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류 통과 하신 분들 면접을 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결과는 좋은 편 인 것 같습니다. 오늘 면접 보신 분들은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 이력서를
넣으신 분이 아니라 제 이메일 주소만 적어두셨다가 규격에 맞는 폼에 포트폴리오까지 작성해서 첨부해주신 분들이었네요.
제가 신입은 아니지만 이직 때는 각 회사에서 원하는 포지션에 맞춰서 이력서를 전부 다시 작성했었습니다. 그 회사의 연혁도 참고하고, 프로젝트나 개발되어 나온 것들을 보고 느낀점에 대해서도 기술 했었고요. 회사 관련 기사를 읽고 느낀점이나 저랑 회사가 맞을 것 같은 점에 대해서도 작성 했었고요. 경력기술서는 따로 첨부하고 포트폴리오는 제출용으로 뽑아 갔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고통(?!)을 모르고 이 글을 작성 한 것은 아닙니다.ㅠㅜ...
아래 리플 중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이글을 작성한 것은 지금 구직을 하시는 분들이 한심하고 썩어빠졌다고 생각해서라기 보다도, 조금만 신경쓰면 성의 있는 이력서를 작성 할 수 있는데도 그렇지 못해서 면접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도 짧은 글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는 분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면접보러 가신다는 분들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그리고, 나름 애사심이 있어서;;;;; 저희 회사 굉장히 안좋은 곳으로 비춰지는건 별로 인데요. 그래도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회사를 떠올리면 3번째 안으로 생각나는 곳으로 손에 꼽힙니다. 100명가량 되는 곳이라고 썼지만 저희가 업무 특성상 계열사로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거고요 ㅠㅜ...계열사 다 합치면 대기업 축에 속할수도...;;;; 하여간 나름 전 근무 환경이나 분위기 매우 좋아합니다. ㅠ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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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_-?... 이게 헤드라인에 걸렸네요..ㄷㄷ..
뭐.. 구직하거나 구인하는 상황이 다 달라서 어떤 분들 입장에서는 근무조건도 안좋은데 뭘 그렇게 많이 따지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채용 공고를 잘 내보라고 권유해주신분도 있네요. 좀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들 많이 볼만한데 그냥 끄적거린건데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을한지는 햇수로 7~8년정도 되었습니다.
뭐 아르바이트생을 면접관으로 올리는 회사가 어디있냐고..하시는데
초반에 아르바이트->자체계약직->아웃소싱파견->정직원->다른업계외도;;->이직
이런순으로 뭔가 우리나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용 형태를 다 겪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고용형태에 따른 부당함이나, 근무 조건이 박한 환경을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엇이 부족해서 그런지 고민을 많이 했었고 학력을 채우기 위해서 야간으로 회사와 병행하면서 학교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같이 일하는 우리 동료들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회사 업무에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잘해보고자 노력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구직자들 보고, 또 제 친구들이 구직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것이 많았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돈을 결코 많이 벌 수 는 없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고 경력도 많이 쌓여 있다보니 밥그릇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 덜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게 바로 어렸을때, 돈에 그다지 구애 받지 않을때 일을 시작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많이 고통 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길게봐서 딱 3년정도만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자기계발을 하고 고민한다면 그 다음에는 저절로 연봉이 따라올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나라 20대, 막 취업해야 할 분들 께서 조금만 더 자신이 누군지 알고, 뭘 좋아하는지, 어떤일에 적성이 맞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이력서를 작성하고 취직준비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초봉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기도..(능력이 된다면 뭐..^^;)
간단하게 쓸라 했는데 또 길어졌네요.-_-;;; 회사에서 이러고 있자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킁;; 이만 줄이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한테는 좋은 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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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IT쪽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_-...
이거참 익명으로 쓰려니 뭐라고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튼 나이는 30이 안되었으나 다행히도 20대 초반부터 한우물만 파서
지금은 관리직급에 있습니다.
정직원 면접은 아니어도 인턴이나 계약직 면접을 작년부터 1년동안 진행해 오면서
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도 구인하는 중인데 뽑을 사람이 없어서
죽겠네요.
아니 이렇게 말하는게 더 좋겠네요. 사람은 많은데 채용할 사람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인턴이나 계약직을 뽑기 때문에 신입을 주로 많이 뽑아 아예 처음부터 가르치는
타입입니다만, *코리아, 알바*국, *크루트 등에서 이력서가 들어오는걸 검토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제가 서류 심사를 할때 보는 조건은 그다지 않지 않습니다.
사실 중소기업인턴이라는게 페이도 쎄지 않고, 오래 일하기 힘들 수도 있으므로..;
그래서 보는 조건이라고는
인상이 좋을 것, 신입이니 아직 잘 모르는 대신 문서가 성의가 있을 것,
우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왜 들어오고 싶은지 확실하게 기재 했을 것.
이정도입니다.
그런데 2주동안 한 60여건의 이력서가 들어왔고 그중에 서류심사를 통과시킨건
단 4건입니다. -_-;;;
88만원 세대라고 하면서 여기서 이렇게 취업고민 많이들 하고 계신데 들어오는
이력서는 왜 다 그모양일까요.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전혀 고민하지 않은 듯한 문장들, 오타작렬, 셀카 사진
심지어는 사진없음. 다른회사이름으로 입사동기 작성하기, 포트폴리오는 없어도
블로그, 홈페이지 링크 걸려 있어서 가보면 먹을꺼 사진만 잔뜩 있기 일수 입니다.
싸이월드링크는 제발 좀 걸지마세요..-_-;; 도움이 될 것을 거셔야죠. 그리고
제발 검색좀 하고 신경좀 쓰세요. 엄하신 아버지와 자애로우신 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람이 한트럭입니다. (물론 어느집이나 비슷하겠지만요.. 제가 말하는건 너무 배낀티 난다는거..-_-) 왜그렇게 과대표 했다는 사람이 많은지, 봉사활동들은 정말 말하는
것처럼 하고 있는건지, 그저 열심히 하겠다고 쓰지말라고 X이버에 자기소개서만쳐봐도
나오는 이야긴데 왜 그렇게 작성하는지..
요즘 취업관련된 고민들 많이 하기 때문에 X음 취업뽀개기 카페나 그런데 가면 좋은
글들도 많습니다. 저도 경력관리 할때 많이 참고도 하고 있고요.(이력서 업데이트도 간간히 해두면 좋다길래..-_-)a)
집에서 게임하고 웹서핑하면서, 취직안한다고 뭐라하는 것때문에 반항심리 생기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아무렇게나 작성해서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가 뭔지도
모르고 이력서 일괄적으로 넣지 마세요.
저같은 면접 담당자는 님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치 로또맞길 바라는 것 처럼) 넣은
이력서 15초간 검토해도 스트레스 무지 받습니다. 일을 해도 마치 일을 한것같지 않은
찝찝한 기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까지 걱정하게 됩니다. ㅠㅜ.......
다른 면접관님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엔 이렇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반드시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를 정할 것.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해서 짧은 지식이라도 왜 그 일을 하고 싶은지 기술할 것.
해당 회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감명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기술할 것.
(이건 제 경험에도 있는 부분인데요. 업계 회사들 체육대회할때 지원할 회사를 봤거든요. 그래서 업무가 아닌데도 체육대회에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회사사람들을 보니 쾌활한 사람들이 많고 적극적이고 밝은 회사라고 느꼈다고 썼더니, 입사하고 나서 인사팀장님, 이사님, 그리고 그 체육대회 참여했던 분들께서 그런 이야기 썼다고, 소문 들었다고 부끄러워 하면서 아는 척 해주더이다..-_-...)
연관이 없는 경력 관련 되어서도 기술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으면 일일히 나열하지 말고, 어려운일을 직접 해결했던 사례를 기술할 것.
예를 들자면, 저는 과대표 했습니다. 그래서 리더쉽이 있습니다.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아르바이트 안해본게 없습니다. 피씨방 호프집 그래서 사회경험이 많습니다.
이렇게 쓰지말고,
과대표, 피씨방, 봉사활동, 등등 어릴때 부터 사회생활에 다채로운 경험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을 말씀드리면, 과대표를 했을 때 입니다. 학우들을 위하여 학생회에 XXX 한 의견을 냈으며, 이 의견이 반영되기 까지 xXXX 한 어려운일이 있었으나, SSS한 방법을 통해서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어떻게 해결을 슬기롭게 잘 해나갔는지 포커스를 좁혀 기술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뻥치면 안되겠지여-_ -)
이정도만 작성 하셔도, 대기업 들어가실 것 아니면 작은 중소기업에서도 자꾸 미끌어지는 것 정도는 방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일자리가 없다 없다 하지만 몇년동안 눈을 낮추고 신입딱지 땔 경력이 쌓이고, 인맥관리 하면(물론 어렵습니다만;) 또 좋은 기회가 대부분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 없이 마구 적은 거라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얼마나 와닿는 글을 작성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역시도 처음에 일할때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었고, 4년차 까지 연봉 2000도 못받으면서 일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설움도 많이 당하고, 회사가 어려워 져서 짤려도 보고, 이직해서 적응도 못해보고,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어 이력서 넣었다가 면접에 학력 낮다고 구박도 받아보고요.
하지만 지금은 100명 조금 넘는 회사에서 최연소로 대리직급 승진해서 어려운 점도 있지만 나름 인정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길이 멀지만요 ㅠㅜ...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잘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취직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힘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전..내일지각안하려면;
지금 자러가야 할 것 같네요 ㅠㅜ...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