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독신을 주장하던 34살 저에 오빤..
어느날..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결혼이라는 것을 한다고...집안에.....여자 한명을 ...
데리고 왔습니다.
참하게 생긴....
예쁜 분이였습니다.
물론 부모님과 저는 대 찬성이였으며 분이기 또한 좋았죠
그 여성분은 저희 오빠보다.2살 연하이며 직업은 지방에서 아는 분과 옷가게를 한다더군요..
그렇게 일은 일사천리..
양가상견례...및....예식장...두둥...
날짜도 잡았고...
할건 다 한 상태..
이제 식만 올리고....일단 일년은 집에 들어와 살기로 했으니...
이미 오빠방을 신혼방으로 인테리어 또한 내일모래부터 들어가기로 되어있고..
그런데 문제는...
오빠와...새언니 될 분..그리고 저와 제 남자친구..이렇게 네명이서 조촐하게 호프집에서 술한잔을 먹기 시작한 후부터에요..
한참 분이기 무르익고..
술이 아딸딸하게 취해 갈때...
[나 잠깐 화장실좀..^.^]
새 언니는 될분이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비운자리..
살살 제 배가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귀찮아서 참으려다...왠지 너무 큰것일듯해서..
[안되겠네...구찮긴한데..나 장실..]
그렇게...여자화장실로 급 달려가서...일을 해결하는 사이..
익숙한...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자세한 내용은 들리지 않는데..
대략...들어본 결과...
음..
새언니가..안마란 곳에서 일을 하다 그만 두었는데.
거기 언니랑 안부통화를 하는 듯했어요
전 깜짝 놀랐죠.
잘 못들었겠지..하면서....
왠지...ㅡ_ㅡ);;;
한참 변기통에 앉자 멍때리다 보니
전화벨이 급 울리더군요
[ 너 안나와?]
[어?]
남친전화였죠
장실간다고 하고 한참 동안 안오니까 걱정되었는지...
전 슬그머니 자리로 돌아갔고
정면에 그것도 오빠 옆에 앉아 있는 언니를 바라보았어요
왠지 웃음이 나오지가 않아요
그때부터..
착한 언니이고
오빨 사랑하는 거 아는데
둘이 정말 행복해 보이거든요
그때 그 통화내용 제가 잘못들은 거겠죠?
모르는척 하고 넘겨야 하는 건지?
아님 여자대 여자로 언니에게 물어봐야 하는건지
이미 결혼준비는 90%진행된 상태인데...
아닥하고 살아야하는지...
그뒤로....의심이 발동한 전...
나쁜거 아는데...
며칠전에 언니가 저희 집에 왔다가...급전화 받고....일생겼다고 하고 간적이 있는데..
친구 시켜서 미행시켰거든요...
근데....ㅜㅜ
모모..안마로 들어가더랍니다...
아....
저 아닥할까요?
터트릴까요?
결혼...날쨔는..10월 3일인데....
여러분들.....우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