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고3학생입니다.
제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큰맘먹고 글을 쓰게됬습니다.
외가집과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인데요,
이왕이면 법적으로 조언해주셨음 해요..
2년전에 막내 삼촌이 수학선생님을 만나고 있고 좋은 관계이니까 더 발전할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저희 엄마가 6남매중 넷째 유일한 여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희 집에 그 분을 데려왔고 그렇게 계속 연락도 하고
집에도 자주 찾아오면서 정을 쌓았죠
그분은 부산영도에 위치한 중학교 수학선생님이였고 나이는 46(..6살연상) 결혼은 한번 하셨었고 자식둘은 남편이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주마다 번갈아 가면서 오고 갔고 결혼한것이나 다름 없었죠
그 때 저희 삼촌은 일수를 하고 계셨고 전에는 사행성 사업을 하다가 쪽박..ㅋㅋ;
일이 안좋게 되어서 지명수배까지 내렸었어요ㅜ..ㅜ
(비록 나쁘지만..삼춘이 나쁜사람은 아녜요)
그렇게 일년 정도를 오고 가다가 작년 5월에 이곳으로 그분께서 발령신청을 내셨고 결혼식 날짜며, 상견례 등 척척척 진행해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답니다.
혼수는 그분,예단 x 삼춘이 예단대신 차한대 그분께 드리고,집을 빌리고
순탄하게 진행되는듯 보였지만.. 결혼식 전 날 타지에 가 계시던 삼춘 친구분들이 이곳으로 내려오셔서 그 날 밤에 술을 드시러 나가셨고, 기다리시던 그 분은 내일 준비하려면 북적대니까 다른 곳에 가서 자고 가신다고 했어요.
결혼식날 그 분은 연락두절이 되서는 몇시간동안 잠수 타시더군요..ㅋㅋ
또 어떻게 어떻게 마무리해서 결혼식 올리고 , 9월달 발령 확정되면서 완전한 신혼 생활에 들어갔죠.
원래 원하던 곳이 아니라 약간 외지에 떨어지면서..엄마가 직장다니는 사람이 배고픈데 언제 그 시간에 집에와서 차려먹냐며 준비하신다고 해서-저녁은 30분거리에 있는 저희집에와서 매~일,매~일,매~일 엄마가 해주는 밥을 같이 먹었고 삼춘이 아침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따신밥으로 하루같이 챙겨주셨지요..온갖 청소 빨래 음식물쓰레기 투척까지 모두!
12월정도가 되니까 둘 사이가 삐걱삐걱삐걱하기 시작하더군요
삼춘이 술을 매우 좋아하세요. 여자분 만나면서 줄여갔는데 워낙 주량이 세고 매일같이 마시니깐 그분께는 그게 좋지 않았나봐요. 삼춘 일의 특성상(일수에서 다른걸로 업종변경..) 밤낮이 바뀌어서 새벽에 늦게 들어오시는데 거기에 술까지 마시고 들어오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야하는 그분께는 얼마나 짜증이였겠어요.
그런일이 반복되다 보니 나중엔 문을 안열어주더래요.
그 겨울에 현관문 앞에서 자고 , 며칠을 못견디고 문을 두드리면서 소리지르고 그랬나봐요ㅋ 경찰에 신고했대요ㅋ 그래서 현관문 앞에서 경찰이 삼촌이랑 얘기하고..
술먹은 상태에 화가나서 저희 집쪽으로 오면서 정말 큰 사고가 났지요ㅋ(음주운전+비옴)
개울이 흘러가는 다리가 있는 곳에서 차가 전복하면서 다리이름 써져있는 받침돌 떠내려가고..근데 다행이 렌트카가 삼춘이 아는 분이였나봐요ㅋ 저희 삼춘 지명수배중이랬잖아요ㅋ 그래서 숨어있다가 다시 원래 집 경비실가서 경비아저씨랑 같이 자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몸이 너무 아프길래 병원갔더니 갈비뼈 골절ㅋ ..
삼춘 사고 소식 듣고도 병원 안오시대요.
자기 때릴까봐 못온다고 하대요. 그런 쓰레기 아닌데 맞은적도 없으면서 괯낳 추측.
아오 -
아! 한번 왔어요 와서는 생활비 내라고 생활비 고지서만 놓고 가더군요.
또 어찌어찌해서 둘 사이 풀고 할머니 생신이 왔지요
생신때도 술먹고는 삼춘 잘못한 일만 말하고 자기 얘기는 쏙빼고
가족들이 다 삼춘보고 잘하라고 타이르고 그날 저녁..
그여자분이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랑 쌓인 회포 풀고 오라고 먼저 간다고 하니까
삼춘이 같이 가자고 해서 둘이 바이바이
근데 다음날 삼춘 연락이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그분께 전화해봤더니 "제가 가라고 다시 보냈는데예"
알고보니 완전 화내면서 집 들어오지 말라고 했대요 알콜중독자라고 하면서ㅋ
아 중간 이야기가 너무 많지만 다 생략하고!
현재상황!
저희엄마가 이번 1월달에 새로 가게를 내면서
돈을 빌리셨어요. 팔천만원 정도?
한달에 50만원씩 이자 꼬박꼬박 넣고 하셨는데
삼춘이랑 이혼을 한대요
그래서 새로 집이랑 얻고 다 끝난 사이니까 돈을 달래요
근데 그 큰돈이 어디 하루아침에 나옵니까
제대로 자리도 못잡았는데.. 그래서 겨우겨우 저번달에 삼천만원을 맞춰주고
조금만 더 기한을 달라했어요.
그 ! 러 ! 나 !
그분말만 믿고 삼춘뭐라고 하다가 삼춘이 하는 말 들어보니까 이건 정말 위선자더군요
전라도 것들 전라도 것들 하면서 항상 무시하고,
삼춘 친구분들 만나도 못배운것들이라면서 상대도 안하려하고
이 시골같은데서 못살겠다고 내가 살던데로 지금 가면 시골촌년이라고 하는등
삼춘이 나간다고 하면 돈주고 나가라고 했대요 그래서 나갔다 오면 왜 나갔냐 왜 이리 늦었냐는 등 정말 못 살게 굴었나봐요
뭐 현관문 밖에서 잔건 한두번도 아니구..
얼마전에 이사갈땐 방에서 삼춘이 자고있었는데 옷가지만 놔두고 이불이며 베개까지 싹 가져갔대요ㅋ
그냥 좋게 좋게 같이 살자고 했더니 "니가 니 애미랑 니 누나 있는데서 무릎꿇고 내한테 싹싹 빌어라 그럼 생각해볼게" 이랬다고 하더군요
온갖 세금이며 보험료등을 삼촌이 혼자부담하고- 둘이 25평대에 전세로 들어갔는데 관리비는 50만원.....덜덜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그분께 한달에 200만원씩 드렸대요. 그걸로 자기는 몸관리 피부관리 백화점 미용실 다니면서 펑~펑~쓰고..
따슨 밥한번도 차려준적이 없대요.
대박인건 삼춘 수배자라고 신고해서 자고있던 상태로 끌려가서 벌금..ㅋㅋ(잘못한일이긴하지만..딴사람도 아니고)
이런 얘기 들으면서 누나인 저희 엄마랑 엄마인 할머니는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그래서 예전 같았으면 어떻게든 회유하고 타일러서 둘이 잘살게했을텐데 이번에는 그렇게 놔뒀거든요.
오히려 저희 쪽에서 몰아부쳤더니 돈 못받을까봐 다시 삼춘한테 잘해주고,
자기 친정집에는 자기 유리하게만 말하고..그래서 엊그저께 그집이랑 저희엄마,아빠가 만나서 얘기했어요.
결론은 생활비며 세금등 여태 돈과 관련된것들을 반절씩 부담하자고요
그래서 2주안에 주기로했지요
근데 그동안에 저희 엄마한테 문자로 온갖욕아닌 욕을 보내고
이혼한 이유가 엄마 때문이라느니, 이 도시에서 장사 못하게 만든다느니 , 내 정신적 피해 손해보상 하라느니..(아 그 문자만 보면 정말 열불나죽겠어요 )
위선자라느니 이런 문자를 했었는데
결론 난 후로도 더 심하게 보내더군요. 엄마한테 나중에 처리하게 대꾸하지말라고 하긴 했는데..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극성에 못이겨서 돈을 내일 부친다네요 어떻게 구하긴 했나봐요
화나요.그 문자로 명예훼손 신고할까 생각중인데.. 가능할지..속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