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인들 조심하세요 !ㅋㅋㅋ

ㅎㅎㅎ |2009.08.24 15:38
조회 341 |추천 2

안녕하세요 ^^ㅋㅋ 올해 26입니다
주말에 오랫만에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를 만나려고 집을 나섰어요.
야탑 터미널로 친구 마중을 가는길이었는데 약속시간에 늦어서 허겁지겁 가고있는데
찌질하게 생긴 여자 한명한숨이랑, 띨하게 생긴여자 한명취함이 절 잡더군요


제가 그때 흰티에 파란색 비니를 쓰고 스키니를 입고 있었는데
패션 센스가 좋다느니(지들이 뭘 안다고) 얼굴에 복이 많고 인상이 좋다면서 막 띄워주더군요꺄악

아 네 감사합니다 그러고선 가려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제 팔목을 딱 잡더니 저기 1시간만 시간을 좀 내주세요
그러길래 아 친구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기다리게 할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가려고 하면 잡고 가려고 하면 잡고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없으면 상관없는데 친구때메 죄송하다고 다른 분들도 인상 좋으신분 많네요
다른분과 말씀 나누세요 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띨하게 생긴애가
"저기 그럼 친구분이랑 밥은 드시겠죠?"
"??????"
"그럼 밥 드실돈으로 그냥 한끼 굶으시고 좋은데 기부하세요"

순간 짜증이 확 나더군요.
전 화도 잘 못 내는 성격이고 마음도 여려서 사실 길에서 구걸하는사람 보거나 하면
그냥 못 지나치거든요. 그리고 자랑이 아니라 이야기 맥락상 말하는건데
작은돈이지만 매월 기부도 좀 하고 있구요.

"죄송한데 전 지금 다른곳에도 기부 하고 있거든요 "
"그 기부랑은 다르죠 어디다 기부하시는데요?"
"제가 그걸 얘기해야 하나요?"
"에이 말씀 못하시는거 보니까 안하시나보네 치사하시다(치사하시다는 아주 작게)"
"네??? 아 됐구요 가시던길이나 가세요"
그냥 절 보냈으면 됐을텐데. 제 팔목을 또 확 잡더군요
근데 저도 모르게 왼쪽 주먹이 그 여자 머리를 ㅋㅋㅋㅋ
그니까 죽탱이 날리듯이 때린건 아니구요.
그냥 꿀밤 때리듯이..ㅋㅋㅋㅋㅋ저도 놀랬어요

그래서 "아니 그냥 간다고 할때 놔주시면 되지 왜이렇게 끈질기세요들"
그랬더니 "아 가세요 가시는데요. 방금 때리신건 그대로 맞고가세요"

뭥미....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저렇게 어이없는 도인들은 처음 봅니다.
그래서 "네 때리세요" 그리고 머리 갖다 댔더니
"아 재수가 없을려니" (아주작게 말하더니)
축지법으로 가더랍니다....

진짜 살다살다 별 또라이들을 봤어요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를 어케 짓지.
이만 끝
안녕
빠이

 

여튼 핵심은 도인들 조심하시라구요 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