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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날 하루 쉬어야 할텐데

우야꼬 |2009.08.25 11:43
조회 3,949 |추천 0

아 저는 결혼4년 되어가고 있는 애 없는 맞벌이 주부예요.

신랑이 맨날 퇴근이 늦어서, 저 혼자 퇴근해서 맨날 새벽한시까지 강아지들하고 놀고 있답니다.

 

시어머님이 암으로 작년 이맘때 돌아가시고, 그 후 아버님이 올해 6월에 돌아가셨어요.

이제 다음달이면 시어머니 첫 기제사가 돌아오는데 걱정이 되는게 뭐냐면

저희신랑은 2남2녀의 막내아들이고 위로 누나누나형 이렇거든요.

근데 아주버님네가 경기도에 사시고, 저흰 대구에 있거든요, 운전해가면 편도 한 네시간 나오죠.

제사를 형님네가 지내기로 했는데, 제사날이 월요일이예요. 그니까 월요일 밤에 지내야 한다는 말인데,

저는 맞벌이라서 회사를 다니는데 이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월요일을 하루 쉰다고 회사에 양해 구하고(월차나 연차 없어요) 그날 쉬고 아침에 올라가서 음식돕고 제사지내고 내려와야 하는지?

그렇게 되면 제사 지내고 어쩌고 하면 열두시는 될텐데, 그길로 대구로 내려오면 새벽 네다섯시에 도착해서 또 바로 한두시간 자고 출근을 해야 하는지,,운전을 번갈아한다고 쳐도 밤새도록 운전할텐데...

 

아니면 화요일을 하루 쉰다고 하고, 월요일 퇴근후에 조리가 필요없는 과일이라던지 마른음식을 제가 사서 바로 슝 올라가고 형님은 조리가 필요한 음식을 해놓으셨다가 같이 상봐서 제사를 지내고 철상 후 뒷정리까지 돕고 느긋이 올라오는게 나을지. 그렇다고 그집에서 자고 오진 않아요, 신랑이 형을 싫어해서.

 

형님은 일 안하시고 전업이시거든요.

아 그냥 형님도 힘들다고 하면 두집이 돈보태서 음식을 사버릴까 싶기도 하고....

음식을 나눠서 해가자니 저도 퇴근하면 올라가기 바쁠거 같은데

아 이런,,,정말,,,,,,,

 

더 문제는, 제사 지내고 일주일 뒤에 추석이예요.

그럼 또 추석에 차례지내러 거기까지 올라가야 하는지,, 후와,,,

일단 좀 더 있다가 형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거지만, 저도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제 기준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뭐 헷갈리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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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9.08.25 12:56
당연한걸 질문이라고 올리는 글쓴이 너도 참 갑갑하구나~ 할머니.할아버지도 아니고 큰아버님 큰어머님도 아니고 당신 남편의 부모님 첫제사다. 맏이가 아니고 막내고 직장생활 하고 멀리 거주 한다고 하니 여러해를 넘긴 제사라 할지라도 당연 참석 해야 마땅하지만 사적인 일로 부득이하게 한번쯤 빠질수 있다고는 쳐. 그놈의 잠 하루쯤 설쳐가며 출근하면 좀 어떠니? 우리 동료들도 보면 제삿날 하루는 거의 날밤 지새가며 회사 출근하고 하더라. 업무적으로 중대한 프로젝트를 맡고 있거나 휴가를 낼 수 없는 처지라면 날밤을 까고서라도 다녀와야 하지 않냐? 부인 때문에 남편 욕먹이는 행동 하지말고 스스로 알아서 잘 처신해라 .좀 글고 경기도 어디쯤이길래 편도 4시간이라는 건지??? 고속철 타고 지하철 이용하면 시간을 더 벌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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