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x북에 사는 25살되는 직장인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오빠이구요 사귄지 4년이 다 되어가네요.
지금은 현재 동거를 하고있습니다.
일단 제 글이 길다보니 .. 끝까지 읽어주시고 꼭 조언좀 부탁드려요.
처음에 제가 좋아서 사귄거지만 지금은 남친도 저를 좋아하고 서로의 부모님 상견례까지 드려서 결혼 할 예정입니다.
저 나름대로 남자를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였더군요.
남자들 여자친구 있으면 원나잇이나 안마방 그런곳 절대 갈거라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오빠 친구들이 나이도 있고 한때 놀던 버릇이 있던지라 항상 오빠 친구들을 못믿었어요.
몇일 전 제 친구들과 오빠친구들하고 다같이 모여 놀았어요.
제 친구들은 오빠들을 두고 저와함께 먼저 집으로 갔구요. 남자들은 저희 보내고 나서 여자들을 만나서 놀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제 남자친구는 별일 없었고 조금 놀다가 친구들을 두고 먼저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오빠 친구중에 여자친구 있던 분도 계신데 그 여자친구분이 저와 친합니다.
그렇게 몇시간을 말해달라고 한 결과, 여자친구 있던 분은 다른여자와 눈이 맞아 원나잇을 했다고 밝혀내더라고요. 절대 비밀로 해달라며..
그 소리를 듣고 어찌해야될지를 몰라했어요 제 일도 아닌데 괜히 그 여자에게 말했다가 서로에게 좋을거 없다 생각해서 안말하기로 했구요.
그 사람은 원나잇을 한 다음날 저희커플과 같이 넷이 만났는데 원나잇을 하고도 어쩜 저렇게 여친한테 아무렇지 않게 잘 대해줄수 있는거지? 하고 혼자 끙끙대고 있었어요..
아 그런데 자꾸만 찝찝한 이 기분은 뭘까요.
오빠가 그 여자(오빠 친구의 여친)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아는 사이인데 친구를 말려주지 못했다는것에도 화가 나구요.
그 일이 있던 후로 이제 제가 너무 의심이 많아졌어요.
갑자기 예전의 일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오빠가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고 해서 늦게 올거라고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물론 그날 회식한다고 믿고 보냈고 아침이 밝아서야 들어오더군요.
전 당연히 회식하는 주 알고 있었지만 그날 연락이 잘 안되서 회식이니깐 하고 넘겼죠.
이것도 뒤늦게 안 사실이.. 오빠는 회식을 한것이 아니라 회사를 마치고 친구와 나이트를 갔다네요. (연락이 안되었으니 끝까지 집요하게 물어서 알아낸거에요)
그러고 밤새도록 나이트에서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 남자들 나이트가서 별일없이 놀다온건데 하고 넘겼죠.
그 후에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두고 회사출근을 했어요.
마침 저는 그날 월차내서 집에서 집안일을 하고 있었구요.
어쩌다가 남자친구의 문자를 보게 되었네요.
그날 같이 나이트 간 친구와 문자를 보게 되었는데요
연락왔냐 이뻤다 물 좋았다 안가길 잘했다 다음에는 안마방으로 가자 ..... 등등
그 문자를 보고 무언가에 띵 맞은 느낌이랄까?
연락왔냐는것은 연락처를 주고받은것이고 안가길 잘했다? 라는것은 대체 어딜 ?
나중에는 안마방까지 갈 생각이고
저에게 항상 그래요.
남자들 원나잇 하는게 뭐가 그리 큰 죄냐고 남자들 다 그렇다고 전 장난으로 넘깁니다.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길게 글로밖엔 쓸수 없네요.
앞으로 오빠가 회식한다고 친구만난다고 하면 믿을수가 없게 될거 같아요.
결혼도 앞두고 있는데 지금 너무 혼란스럽네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과연 제가 믿고 결혼해도 될런지..
남자분들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과연 원나잇을 안할수 있을까요?
말을하면 분명히 실천에 옮길텐데.
꼭 조언좀 구해주세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의 심리는 어떤지도요.
원나잇을 하고싶어하는지 말로만 저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