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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도 지긋지긋한 솔로에서 벗어 날 수가 없군요.

삼삼 |2009.09.05 12:05
조회 308 |추천 0

토요일에도 살기위해 일하고 있는

 

25남 입니다.

 

제대하고 이제 2년되가는데 전역할 때 기분으로는 세상 여자들이 다 우스웠거늘

 

현실은 이렇게도 시궁창이네요흑흑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뭐 평소에도 따뜻합니다만..) 어제 늦게까지 영화를 봐서 그런지

 

졸음이 쏟아지는거이 완전 사람 잡더군요.

 

한참 헤드뱅잉하고 있을 쯤에 옆에서 눈치를 주기에 잠깐 나왔습니다.

 

사람없는 저만의 휴식공간이 있죠ㅎㅎ

 

'에서 졸고 시간 보낼거면 잠깐 10분정도 눈붙이고 가는게 더 낫다'라는

 

어뜨케보면 합리화고 어뜨케보면 융통성이 있는건데..(내입으로 말하고도 이건-_-)

 

여튼 잠깐 눈 붙이고 잤죠.

 

그런데

 

꿈을 쿠었습니다.

 

평소에 헬스장에서 잘 지내던 동생과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가

 

식당에서 먹을걸 시켜놓고 전 잠깐 살게 있어서 식당을 나왔죠.

 

그런데 차량충돌사고를 옆에서 목격을 한겁니다.

 

구급차가 오고 의사선생한명과 간호사가 내렸는데

 

모습이 마치 일반병원에서 근무하는 복장이더군요.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내고 구급차에 실어보내고 둘은 안가고 있었습니다.

 

간호사가 귀엽더군요...

 

귀여운척도 하고 그게 어울리는 아이였고요.

 

차가 언덕아래로 내려갈까봐 줄로 묶어서 장난치듯이 당기고 있더군요.띠옹

 

몇마디 나누는데...

 

느낌이란게 왠지 서로 호감이 드는 그런거 있잖아요.

 

딱 feel이 충만할때.

 

'아 되겠구나' 싶은거? ㅋㅋㅋ

 

오늘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더니 영화도 보자고 하더군요.

(그럼 저야 더 좋죠-_-)

 

그렇게 약속잡고 나와보니 동생이 식당에 있잖아요(!!)

 

'아, 제길 겹쳐버리네... 어떡하지 ...흑흑'

 

잠깐 갈등하다가 그냥 같이 밥먹고 영화볼땐 보내야겠다 생각하고

 

식당으로 가는 도중

 

알수는 없지만 빌딩 옥상아래더군요.

 

느낌이 어어?? 바람에 중심을 살짝 잃으면서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느낌이

 

계속 들다가 떨어지는걸 겨우 두손으로 잡아서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거의 20층정도 되는걸로 기억이나네요.

 

조금전에 의사선생님이 사탕을 흘렸었는데, 그걸 주으러 내려가던데...

 

왜 제가 바라보니 옥상일까요...

 

바둥바둥대다가 건너편을 보니 아까 있던 빌딩이군요.

 

제가 매달린 빌딩은 그 빌딩의 건너편인거죠.

 

언제온건지.. 그것도 난감하게도 모르겠지만...

 

119를 누군가 불러주길 바랬습니다.

 

30초정도? 안불러주길래...

 

빌딩벽을 타고가는 스킬을 시전했습니다...

 

내려와보니 동생이 있더군요.

 

밥먹으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생각해보니 그 여자분과 약속은 잡아놓고

 

어디서 볼건지 연락처는 뭔지 해놓은 게 없더군요허걱

 

다 제껴두고 아까 갔던곳으로 갔는데

 

이번엔 카페테라스가 있더군요. 거기 앉아있는 사람들 얼굴 하나하나 보는데

 

없는 듯하다가... 누군가 일어날려는 참에 절 보더니 웃더군요.

 

왠지 화장끼가 지워진 느낌이랄까, 다른 사람인줄 알았네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하고(속으로 생각하기에 이 사람이 날 기다렸구나흐흐)

 

뭘 먹을까 생각하는 도중에

 

 

 

 

누군가 제 앞을 지나가면서 잠이 깼습니다...

 

 

 

 

시간을 보니 15분이 흘렀더군요.

 

다시 자면 꿈이 연장되는데..

 

진짜 되서 이제 데이트 할거 같은데...

 

...흑흑

 

 

 

너무 자리 오래비우면 안되니까요.

 

 

 

 

제 여자는 어디서 뭐하고 있는건지 영상통화라도 좀 해보고 싶어요.

 

현실은 너무 가혹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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