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월 9월 11일 한화 경기에서 이대진 선수가 드디어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대진 선수는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해태타이거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이스였습니다.
데뷔 6년만에 70승을 챙기며 승승장구하던 이대진 선수는 불의의 부상으로 최정상에서 바닥으로 추락하였습니다.
수술 후에도 어깨가 회복되지 않자...타자로 전향하는, 투수로서는 어쩌면 자존심을 버리는 최후의 선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지 않던 재기의 어두운 터널을 뚫고 무려 8년만에 나머지 30승을 채우며 100승에 도달했습니다.
100승을 기념하는 마지막 공을 건네주는 선수는 바로 이종범선수입니다.
이대진이 최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을 때 역시 이종범선수도 최고였습니다.
절정기를 함께 보낸 사이라서 그럴까요... 단순히 이종범 선수가 주장이라서 공을 건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누구보다 이대진 선수의 야구 인생을 가까이서 지켜 본 선배의 진심어린 축하의 표현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