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ㅠㅠ
이십대 중반의 혼자 사는 녀자예요ㅠㅠ
작년 10월에 이사했구요.
처음 이사할때는 장판, 도배, 싱크대 새걸루 다 바꿔주셔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지역(신촌)에서 제가 가진 돈으로 구할 수 있는 최대의 집인것 같아 망설임없이 2년 계약했구요(제가 미쳤죠ㅠㅠ)
일단 처음엔 너무 좋은거예요.
그동안 고시원살다가 10평이 넘는 집에 이사갔으니까요
제가 거주하는 방쪽이 반지하가 되는 이상한 구조의 집이지만 방 윗쪽으로 조그마한 창문이 길게 나있어 환기 걱정은 안했었구요
문제는 여름부터였어요
방쪽이 반지하가 되는데 올여름에 집중호우가 온적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때 한쪽 방벽에 벽지가 다 젖었었는데 뭔지도 모르고 잘 마르길래
그냥 두었던게 지금으로서는 천추의 한으로 남네요ㅠ
제가 침대를 쓰는데 한 이주쯤있다가 청소하려고 들어보니
곰팡이가 말도 못하게 엄청!!!!!!! 나있는거예요
침대주변 벽지는 물론이고 벽에 붙어있던 행거에 걸린 옷에
가방은 곰팡이가 안난게 없어서 조금 붙어있는건 닦고
정말 너무 곰팡이가 많아서 버린 가방만 4개예요ㅠㅠ
옷은 다빨고ㅠㅠ 지금 그때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여튼 1박2일 곰팡이 닦고 옷 빨고 약뿌리고 그래서 좀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요 또 이 주 지났는데 벌레가 너무 많이 나오는 거예요
모기, 파리, 바퀴 이런 종류가 아니라
정말 태어나서 한 번도 못본 엄청크고 엄청 징그럽게 생긴 그런 벌레가
자려고 불을끄면 튀어나와요(가로등불빛에 움직임이 보임)
그래서 요즘 완전 조금만 움직이는 것만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심장떨리네요ㅠㅠ
게다가 어제는 청소하면서 장판을 열었는데
벽지쪽에 진드기 같은것들이 한가득있더라구요ㅠ흑
이런집에 사시는 분들 안계시나요?
저 나름 씩씩하게 벌레 때려잡으며 지내고 있지만
정말 이런집에 돈때문에 살고 있으려니 서글퍼지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아직 계약기간은 남아있고 (내년 10월까지)
보증금 삼천에 월 8만원 내고 있구요ㅠㅠ
위치는 서강대후문쪽(일때문에 신촌에는 살아야 해요)예요
주인아주머니꼐 말씀 드렸는데 주인아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