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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택시들은 돈만 보고 장사하나요?

두번째 |2009.08.21 17:22
조회 16,957 |추천 0

아, 생전 처음당한 문전박대;라 하소연이라도 하고자 글쓴거였는데

톡이됐네요^^; 신기해라~~

사실 공항에서 지하철역까지 10분거리지만 고속도로를 쌩쌩 달려서 그런지

그래도 요금은 5천원 이상인데^^; 기사님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씁쓸하네요..여하튼 이놈의 촌병(멀미)ㅋㅋ을 빨리 고쳐서 버스를 타던지;

돈버는 일에 앞서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은 갖추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김포공항 처럼 장거리, 단거리용 택시가 구분되어 있으면 편하겠네요^^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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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올리는건 다름이 아니라..각 공항 앞에 세워져 있는 택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너무 답답해서 판에다가 몇자 적습니다..

 

휴가를 위해 1년 적금 깨서 해외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손은 열심히 빡빡 씻었습니다^^;)

고환율에 신종플루에..좀 꺼려졌지만 1년전부터 계획했던거였기 때문에-_ㅜ

 

저는 부산에 살고있고요.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했습니다.

김해공항까지의 교통편이 저희집쪽에선 지하철이 편리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했었고 내려서 택시로 10분정도가면 공항입니다.

(사실 버스도 있지만 제가 멀미가 있어서;;버스를 못타요 촌스럽게도;;)

 

참고로..작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해외에 잠시 나갔다 왔던 저는 한국으로 귀국해서

택시를 잡아 타고 당연히 지하철을 타고 돌아갈 생각으로

XX지하철역으로 가달라고 했더니 기사님께서 화를 버럭 내시더라구요..

 

"보아하니 학생같아 보이는데(20대 중반이 다되갑니다 전;;) 돈없으면

옆에 버스도 많은데 요금도 싼 버스타고 다니지 왜 택시를 탑니까"

 

오...이런....전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그 기사분의 말씀..

 

"비행기가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 같은 사람들은 승객 하나 태울려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데 지하철역까지 태워달라는 사람들 보면 힘이 빠져요"

 

아...제가 잘못한걸까요;;

공항 앞에서 얼마나 기다리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승객입장에선 내가 타고싶은걸 골라타는것이고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_ㅠ?

제가 공항을 많이 이용안해봐서 잘 모르는걸까요;

이때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지하철역에 도착할때까지 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회사택시였는데 기사님 성함과 차번호는 입력해두질 못했고

내리자마자 택시회사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다음날 당장 전화했었습니다..

그 기사님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일거라는 생각을 안고 있었지요.

 

그런데 올해도 반복이네요..

작년 그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엔 타기전에 기사님께 물어봤습니다.

 

"기사님 XX지하철역까지 가나요?"

 

기사님께서 그냥 허허 웃으시더라고요. 그러시더니

 

"가달라는데 가야지 뭐"

 

이런-_-;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더군요..말씀하시는데 표정이 영..

그래서

 

"확실하게 말씀해주세요. 안되면 다른거 타구요"

 

기사님이 궁시렁거리시는데 억지로 그 택시 타서 기분나쁘게 가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물어봤었습니다..한참 계시더니 결국 다른 차 타세요. 하시더군요

 

결국 좌석 버스타고 지하철역에 내려서 지하철 타고 갔더랬습니다..

아, 생각할수록 너무 열이 받아요

성질나서 여기 기사들은 하나같이 다 왜저래 라며 투덜거리며 갔는데..

다른 택시기사분께서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러더니 옆에 있던 또다른 기사님이 XX지하철역 간단다.

하니까 가만히 계시던데요-_-..

 

이건 도대체 무슨 현상인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다른 공항에서도 그래요?

아님 저처럼 지하철 이용하는 분들이 없으신가요?

해외도 작년,올해 딱 두번 나간거였고 이것도 없는 돈 긁어모아서

외국어 배워가며 제가 가고싶었던곳 즐겁게 여행하다 온건데..

비행기 탄다고 사람들이 다 돈많은것도 아니고..

그리고 돈이 많아도 저는 멀미 때문에 택시를 오래 못탄단말입니다!!

그래서 지하철이 최고예요.....편하고.....ㅋㅋ

 

택시조합같은곳에 몇자 올려보고 싶었는데 못찾겠네요..

그래서 많은사람이 다녀가는 여기 판에라도 써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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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근데~~|2009.08.22 01:02
저는 택시기사 이해 좀 가는데.... 사실 공항에서 보면 택시기사들 몇시간씩 줄서고 기다리고 있자나요~ 정말 몇십대씩 줄이어있는 택시들 보면... 하루종일 차 세워놓고 한명 테우는거 아닌가~~ 이런생각했었는데... 몇시간씩 기다리고 10분 거리 가면.... 좀 짜증날듯... 특히 내 앞뒤로 장거리 가는데... 나만 10분걸리는 사람 테우게 되면 좀 짜증스럽지 않을까요??? 전 서울이라.... 요금도 그렇고 해서 항상 리무진을 탑니다... 택시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니까!!!!!! 아님 시간 맞춰서 차가 있는 누군가가 데리러 오게... 항상 아빠가 당첨~~ㅎㅎ
베플김해공항애...|2009.08.21 20:30
업무특성상 서울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을 한달에 4~6번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택시기사분들하고 이야기해보면 김해공항에서 손님 한명 태울려고 몇 시간씩 기다리신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단거리는 많이 싫어하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베플택시동감|2009.08.22 01:27
오랜시간 장거리 손님 기다리신 택시 기사님. 몇시간만에 손님왔는데 기본 가자고 하네. 그럴꺼면 그냥 시내 내가서 기본거리 타는 손님들 몇명씩 태우지. 왜 공항에서 밥도 못먹고, 끼니때 되면 슈퍼에서 빵이랑 우유사먹으면서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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