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주 전 천국과 지옥을 맛봤던 훈훈한(?) 직딩녀입니다 ^ - ㅠ
(그때만 생각하묜..다시 손발이 오그라드네용ㅠㅠ)
전 대학교 2학년때까지 단발만 고수하다가~!
모든 여자와 남자의 로망(?)이라는 긴생머리에 도전을 해봤습니다!!ㅋ
그결과... 스물다섯이 된 지금까지도 허리까지오는 긴머리만 고수하고있네용^^;
여튼..
이긴머리.. 밥먹을때! 세수할때! 불편한거 빼곤 그다지 무겁다거나..
귀찮다거나.. 잘라야겟얼!! 이라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었어영...
그런데!!
몇주전... 전 이긴머리 때문에 말그대로 죽.을.뻔.했.습.니.닭.
전 위에서 밝혔다시피 직딩녀입니다.
사무실에서 일을하죵..
그러다 같이 일하는 언니가 문서를 분쇄할게 있다고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어여.
워낙 양이 많은지라 혼자하긴 힘들다구 해서~^^
냅다 쪼로로가서 (시간이 나길래~^^)
열심히 의자에 앉아서 무아지경으로 많은 인쇄물들을 제가~ 빛의 속도로~
갈아버리고 있던 중이엿죠~ㅋ
한참을 갈던중.. 종이를 가는 기계가 무식한건지 종이가 두꺼워서 그런지
기계자체의 진동이 참크게 오더라구요. 그러다 기계위에 올려놨던 작은 서류들이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졌고 전 그종이들을 주우려고 몸을 수그린 그순간!!!!!!!
딱 저기계네욤!!!
지금 사진을 찍으로 6층까지 올라갈수 없는관계로
네이놈의 자료를 살짝씁니다.ㅋ
(톡되면 실제 분쇄기찍어드릴께여,;;;;;;;)
여튼 진짜 저 기계에, 발로그린 그림이지만.
딱!! 저렇게 머리가 빨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진심 내마음 119 긴급상황이었음.ㅠㅠㅠㅠ)
허리까지 오던 그 긴머리가 서서히 감기더니 정말 기계랑 제 뺨이
부비부비 할 정도로 아주 가까이, 빨리 빨려가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원 스위치만 누르면 되는데, 저랑 언니랑은 너무 놀라서 꺅!
소리도 못지르고 전 그냥 제 머리칼만 움켜지고만 잇엇어여,ㅠㅠㅠㅠㅠ
(진짜무식해나,ㅠㅠㅠ)
진짜. 진심저때 무서웠음.
나 죽는건가?
자이로드롭타다가 머리 걸려서 두피인가 얼굴가죽 벗겨져서 죽었단
여자 이야기도 떠오르고..ㅠㅠㅠㅠㅠㅠ
나 머리두피까져서 죽는건가,ㅠㅠㅠ라는 생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너무 무서워서 머리칼을 잡고 그냥 뽑아버렸어여,!!!!!
에라이 모르겟다. 달리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머리카락을 뽑앗어요.
진짜 긴급하고 무서운생각이 나니깐 사람이 절로 무식해지더군요,ㅠㅠ(나만..?;)
여튼..뽑고나서 둘다 뻥져있다가 거기 사무실에 있는 언니들이랑 정말
미친듯이 웃엇습니다. 황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뽑고 정리하다보니 제 몰골이 진짜 웃겼을꺼 같은거에요.
그조용한사무실에 머리카락이 빨려들어가서ㅋㅋㅋㅋㅋㅋ
부끄럽고 민망해서 웃음이,ㅋㅋㅋㅋ
다행이 머리가 몇가닥 뽑힌거 외엔 머리카락이잘리거나 두피가 까진건 없엇네여,^^;;;
(진심 저기계는 종이만 가는 분쇄기인게 확실해,ㅋㅋㅋㅋ)
그다음부터 저 저기계 쓸일있으면 머리를 꼭 묶거나,
묶을 끈이없으면 옷속으로 다 넣어버린답니다.ㅋ
뭔 똥멋이 들어서 철렁철렁 풀어헤치고 다니다가
정말 두피고 뭐고 다뽑힐뻔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