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뭐 대구사는20대의 처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소개하더라구요 ㅎㅎㅎ
다름이아니고 언제였더라 지지난주 월요일날 일마치고
할일이 없어서 집에서 빈둥대던중 친구에게 전화가왔고
할일도 없으면 나이트나 가자!! 라고 했고
마침 심심해하던 전 아 평일인데... 라곤 했지만 너무 심심한 나머지 ㅠㅠㅠ 갔습니다ㅎ
요 근래에 친구나 저나 안좋은일도 많고 기분이나 풀고 오자 라면서
전 대구에 있는 B모 나이트로 친구와 함께 갔었고 신나게 쿵짝쿵짝대며
놀았댔었더랍니다~~
부킹같은건 결코 사절(?)하고 오늘은 우리끼리 가서 춤이나 추고 놀자 싶어서
테이블에 있떤 술도 다마시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던 도중
웨이터가 친구를 끌고 가는겁니다....
아 순간 뻘쭘해진 전 다시 테이블로 가서 가만히 앉아잇었고 또 갑자기 다시
그웨이터가 절 데리고 가는겁니다....... 그래서 갔더니 뭐 한 남자 세명정도서
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도중 제 옆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저에게 말을거는겁니다
남: 저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으셨어요?
저: 모르겠는데요..
남: 에이~ 저 많이 봤지 싶은데...저 진짜 모르시겠어요?
저: (유심히 보다가) ...... 잘 모르겠는데요
남: 아 ~~~ 내가 누군지 알면 깜~짝놀라실텐데..
저: ...... 여기서 일하시는 분이세요?;;
남: ㅎㅎㅎ 아닌데..... 아 모르시면 됐어요
이러는 도중 옆에서 동행이신 분이 조용한 목소리로
H.O.ㅌ....... 라며 말끝을 흐리시는거예요
그래서 어머 혹시 장우혁이세요?
이러니까 막 웃으면서 그렇다고 하는거예요...
솔직히........ 맨처음 들어갔을때 -_- 완전... 이상한 폭탄 아프로헤어에다
90년 후반쯤에 유행했던 힙합스타일의 복장에.. 뿔테안경에.. 전혀 아니었거든요
근데 유심히 보니 맞는거 같은거예요 목소리도 그.. 좀 찢어짖는듯한??
그런 목소리도 맞고.... 춤도 무슨 아이팟? 그런걸 스피커에 연결해서 룸에서
노래 틀어놓고 춤추는데 춤도 너무 잘추시는거예요 그래서
아...... ㅋㅋㅋ 한때 나의 우상이랑 부킹이구나 이러면서 친구랑 신나게 그분들하고
놀았어요 그러다가 계속 술마시고 게임하고 얘기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친구하고 나가서 술한잔 하자는 거예요..
아 그래서 저희는 뭐 이제 일 안하시냐면서...
저희 다음날 일가야한다고 일찍 가봐야 한다고 그러고 나가볼려고 하는데
계속 붙잡는 거예요 그래서 막 화장실 간다면서 도망치고 친구랑 춤이나 더 추고
나가자해서 춤추고 있는데 친구한테 문자가 온거예요 친구가 장우혁? 그분 친구분하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더라구요 막 당장 친구랑 같이 나오라면서~~ 기다린다면서
막 그랬고... 저랑 친구는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갈려고 가방들고 이제 나오는데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ㅠㅠㅠ 그래서 막 집에 간다고 실랑이벌이다가..
근데 문득 가만히 드는 생각이.. 장우혁이 소집해제를 했었나?
이생각도 들고....... 왜 여기와서 있지 이생각도 들고
또 가만히 생각해보니 웨이터들이 장우혁이었으면 알아봤을텐데
뭐 그런것도 없고 연예인 왔다고 말해준것도 없는데..
그래서 혹시나해서 왜 대구에 있냐니까 뭐 원래 서울사는데 지금 집에 와있다 (구미에)
일하러 다시 서울가야된다 어쩌고 하는데..솔직히 장우혁 성격이 저렇게 설치고(?)
떠들고 놀아댔나 싶어서 그렇게 있었는데 친구가 그 장우혁 친구분한테 물었어요
오빠 그럼 나이가 32살이시겠네요? (78년생) 이러니까
아니 나 81년생인데...... 이러길래 친구가 아차! 싶어서 물었때요 어? 그럼 저오빠(장우혁) 하고 친구아니시고 동생이시네~ 이러니까 그분이 또
아니 나 쟈랑 친구 동갑인데........... 순간 -_- 친구가 갑자기 저의 옆구리를 쿡 찌르더니
야... 집에 가자 아니다.... 라고 하길래 제가 뭐, 왜? 라고하니 친구가 얘길해주더라구요
그래서 ....... 물었죠 오빠 몇년생이예여? 이러니까 바로 81년생이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 장우혁은 78년생인데.,라니까 뭐 말끝 흐리더니 말을 돌리더라구요
순간 친구와 전 눈빛이 오갔고 집에 가봐야한다면서 뿌리치고 집에왔는데..
ㅋㅋㅋ 순간 저랑 친구 완전 바보된 느낌도 들고 ... 아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들고..... 얼굴은 되게 닮았었는데 저런 거지같은 몰골(?)로 하고다닐리도없
단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저희 자신들도 너무 부끄러워지고 ㅠㅠ
하여튼.... 잊을수없는 하루였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