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귀찮으신분들은 강조된부분만 읽어도 됩니다 ㅎ
재범아시는분이쓰신글-
(시애틀사시는분)
저는 20대에 결혼 하면서 시애틀에 올라와 아시안 BAR를 운영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아이 둘을 이 곳에서 낳아 기르면서 한국 사람들과 정말 가족 이상으로 어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BAR를 운영 하다보니 이곳에서 자라고 태어난 2세들 특히 자주 어울리게 됩니다. 그중 나이 어린 친구들 사이에는 재범씨 친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전부 들 바나나라고 불리는 2세들입니다.
바나나의 뜻은 겉은 노란 아시안이지만 진짜 안은 하얀 미국 인이라는 뜻에서 저희는 바나나라고 불립니다.
재범씨는 시애틀 북쪽에 위치한 친구야라는 한국 술집에서 오디션에 통과하여
JYP의 연습생으로 고등 학교 시절 한국으로 갔습니다.
한국으로 간다는 건 정말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지금에야 그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지 여기서는 가기 전까지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다니는 전형적으로 한국말 못하는 바나나 였습니다.
시애틀은 다른 대도시와는 많이 틀립니다. 너무나도 좁은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지요. 한명만 거르면 다 아는 사람 뿐입니다.
재범씨 역시 여기서는 모두가 가족 같은 친구들 뿐이었습니다. 너무도 좁기에 여기서는 다 친구입니다.
아마 시애틀에 사시고 계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런 곳에서 아무도 모르는 한국으로가서 끝도 안 보이는 확신도 없는 연습생으로 학업과 가족까지 버리고 온 그에게 너무도 아픈 시간이 었겠지요.
그래서 정말이지 가고 싶은 마음이 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원문..... 한국에서 영어 공부만 한 사람이 해석 한것 같은데 현지에서 특히 바나나들... 그리고 진짜 미국인들 GAY란말 역겹다는 뜻으로 안씁니다...
은어 같은 말이죠... 철 없는 아이들이쓰는 표현이고요... 정말이지어린 친구들이 농담삼아들 하는 말입니다.
그 원문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아마도 "이게 뭐.... 한국에 있는 거 힘든가 보네"
이럴겁니다. 저도 두아이의 엄마로서 만약 나중에 내 아이가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면 말리고 싶네요.
너무도 큰 문화 차이를 견딜 수 있을까요?
그 글이 4년전인 2005년... 오디션 보고 간 일년후인데... 일년이란 시간동안 미국에서 자라 태어난 친구가 한국을 전부이해하기가 쉬었을까요....
재범씨도 2002년 월드컵때 여기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교회에 모여 한국 응원하던 뼛 속까지 한국사람인 한국인이지요....
한국에서도 가끔 회사일로 학교일로 힘들때 .. 아..한국 싫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매국노인가요?
언론에서 원문의 글이 확대해석해 마녀 사냥으로 모는 이번 사건.... 정말이지 속상합니다. 한국말 잘 못하는 우리 아이둘.... 한국에 데려가기 무섭네요 말실수 할까봐요....
팬의 입장이 아닌 미국에서 한국인 2세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적은거고요.....
시애틀에서 재범씨 응원하고 있는 그의 친구들 대신해서 올립니다.
그 친구들은 다 한국말 못하는 바나나들이 거든요.....
그리고 재범씨.... 스타가 되고 싶었다면 정말 자기관리는 어린시절부터 만들어갔었어야 하는
뼈저린 가르침 이번에 많이 배우시기 바라며 돈 벌면 시애틀 엄마한테도 보내고 재범씨 처럼 청소년 시절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이번 기회가 좀 더 큰 사람으로 만들어지길 .....
재범이친구가 재범이한테보낸 메일 전체내용
who would've thought the korean guy in my honors period back in 7th grade, the one who dissed me cuz i wore abercrombie,
the one i didn't bother to talk to until freshman year, would mean so much to me.
누가 내가 7학년때 만난 그 한국애가, 나 애버크롬비 입었다고 씹던 새끼가, 9학년 될때까지 말한번 안걸어본 새낀데,
이렇게 중요하게 될줄 알았겠냐.
who would've thought the kid that slacks all the time, gettin shitty ass grades would be where hez gonna be in a couple years?
the kid that used to always IM me to battle him... now we're brothers.
누가 맨날 땡땡이나 까고 다니고 성적 개판이던 니가 지금 그자리에 있을줄 알았겠냐? 맨날 메신저로
배틀이나 하자고 그러던 애가... 지금 우린 형제지만.
who would've thought we would've rapped together, danced together, and jus chill together and be like this.
누가 우리가 이렇게 같이 랩하고 춤추고 놀고 이렇게 친할줄 알았겠냐.
who would've thought you would've got chosen for the audition?
and leave me... and go to land we always made fun about, to become a star...
누가 니가 오디션에 붙을줄 알았겠냐? 글고 날 버리고...맨날 비웃던동네로 스타가 되러 갈줄 알았겠냐고.
people say we're alot a like, but you and i both know we're hella different... if anything you're the better version of me.
based on wut girls say, i dont even think this, but you're better looking, better at rapping, and better at dancing...
사람들은 우리가 닮았다고 그러는데, 우린 우리가 졸라 다른걸 알지. 혹시 닮았다면 니가 나보다 낫다는 거겠지.
난 관심 없지만 여자애들은 니가 더 잘생기고 랩도 잘하고 춤도 잘춘다고 그러드라.
you never read that naruto comics, but i feel like naruto, and you're sasuke... basically, i felt like i was in your shadow.
i was always more of the leader type between us, pushing you to your limits, especially in rapping... and making a group and recording,
and gettin at you to chill... but as far as skillz and stuff... i felt like i was in your shadow...
넌 나루토 만화책 안읽지만, 나는 내가 나루토같고 니가 사스케같다. 그니까, 내가 니 그늘안에 있었단거다.
우리 둘이 있으면 내가 리더같이 너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특히 랩할때) 그룹만들고 녹음하고 놀때도 그러지만...
우리 스킬같은걸로 따지면 내가 니 그늘안에 있었던거같다...
and now you're going to korea? to be come a friggin pop singer. how am i ever gonna compete with that?
i know, i shouldn't compare us,but i seriously always felt in your shadow. jay, i always told myself that i'd get and be better, do better.
근데 니가 이제 가수나부랑이를 하러 한국에 간다고? 내가 그거랑 도대체 어떻게 경쟁해야돼냐?
비교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근데 난 진짜 항상 니 그늘에 있었다.
제이야 난 항상 나 자신한테 내가 더 잘할꺼라고 그랬었다.
well jay, at the same time in pushing myself to be better... i've grown alot. as a rapper and a person... but we've grown too.
grown to be good friends. much as my rival, you're my brother, and i think of you as family.
째뜬 제이, 내가 노력하는동안... 난 래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많이 성장했다. 물론 우리 사이도, 더 좋은 친구로,
라이벌로, 내 형제같이... 넌 진짜 내 가족으로 생각한다.
itz like... me saying "where have you been all my life?" i know thatz meant for the opposite sex, but seriously. i felt like we clicked.
you and me, man.... like we were meant to be best friends, we were meant to be brothers.
and i know it'll be meant to be for us to meet again one day down the road.
약간..."너 어디있다 이제 나타났냐?" 이런거? 나도 이게 여자친구한테 하는말인거 아는데. 근데 진짜로.
난 우리가 통한다고 느꼈다. 너랑 나, 썅... 우린 베프 먹을 운명이고, 형제가 될 운명인거지.
그리고 난 우리가 살다보면 다시 같은길에서 만날 운명인것도 안다.
the funny thing is... you dont ever compare me with you... you dont care if girls say i'm better looking than you,
if people think i rap better than you, if people think i'm a better person than you.... but everytime someone tells me you're better than me,
it makes me jealous, and makes me wanna try harder to be better.
웃긴건... 넌 나랑 절대 니자신을 비교 안한다는거지... 넌 여자애들이 내가 니보다 잘생겼다던가 사람들이 내가
너보다 랩을 더 잘한다던가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는거 신경안쓰지. 근데 누가 나한테 니가 나보다 낫다 그러면
난 질투가 나고 더 열심히 해야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mother fucker. my point is. as much as you were a friend and shit.. you were my motivation... the reason i am the man i am today...
well a big part. the reason i've grown this much as a person and rapper is cuz of you...
since i always compared myeslf to you, i've always pushed myself to my limits... you were my inspiration.
씹쌔야. 내말은. 니가 조카 내 친구인것만큼... 넌 나의 모티베이션이고.. 내가 지금 나인 이유다.
음 다는 아니지만. 내가 지금 이런 사람이고 래퍼인 이유는 너덕분이다...
내가 너와 경쟁했기때문에, 난 늘 한계까지 밀어붙였다... 니가 나의 원동력이지.
and you better fucking live your heart out... without me bitchin at you, since you'rein korea, you better fucking live it out man.
dont settle for bullshit, always get the best shit you can get, cuz you deserve it man.
and i'm gonna continue to work to be better than you... way better than you.
그니까 신발 너 조카 열심히 살어야돼... 옆에서 지랄해줄 내가 없으니까 그냥 너 혼자서도 졸라 열심히 해야돼.
병신같은걸로 만족하지말고, 너가 최고가 될때까지 해야돼, 왜냐면 넌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새끼야.
그리고 나도 너보다 더 훨씬 더 잘할때까지 할꺼다.
go to korea! get girl groupies! become famous!
but dont fucking forget me man, cuz i wont be able to forget you... and i wont be able to handle you forgeting me...
한국으로 꺼져! 빠순이들 만들고 유명해져! (빠순이들을 따먹어가 아니라 이해석이 가장제대로된 해석인듯) 근데 신발 나 잊어먹으면 안돼, 왜냐면 난 너 안잊어먹을꺼고
니가 나 까먹는거 감당이 안될꺼같다...
itz bullshit to say that we're gonna stay close... you're gonna visit?
you and i know itz NOT gonna be the same... but man.. one thing that will be the same is my love for you man.
우리 계속 이렇게 친하자는거는 구라겠지만... 너 미국 올꺼냐? 우리 지금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씹새야 나 너 사랑하는건 똑같을꺼다.
forealz. you're my friend. my brother. my rival. my duo. my sick kick. my teacher. my personal trainer. my enemy. my best friend.
my motivation. my inspiration. and one of the best things that ever happened to me.
진짜. 넌 내 친구고 형제고 라이벌이고 듀오고 선생이고 개인 트레이너고 적이고 베프고 내 모티베이션이고
내 인스퍼레이션이고 나한테 일어난 일중에 제일 좋은 일이다.
man, i wish the best luck for you. i only got back love for you and hope you'll do great. i know you'll do great.
jus dont be mad when i get signed to shady aftermath man... hahaha, i know this shit is so long...
but no girl will ever get the same effect on me... ya feel me...
새끼야 가서 완전 잘돼라. 너 사랑하고 잘돼길 바란다. 잘할꺼 안다. 내가 ???가 돼고 열받지 말고...
하하하 졸라 긴데? 그래도 내가 어떤여잘 만나도 너만난거랑 같진 않을꺼다. 알지?
i guess this long ass entry can be summed up with 3 words...
이 졸라 긴 포스팅을 3단어로 요약하자면...
i love you, jay.
사랑한다 제이.
actually 4. so fucking get out of here, and make us all proud. all eyez on you. and if something happens, i got your back.
no matter what, i got you.
4개네. 그니까 신발 여기서 꺼지고 우리를 모두 자랑스럽게 만들어. 다 널 주목하고있다.
혹시 무슨일 생기면, 내가 있으니까. 무슨 일이라도, 내가 있어.
aigh, check you later. get at me.
음 담에 보자. 연락해.
저도 얼마전에 이영상을 다운받아봤는데
데뷔초였나요?
굉장히 마른 얼굴이라 깜짝 놀랬어요
요즘은 딱보기 좋던데
그만큼 그때는 힘들었다는 뜻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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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뼛속까지같은 한국인이 한국에대한 욕을 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고
괘씸하고 한국인으로써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지만
기사내용들도 너무심하고..
박재범이 남긴 글도 과장되게 해석된부분도 있고
(뭐 과장되게 부드럽게 해석된글들도 있는듯하더군요..
근데 그런게 오히려더 상황을 부추긴다는걸 알아야됩니다- _-)
보아하니 우리나라 10대들,20대초반의 남자들이
얘기할때 추임새로 욕을 넣는것과 같은 느낌이던데..
(다들 외국영화 많이 보시면서.. 영어를 잘하진 않아도 어느정도는 알지않나요? )
지금 상황은 정말 마녀사냥밖에 안되는듯하네요
오히려 이렇게되어버리니깐 재범군이 더 안쓰럽게 느껴지는듯..
이 글들을 읽으니 더 안쓰럽더군요
(제생각에 이 두글이 제대로 된 해석과 글이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그래요 진짜 말그대로 뼛속까지 한국인인데..
피를 다 뽑아내서 바꾸지 않는이상은 우리와 같은 한국인인데..
정말 이렇게까지 할필요가 있을까싶네요.
방송나오는걸보니 어느정도 한국에대한 애착도 생긴것같고(물론100%는 아니겠지만)
설사 이해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용서는 필요하다고봐요
'내가 한국인이니까 니가 한국을 욕하는걸 참을수없다'라고 생각하지말고
'너도 한국인이니까 한국을 제대로 알게되면 좋아할수 있을거다'라고 생각하는게 맞지않을까요?
그치만 지금당장 100%용서는 못하겠으니 앞으로 행동으로보여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