.


영화볼때 손 한번 잡지 못하고

나오는 재미없는 여자.


아프다고 할땐 쏜살같이 달려와서 밤새도록 간호해 주다가

새벽에 눈을 뜨면 어느새 사라져 버리는 여자.


힘들다고 투덜대면 내가 더 힘들다면서도

가만히 손 쥐어주는 잔소리쟁이 여자.


공원을 산책할 때면 떨어진 낙엽을 머리에 꽂으며

즐거워 하는 순진한 여자.


그가 보고 싶다고 한 프로를 보면 녹화해 주고

재방송까지 조사하는 지나치게 꼼꼼한 여자.


그와 있던 일, 장소를 빠짐없이 기억해

매일 데이트일지를 작성하는 특이한 여자.


자기 옷 사려고 갔다가 그가 생각나면

자기 옷 대신 사오는 바보스런 여자.

 

주위 사람들에게 이제 잊었노라고 큰소리치곤

그의 생일인 휴대폰 비밀 번호조차 바꾸지 않은 여자.


말없이 찾아와서 새 연인한테 전해 주라며

그의 상세 정보가 담긴 공책을 남겨두는 한심한 여자.


새 연인과 영화보러 가는 그가 불편해 할까봐 한마디 말도

못하고 모르는 척 지나가 버리는 눈물나도록 소심한 여자.


 

이런 사랑을 하는 여자가 A형여자.

추천수4
반대수0
베플A형女|2009.08.22 04:12
그가 아무리 못되게 해도 웃으며 받아 주다가 그가 없을 때면 혼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여자. 〓▶ 그가 못되게 하면, 난 더- 못되게 군다. 그가 미안하다고 빈다. 이것이 진리. 그가 며칠 사라지면 온갖 상상을 다하며 걱정하다가 막상 그가 나타나면 서운함에 얼굴도 비추지 않는 여자. 〓▶ 막상 그가 나타나면, Round 1. FIGHT!!! 그가 무릎을 꿇는다. 이것이 진리. 요리 잘 하는 여자가 좋다고 한 그를 위해 몇달 동안 요리학원 다니고 공부해서 100일 케익 내놓으면서 한방에 만들었다고 큰 소리 칠 수 있는 철저한 여자. 〓▶ 귀찮다. 걍 빵집간다. 케익을 고르면 그가 자진해서 결제한다. 이것이 염치. 아침부터 미니스커트를 집어 들며 고민하다가 결국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나가는 소심한 여자. 〓▶ 미니스커트? 더워서 입는다. 그는 입찢어진다. 이것이 섭리. 너 없어도 만날 사람 많다고 해 놓고선 그와의 약속시간엔 언제나 나오는 바보같은 여자. 〓▶ 나오랜다. 집앞에 그가왔다. 이젠 화장하기도 귀찮다. 그와의 데이트는 언제나 쌩얼로 만난다. 그에게 상처 받아 놓고선 언제나 미안하다며 먼저 찾아오는 미련스런 여자. 〓▶ 내가 잘못하지 않은이상, 미안하다고 먼저 찾아가지 않는다. 그에게 상처받으면 연락 끊어버린다. 그가 찾아와서 빈다. 이것이 진리. 영화볼때 손 한번 잡지 못하고 나오는 재미없는 여자. 〓▶ 내가 먼저 그를 더듬는다. 튕기는 그 남자. 귀엽다. 하악..*-_-* 아프다고 할땐 쏜살같이 달려와서 밤새도록 간호해 주다가 새벽에 눈을 뜨면 어느새 사라져 버리는 여자. 〓▶ 밤새도록 간호해준다. 그 다음날도.. 그 다음다음날도.. 옆에서 간호한다. 죄졌냐. 다음날 출근하지 않는이상 새벽에 사라지진 않는다. 힘들다고 투덜대면 내가 더 힘들다면서도 가만히 손 쥐어주는 잔소리쟁이 여자. 〓▶ 이거 뭔가 말이 이상하다. 힘들다고 투
베플파닥파닥|2009.08.22 00:17
아 진짜 오글거려.
베플하아....|2009.08.22 00:16
광장이랑 톡이랑 제발 다시 분리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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