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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이시준 |2009.08.31 17:05
조회 122 |추천 0

일단 YG의 전략은 유치하지만 돈버는 회사측면에서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하겠다.

 

시덥잖은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하지만 이미 이성을 상실해버린

꼬꼬마 팬들의 집단성을 교묘히 이용하여 표절이든 말든

노래만 좋으면 그만이지 않냐라는 사고를 가진 무지한 몇만명을

그 마케팅의 덫에 성공적으로 걸리게 했으니말이다.

 

빅뱅의 실력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도 인정한다.

화려한 무대매너에 어린 친구들 치고는 참 괜찮다고, 멋지다고...

 

속사정을 알기전까지는 권지용이라는 리더를 나름 거물급으로

생각하기까지 했다.

 

근데.....

이번 표절시비로 알게 된 몇가지 때문에 GD는 물론이고 빅뱅,

나아가서 YG의 이미지가 너무 싫어졌다. 특히 양현석 이사람...

 

일단....난...

당연히....정말 당연히!!!! 빅뱅의 This love를 들었을 당시

Maroon5곡을 따왔다고 생각했다. 마치 Crag David의 Insomnia

를 휘성이 불렀듯이.....

 

그런데 속사정은 그게 아니더라. 이것 역시 GD 자기가 작곡했다고

아예 저작권협회에 표시돼있더라. 당연히 표절시비붙으니까

샘플링했다고 마무리짓고 저작권협회에 기재된 GD작곡도 바뀌고..

 

원곡이 워낙 좋아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불러보고싶어요

허락해주셈"이라고 정당한 절차를 밟고 돈 다 지불하고 음반을

내는 것은 지네들 취향이니 할말이 없다.(물론 난 그닥 달갑지는

않은 시츄에이션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GD 앨범.....

정말 답이 없다. 우선 난 Flo Rida곡은 Low밖에 몰라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GD의 Butterfly를 듣자마자 바로 뇌리에 스친 OASIS.

OASIS를 매우 좋아할 뿐더러 She's electric은 OASIS노래중

내가 좋아하는 곡 best 5안에 들어가는지라 단번에 알아차렸다.

 

문제의 Heartbreaker의 원곡 Right Round를 들어봤다.

아 지용아.........너무 정직하게 flow를 따라했더구나...이건뭐....

 

표절이려면 8마디 이상 어쩌구저쩌구....음계의 조화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어쩌구저쩌구....다 헛소리 집어치우고.....

 

'오마주'라 했던가? 표절의혹에 대한 핑계를 이딴 곳에 갖다붙이지

말아라. 느낌이 비슷한 것과 코드진행자체가 똑같은 것은

정말이지 엄청난 차이다. 권지용의 열정은 인정하지만 너무

오버하지 마라. '순수창작물?' 너보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으신

분들이 10만명은 넘으니 그런 소리로 자신에 대한 가치를 인위적으로

높이려 하지말고 그냥 묵묵히 열심히 해라. 이천수 꼴나지 말고...

 

그리고 여담이지만....

요즘 좀 잘나간다는 작곡가들...E-tribe, 용감한 형제, 신사동호랑이

등등....당신들도 참....많이 해드셨더군. 조심들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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