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속인다는거..
그짓만큼 힘든게 없어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고통에서도 웃어야하고..
남자라고해서 눈물 흘리면 안되고..
떠난 그대가 생각나도..
소주한잔에 털어야하고..
이내 쓰라린 가슴 아무리 다독거려봐도
내 눈속의 빗물은 소나기가 되어 내리는 오늘..
이러지 말자 이러지 말자 가슴속으로 되뇌어 보지만
어쩔수 없는걸..
오늘따라 입가에 맴도는 그말..
소리내어 외쳐보고 싶다..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
그대를....사랑한다...
하지만...난...벙어리 인것을..
내 가슴속 깊이 박혀있는
내자신은 이이러 이러 해야한다는 강박관념..강박관념
남들이 멋있어 보여야 한다고 하면
그들앞에서 멋진옷을 입어야하고,
남들이 강하게 보여야 한다고 하면
그들앞에서 싸움질을 해야하고,,
남들이 지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하면
터질듯한 머리를 쥐어 짜면서도 공부를해야하고
남들이 춤추는게 멋지다고 하면
그들앞에서 난 또 춤을추어야하고
나는.. 광대일 뿐이다..
웃어도 웃을수 없고,
슬퍼도 눈물 흘릴수 없는
한낮 광대일뿐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