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건 아마 모두 아실테지요.
전 오늘 종로에서 하는일이 있어서 일을 끝마치고 시청앞에가서
국화꽃 하나 드리러 갔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있어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때보다야 충격적이진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셨고 민주화에 산증인이셨던 분이 서거하셔서 마음이 참
좋칠 않터군요
무거운 발걸음에 시청앞에 갔는데 저번에 노무현 대통령님 빈소때와 마찬가지로
그 앞에서 빈소의 영정사진을 배경삼아서 사진을 열심히 찍는 커플이 보이더군요
한,두 컷 찍는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남자는 밑에서 여자가 뒤돈상태에서 열심히
뒷 모냥을 찍더라구여 옆에서도 찍고 영정사진 정면쪽에서도 찍고
뒷모습만 계속 찍고 여자가 바꿔서 찍기도 하고
진짜로 아무리 사진 찍고 그러는건 좋아한다 치더라도 우리나라의 대통령님이셨던 분이 서거하셨는데 아무리 자기 생명대로 사시다가 좋게 가신거라 치더라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사진 찍을라면 근처 놀이공원이나 공원에 사진찍을 곳도 많은데
왜 하필 영정사진앞에서 찍을라고 하는지;;;
추모하러 온걸 자랑 할려구 미니홈피에 올릴려구 찍는건지;
빨간색 모자쓴 남자분과 하얀색 워커신고 시청앞에서 온 커플
제발 좀 빈소앞에서 사진 좀 찍지 말아주세요
조문하러 온거면 조문하고 사진찍을라면 근처 공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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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까 죽어가는 미니홈피 살린다고 주소 올린거 죄송합니다;
그럴려구 적은게 놓은게아니라
일제 감정기때 사진들이랑 제가 정치를 좋아하고 그래서
김좌진장군 아들이 김두한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글 등등을 알려드릴려구
제 미니 홈피 주소를 적은건데;
이런게 많이 퍼졌으면 혀서 스크랩같은걸 해가시길바랍니다.
그런거에 관심있는분 오셔서 스크랩해가시고
그리고 박정희덕분에 이렇게 잘되었다고 하시는분 아직까지 있는게
진짜로 씁쓸합니다.아무리 정치를 몰라도 그렇치;
그리고 그 커플들은 사진을 위에도 적었듯이 한두장 찍은게 아니라
찍고선 둘이서 확인하고 다시 또찍고 자리 옴겨가면서 찍고 그래서
여기를 사진찍으러 왔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