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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사건과 한국 네티즌

GB |2009.09.08 18:25
조회 9,593 |추천 28

 

글 깁니다.

똑바로 읽어주실분만 읽어주세요.

띄엄띄엄 읽고 제 생각을 대신하진 말아주세요.

 

 

일단 전 2pm의 팬도 박재범의 팬도 아닙니다.

 

이번 박재범 사건으로 많은 말들이 나왔죠.

결국 이번일로 또 한번 네티즌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구요.

 

저는 이번 박재범 한국 비하발언 기사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기사는 물론 그 기사의 댓글까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기사와 댓글을 읽던 저는 소름까지 끼치더군요.

 

처음엔 그저 박재범이 말 잘못했네라는 생각을 했죠.

박재범이 쓴 원문을 보기전까지만 하더라도요.

 

하루이틀 점점 더 사건은 심해져만 가더라구요. 사과글은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는 반응이였죠.

결국 오늘 박재범은 2pm탈퇴라는 결정을 했더군요.

 

한국의 냄비근성 어디서 나온말인가 해봤더니 네티즌에 의해 나온말이더군요.

냄비근성 - 냄비의 빠르게 열이 오르고, 빠르게 식는 성질에 빗대어 어떤일이 일어났을때,

빠르게 흥분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그 일을 잊는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말을 뜻을 한번더 일깨워주더군요.

 

짜맞춰진 번역에 쉽게 흥분해서 한사람을 쫓아버리는 일

하긴 한국 네티즌이 힘만 합치면 사람죽이는거 한순간이니까요.

 

IT강국이라는 한국이 인터넷으로 고작한다는게 냄비근성, 마녀사냥, 악플, 안티

 

애국심도 논하시던데, 애국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뜻이죠.

박재범 조국이 한국이라면서요? 그럼 한국뿐만 아니라 그나라 사람도 사랑해야하는거겠죠.

그리고 이런 순간적인 애국심보다는 평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때요?

애국가 4절까지는 다 외우고 계세요? 태극기 안보고 그릴순 있으세요?

국경일날 태극기는 게양하시나요? 선거날 안 놀러 가시고 선거하러 가시나요?

길거리에서 생긴 쓰레기 주머니에 챙겨오셔서 버리세요? 길가에 그냥 던저버리세요?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에 대해 비난해본적 한번도 없으세요?

기초부터 다지세요 기초도 모르시면서 애국심 애국심 그건 애국심이 아니라 냄비근성인거구요.

 

만약 당신이 미국인인데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라다 18살의 나이로 미국으로 간다면

미국문화에 바로 적응하실수 있으세요? 모든 미국문화가 자국의 문화니까 이해되시나요?

자국의 문화라도 자신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 그건 달라질수 밖에 없는거예요.

아무리 한국인이라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면 그 사람의 생각과 사고방식은 미국문화에

더 익숙할테고 한국의 문화가 낯설겠죠.

 

그래서 한국인 친구에게 "미국은 싫어 미국은 날 짜증나게 만들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이렇게 말하면

한국인 친구가 "넌 자국이 미국이잖아 왜 자국욕하니? 넌 애국심도 없구나?"이런말 몇명이나 해줄까요?

제 생각엔 없을 것 같아요. 그저 미국은 싫다는 말에 동조해주겠죠.

 

어린나이에서 한국으로 와서 데뷔날짜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된 연습생시절을 견뎠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런 힘든 마음에 그냥 자신의 심경을 친구에게 토해낸것 뿐이라구요.

 

인터넷을 여론형성을 하는 대표적인 곳이죠.

그외의 방송매체, 신문등이 있다고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배워왔구요.

여론형성에 한쪽 여론으로 여론을 유도할수 있다고도 배웠습니다.

다수의 여론이 곧 옳은 여론인 것만은 아닙니다.

다수의 여론이 지배할때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구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세요.

네티즌분들 이만하면 됐습니다.

냄비근성, 마녀사냥, 악플등 이제는 근절할때도 됐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제 의견이 될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제 평가가 될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화되지 마세요. 그건 자신을 잃는 일이니까요.

다수의 여론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서는 안됩니다.

다수의 여론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어야 되구요.

무조건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고 해서 그 생각이 제 생각이 될수도 없는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비난하지 마세요.

잘못된 점이 있다면 비판해주세요.

 

비난, 비판  말 뿐만아니라 말의 뜻도 많이 다릅니다.

 

 

 

추천수28
반대수0
베플ㅋㅋㅋ|2009.09.10 10:24
난 정말 요즘 내가 대한민국사람이라는게 창피하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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