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한살부족한 20대 빠른91 19세 소녀입니다.
얼마 전 일인데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제가 어쩌다가 타지에 와서 아는 사람 이라곤 언니와 형부 뿐 인 이 지역으로 몸 만 달랑 오게 됐습니다.
어찌어찌 여기와서 아르바이트도 구하고, 월급받아서 다니고 싶던 학원도 끊고,
핸드폰도 재가입하고 새로 폰 구비를 했습니다. (재가입하면 더 싸고 할인혜택이 많다고 해서요;;)
핸드폰 재가입 할때 대리점에서 미성년자시니까 등본 한장 떼오라고 하더라구요.
학원이 시내쪽에 있어서, 학원갔다가 마치고 그 동에있는 동사무소를 찾았습니다.
( 나온김에 여기서 해결하고 가자. 뭐 이런 생각이였죠)
등본/초본 이렇게 이름표가 나와있는곳에 가서 " 등본 하나만 떼주세요 " 라고 했더니 그 여직원분께서
" 신분증 좀 보여주시겠어요? " 라고 하시길래 지갑에서 신분증 꺼내서 보여드렸더니
그 분 하시는말씀 ..............
" 미성년자네요?, 미성년자는 등본 못떼요 "
" 미성년자네요?, 미성년자는 등본 못떼요 "
" 미성년자네요?, 미성년자는 등본 못떼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당황해서 그자리에서 얼었습니다, 정신 차리고 " 네? " 라고 되물으니 그분께서 또 제게 못을 밖으시더라구요
" 91년생이면 19살이니까 미성년자라 등본 못떼요 " 라고
아 어이가없었습니다. 저 여태껏 살면서 학생증 가지고 등본띄러 동사무소도 가보고,
그래서는 안돼지만 자주 가는 동사무소에서는 신분증 없이 교복 입고 가도 등본 떼주시곤 했습니다.
아니 초본도아니고 등본떼는데 원래 미성년자는 안되는건가요?
전 몰랐습니다 미성년자는 등본 못뗀다는 사실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 여직원 분께
" 미성년자는 등본 못띄나요? 그런소리는 처음 듣는데, 학생증만 가지고도
등본 떼고 그랬었는데요? 초본도아니고 등본떼는데 미성년자는 안돼나요? " 라고 했더니
저를 가짢다는듯 처다보시면서
" 아무튼 미성년자는 안돼요 "
라고만 하시더군요.
그때 까지도 민증 안돌려주시고 손에 들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 아~됐어요 민증주세요ㅡㅡ아 괜히왔네" 이러고 나왔습니다.
아르바이트 면접 갈때는, 집 근처에 동사무소에서 무인기로 등본 뽑아서 갔다 드렸었거든요.
아니 그럼 무인기는 왜 미성년자인데도 뽑히는거죠?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봐도 어이없고 억울하고 열받네요
그 동사무소 홈페이지를 들어가봐도 시청홈페이지을 들어가봐도 지식인 검색을 봐도
어딜봐도 초본도 아니고 등본띄는데 "신분증" 만 필요하지 어느 누구도 미성년자라서 등본을 띌 수 없다고는
안적혀 있던데, 제가 여태껏 잘못알고 살아왔던건가요? 아니면 제가 억울한 일을 당한걸까요?
누가 속 시원하게 말씀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등본은 미성년자가 뗄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