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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계속 다녀야할까요?

고민입니다. |2009.08.22 19:05
조회 526 |추천 0

저는 올해 20대 후반 여자입니다.현재 마케팅관련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회사로 옮긴지 약 1년정도 되어가고 있는데...

나이가 있어 회사 참고 다녀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워낙 일 많은 회사를 다녀봐서 일이 많고 밤늦게 끝나는건 그렇게 힘이 들지 않습니다.

제가 제일 힘든건 제 윗분입니다.

 

입사 첫날 부터 "야, 너"이런식으로 부르시더군요.

뭐 윗분이니까 그러실 수 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냥 그러신가보다라고

처음엔 넘겼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부턴가 "야","너"라는 반말뿐아니라 욕을 하기 시작하시더라구요. 뭐 다들 아시는 숫자는 기본이구요. Fu** 이런 욕들, 거기다가 가끔 화가 나시면 부숴버린다거나 박살내버릴거라거나 이런 말들도 서슴없이 하십니다. 그동안 다녔던 회사분들이 화를 내시더라고 이런 단어를 쓰시진 않아서 사실 이런 말을 듣고 있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

 

마케팅쪽 업무를 하다보니 제안,보고서들을 작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쓴 보고서나 제안서를 보시고는 찢어버리고 싶은 만큼 형편 없다고 말씀하십니다.그러면서도

바쁘니까 널 쓰고 있는거다, 니 실력 정말 형편없다 이런 말들을 자주 하십니다.

 

물론 제가 아주 유능하게 일을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찢어버리고 싶을 만큼 형편없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자신도 없어지고 자꾸 보고서 제출하고 할때면 겁이 납니다.

 

그렇게 한 6개월쯤 지나고부터 윗분이 소리지르고 욕하시고 나서 자리에 돌아오면

심장이 너무 뛰어서 10분 15분은 일 못하고 앉아있다가 일하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진정이 안되서 우황청심환을 먹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자주 몸도 아프고, 윗분께 혼나고 나면 자꾸 눈물도 나고

손발도 심하게 저리기도 합니다.

 

저.. 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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