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 ( How to become myself )
장르 : 드라마 / 청춘
감독 : 이치카와 준
출연 : 나루미 리코, 마에다 아츠코
등급 : 12세 이상
원작 : 소설 마도 카오리
일본개봉 : 2007년 04월 28일
그 시절의 나는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웠다.
내가 만약 다른 사람 이라면, 내가 만약 카나코 였다면
다른 내일이 오는 것일까
잘지낸것도 아니면서 이별을 슬퍼하고
감사하지도 않으면서 감사인사를 하고
바보같다니까, 다들...
학급위원도 해보고, 따돌림도 당해보고,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이었구나
어느쪽의 내가 진짜일까?
이지메 당하던 두달간 한참을 생각해 겨우 알게됐어.
이 두달간의 하나다 카나코는 가짜인 나인거야.
진짜의 나는 학급위원 했을적의 나
머리가 좋고.. 인기가 있는 ..
근데 지금은 그걸 숨기고 있어
걔네들과 있을 때는 가짜 카노코로도 충분하니까
있잖아
열심시 수험공부를 했던건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쥬리였어
그게, 중학교 입학을 결정한건 내가 아니라 아빠랑 엄마인걸
왜 사람은 거짓말을 해야만 할까?
디자이 오사무의 글 읽어본적 있어 ?
" 너는 거짓말을 잘하니 행실이라도 올바라야지 "
그 후론 하나다와 얘기를 할 수 없었다...
오오시마, 선의의 거짓말을 해본적 있어?
선의의 거짓말.
소설은 결국, 전부 거짓말이거든.
친구는 소중히 하는거고 -
쥬리, 엄마 얘기 잘 들어야지.
" 부모님 말씀은 잘 들어야지 "
" 바로 바로 씻고 ... "
" 친구는 소중히 ... "
- 안녕하세요. 내일 첫 등교 준비는 잘 했나요?
- 누구십니까
- 저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진짜의 나]와 [가짜의 나] 기억하세요?
새로운 학교에선 진짜의 나 로 지내면 좋겠네요
-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 메일을 잘못 보내 죄송합니다. 저는 코토리라고 합니다
갑작스럽지만 저는, 예전 친구와의 대화로 기분이 한결 편해진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잘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인연이고 하니 혹시 괜찮으면 이렇게 메일로 저와 친구가 되서
히나의 얘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 코토리, 메일을 보내줘서 정말 고마웠어
- 아니야.. 사실 난 그런 말 들을 자격 없어
히나는 .. 코토리가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이상적인 나 였어
미안해.
하나다를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 거짓 메일을 보낸거야.
왜내면 .. 메일을 쓰고 있는 동안만은 나도 쥬리가 아닌 코토리가 될 수 있었으니까
- 쥬리와 코토리는 다른거야?
- 코토리에겐 히나라는 진정한 친구가 있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도 있어
쥬리는 전혀 없어.
엄마에게 부담 주기 싫다고 엄마와 둘이서도 괜찮은 척 하지만
그래도 실은.. 아빠가 있어서 .. 모두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어
내가 조금은 더 노력하면 그 시절로 돌아갈수 있을것만 같아서...
힘들었어. . 학교에서도 남들과 다른것이 두려웠을 뿐.. 진정한 친구도 없어
- 우린 정말.. 닮은꼴 이구나.. 우린 둘다 겁쟁이니까 ..
우리가 진정한 자신을 찾는데, 상처를 받아야만 하는 거라면
그냥, 다른 자신을 연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어
근데 말야, 히나로서 인기인도 됐고, 남자 친구도 생겼는데 ..
나.. 또 도망친거야..
언젠가는 진정한 나를 찾고 싶다고 계속 생각해왔어.
그렇게 되면 좋을텐데.. 어떤 상처도 받지 않을테니까.
나는 지금 여기 있는 내가 진정한 나라고 인정하는게 싫었어
왜내면 너무 보잘 것 없는걸..
" 가짜의 나니까 어쩔 수 없는걸"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했어
그래도.. 알게됬어
겁쟁이인 나 자신도, 연기했던 나 자신도, 전부 나 자신이야.
도망쳤던 나 자신도, 거짓말 했던 나 자신도, 상처입은 나 자신도
나 자신이야.
아직은 조금 무섭지만.. 그래도 있는 힘껏 살아갈거야.
왜내면.. 오늘은 싫은 일이 있어도 내일은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럴수 밖에 없는게..
우리들의 이야기는 언제까지나 해피엔드인걸!
친구가 있고, 선생님이 있고, 아빠가 있고, 오빠가 있고, 엄마가 있는 ..
이게 바로 접니다.
그리고, 오늘은 일단 전 저답게 살아보겠습니다.
우리들이 그려가는 스토리는 분명, Happy End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