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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것과 인정함의 차이어떤이는 사회적으로 남들 부럽지

`Hara |2009.09.09 14:15
조회 42 |추천 0

포기하는것과 인정함의 차이

 

어떤이는 사회적으로 남들 부럽지 않은 성공을 이루었다.

또 어떤이는 가진것 없지만, 그 가운데 행복하다라 말할수있는

적당한 만족의 작은 성공을 이루며 산다.

 

나이가 지긋히 되신 어른들에게

가끔, 혹은 자주 이런애기들을 듣곤한다.

 

"살면서 돈이 다가 아니다...니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해..."

 

지금의 내 상황에선 이말은 가당찮은 말밖에 되지 않는다.

당장 오늘, 쌀을 사야하고, 반찬도 사아햐고, 먹고싶은 것도 먹어싶고,

아파트 관리비용과 애인과의 데이트비용도 필요하다.

 

현재의 내 실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돈이다.

그런데, 그런 내게 "돈이 다가 아니다"란 말은 개가 짖는 소리밖에 되질 않는다.

 

 

근데, 왜.. 그분들이

이와같은 비슷한 대답들을 표현하는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악착같이 삶에 임하다...어느시점에선가 뒤를 돌아보니...

그 모든것들이... "부질없는 욕심"이었단 결론에 부딧친것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

단돈 100%원도 가지고 떠나지 못할  물질적 풍요를 위해

악착같이 견디며 살아오다보니...

이제 떠나려할때 내 두손에 쥐어진것은

 

잡히지 않는 공기 뿐이었단것은 아니었을까....

 

 

아는 지인중에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선 어른이 있다.

남들은 그를 부럽다! 편하니까 좋겠다!하지만

정작 그에겐 외로움과 고독만이 남아있을뿐이었다.

 

젊은 시절, 오로지 벌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악착같이 살아오다보니

금전적으론 부유한데....

그의 주변에 맘편히 속을 털어놓을 친구하나 없었던 것이었다.

 

50이 넘어서... 돌아보니...

포기했었던, 현재는 말라서 뼈밖에 없는 내적자아에 괴로워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외로움과 고독에 허덕이는것은 아닐까....

 

사람은 내적자아와 외적자아가 고루고루

영양을 채우며 살아가야한다.

 

어느한쪽만 채우고 살아가면

그 순간순간만은 편안하거나, 만족할진 몰라도

시간이 흐른뒤에 그 고통이 다시 돌아올땐,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해버리고 말것이다.

 

세월속에 숫한 채찍질들의 굳은살이 베이지 않으면

갑작스런 고통이 찾아올때 너무 아파서 견뎌낼수 없을테니까....

 

포기해야할것들과 인정해야할 노력의

기준과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hara의 일기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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