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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조심해 or 이혼 안 할거지?

성역수 |2009.08.30 23:57
조회 382 |추천 1

고등학교때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책속에서 처음 들어본 것으로 기억되는 철학자의 한마디가 내내 살면서 떠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현실이 아니라 태도이다.'

 

그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건 반대로 그것이 가장 어렵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 기사를 읽다 말고 다시 그의 말이 떠올랐다. 심심하기도 하여 몇 자 적어본다.

 

현 시각 2009년.

전쟁의 아픔으로 폐혀가 된 때가 겨우 오십년이 지난 시점.

대한민국은 세계경제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국가가 되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국제구호기구에서 육이오 전쟁시에 원조를 받고난 후 도리어 타국에 원조를 하게 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한비야가 나온 티비프로에서 들었다.

우리가 끝임없이 노력해서 이루어 낸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이혼률과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2위 라는 사실.

현실을 바라보는 태도 앞에서 우리는 뭔가를 잘 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현실을 좀 더 현명하게 바라 볼 것. 현실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기 보다는 살아내야 할 현실에 대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것. 그리고 답을 얻었다면 머릿속에 무언가 떠올랐다면

절대망각하지 말 것.

이 두가지이다.

 

1. 결혼적령기의 남자나 여자를 보면 사람들이 묻는다.

결혼은 안 하냐.. TT

하지만 이 질문은 이렇게 수정 되어야 한다.

결혼해도 이혼은 안 할거지?

 

[한국의 작년의 혼인 건수는 32만 7700건이었으므로 결혼한 10명 가운데 3명 정도가 이혼한다는 계산이 된다. 이혼한 부부의 평균 동거 기간은 12.8년. 이혼 이유는 성격차이가 47.8%였다. =네이버 출허=]

 

사이드로 이런 리서치도 많이 봤다. 결혼적령기의 남성이 여성을 보는 첫번째 기준은 미모, 두 번째는 경제력. 반대로 여성이 남성을 보는 첫번째 기준은 경제력. 두 번째는 외모.

그런데 위의 기사에서 보면 이혼의 사유에서는 외모는 들어 있지도 않다. 성격차이가 가장 큰 이유이며 발췌는 못 했지만 두 번째가 경제력이다.

 

 

2.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차 조심해라~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마~

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아래 기사에서 발췌한 글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6.0명으로 교통사고 (14.7명) 추락사고(5.0)보다 많았다... ]

 

고로 자녀를 둔 부모들은 집밖을 나가는 애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마음 조심해~ , 기분이 다운되면 좋은 생각해~

 

비단 애들 뿐아니다. 비단 결혼 적령기에 든 사람들 뿐 아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들 그리고 나.

우리의 문제이다.

지겨운 글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 무언가 떠오르는 게 있다면

가슴에서 꿈틀거리는 뭔가가 있다면

망각하지 말 것.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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