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에 다니는 남자입니다.
판에다가 글을 처음 써보는데,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할 길이 없어서..
여자친구랑 내기를 했어요...
판에다가 글을 써서 여자친구가 옳으면, 여자친구가 차를 사는 것을 막지 않고
제가 옳으면, 여자친구가 차 사는 것을 포기하는 걸루요...
저는 올해 26살이고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여자친구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대학교 1학년 때 CC로 만나서 사귄지 7년 차입니다.
저는 그 사이 군대를 다녀오고, 학교를 다니고 있고,
여자친구는 어학연수 1년 다녀와서 바로 취직해서 직장 2년차입니다.
여자친구가 회사가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다 보니까 자주 못보게 되네요.
그래서 저희끼리도 주말에만 보는데
여자친구가 평일에도 저를 보고싶다고 차를 사고 싶다고 하네요+_+
저야 뭐 차를 살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알아서
잘 사겠지 하면서 있는데, 이번에 새로나오는 YF 쏘나타가 너무 맘에 든다고
그거를 사겠다고 하네요-_-;;
제가 차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직장 2년차한테 쏘나타는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어서 차 값이 어느정도인지 공강시간에 틈틈히 알아봤습니다.
아직 YF 쏘나타가 출시가 안되서 정확한 가격은 안나왔는데,
신문에 나오는 걸 보니 대충 2천 5백만원 이상을 줘야한다네요ㄷㄷㄷ
여자친구한테 2천 5백만원이 누구네 개이름이냐고 엄청 뭐라고 했더니
남자친구 보고싶어서 차를 산다고해서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화를 내냐고 오히려 저한테 버럭 화를 내면서
그래도 자기가 나름 싸게 산다고 예전부터 신용카드 쓰면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모아놓은것도 차 사는데 보태고,
핸드폰 요금제도 뭐 차 값 60만원 할인해주는게 있다고
그걸로 바꾼다고 하네요!!!
(그럼 커플요금제는 해지한다는건지...)
그래도 YF 쏘나타는 너무 과분하다 좀 작은차를 사는건 어떠냐...
라고 달래봤는데 자기는 이왕 차 사는거 첫 차인데 좋은거 사고 싶다고 하네요ㅡㅡ;;
그래도 YF 쏘나타는 안된다. 니 수준에 가당치도 않다!!!
죽어도 사겠다!!!
이걸로 일주일 째 싸우고 있어요...
제가 아직 직장을 안다녀서 돈 감각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