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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개념녀 -_-

으흐으어응 |2009.09.03 23:31
조회 2,564 |추천 8

오늘 주안역에서

 

용산급행을 탔습니다

 

5시 15분 용산행 급행열차였습니다

 

 

7-2번칸에 탔다가

 

자리없어서 9-4번 칸까지 걸어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거기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평역에서 자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옆에 할아버지가 타시고 옆에 서계시길래

 

 

자리를 비켜드렸죠..

 

여기 앉으세요 라는 말은 안하고

 

그냥 저 할아버지가 당연히 앉겠거니 하면서

 

노약자석 옆

난간옆에 기대고 서있었습니다

 

 

헉 그런데 당연히

 

할어버지가 앉아있어야할 내 자리에

 

웬 20대 여자가 앉아있고

 

할아버지는 어이가 없다는듯이 쳐다보는겁니다

 

혼자탄건 아닌거같고

 

여자2명이서 탄거같습니다..

 

어디서 탔는지는 기억안나고요..

 

 

제가 가서 ''저기 제가 당신한테 자리 비켜드릴려고 일어난게 아니거든요?''

 

이럴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됐다면서 말립니다 -_-

 

 

 

아 그래서 할아버지가 송내나 부천쯤에서 내리나보다 하고 그냥 서있는데

 

 

신도림까지 가서 저랑 같이 내리는겁니다 ..

 

 

그동안 여자 하나는 앉아있고 한여자는 서서 이빨만 까고 앉아있고요 -_-

 

 

어이가 없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할어버지한테 여기 앉으세요 라고 하고 비켜드릴걸 그랬나봅니다

 

 

흠 암튼

 

부평을 지나 송내역을 가니 할아버지가 한명 더탑니다

 

 

그여자요?

 

그 할아버지두명 한번씩 흘겨보더니

 

계속 지들 할얘기 하는겁니다...

 

 

사진을 찍어둘까 하다가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서 -_-관뒀고

 

오늘 인상착의만 말해두겠습니다

 

혹시 그 지하철 타신분이 혹시 보시려나도 모르곘네요

 

 

앉아있는 여자는 흰티에 안경쓰고 청바지 입고있었고

 

파란손목시계차고 있었으며 분홍색 비닐을 들고 있었습니다

 

 

서있는 여자는 회색옷에

 

쪼리였나 슬리퍼였나를 신고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그렇게 눈치를 주면서 난간에 기대있는데

 

 

눈길한번주고 지들 할일 하는여자분들

 

 

당신아버지도 그렇게 서서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살지마시고요

추천수8
반대수0
베플안양사시나요|2009.09.04 12:37
여깃는 글하고는 상관없지만... 난 2호선 타는데..출퇴근때 시끄러운 할머니 단체들이 와서 막 은근 눈치주면..이젠 쳐다봐도 절대 자리 안비켜 주고싶더라.. 내가 그만큼 버릇없는 것일지도 몰라도.. 어르신들도 그만큼 우리 젊은이에게 눈치로 자리 빼앗고 고맙다는 말 별로 않하고..어쩔땐 억지로 자리 뺏는 기분도 들더라.. 그래서 난 어르신들 상황봐서 잘 양보 안해드리게 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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