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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누긴 시누인가봐요..ㅎㅎ

깨비 |2009.09.14 18:07
조회 3,436 |추천 0

여기서 보면..며느리들은 시누는 보기도 싫은가봐요..ㅎㅎ

그래도 그 며느리들도 시누일텐데..^^;;

저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은 저도 제가 생각하는거에 깜딱 깜딱 놀라곤 해요..

제 동생과 그 여친..

그냥 이뿌게만 보려고 하는데..가끔.. 나쁜 앙마녀석이 절 건드리기도 해요..ㅎㅎ

한 예로..제 동생이.. 버럭~하는 성격이 좀 있거든요..

이눔시키.. 거기에 대해서 모라구 하면.. 더 버럭~~ (더러워서 상종을 말아야지.. ㅡ.ㅡ)

동생여친이 집에 놀러왔을때..이눔이 또 버럭~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동생 여친이 "언니 XX가 저러는거 버릇 고쳐야되요..저한테도 그러는거 제가 그 버릇 고쳤어요..그래서 저한텐 안그래요.."

그래서 제가 " XX가 니말은 잘 듣는가봐..그럼 집에서 저러지 말라고 니가 교육 좀 시켜^^"

동생 여친이 고쳐보겠다고 하더군요..고맙다고..여친만 믿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앞에서는 그렇게 웃으면서 얘길했는데..속에서 또다른 제 맘은 "아니 자기가 뭔데 내 동생을 고치니 마니야.. 웃겨~~"

제가 그 생각을 하는 자신이 웃기고 어이없어서 .. 더 웃음이 나더라구요..ㅎㅎ

고맙죠.. 제 동생을 좋아라해주고 제 동생이 좋아하는 아인데..(이러고보니.. 제가 나이가 많고 동생 여친이 어린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에요.. 둘이 나이차도 별루 안나고..둘다 나이도 많아요..^^)

 

동생여친이 돌아가고.. 동생한테 말을 했답니다..

니가 성격 안좋은건 아는데.. 여친앞에서는.. 집 식구들한테 말하는거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니랑 의견이 안맞더라도 그 자리에서 화를 내며 성질 부리지 말고 조용히 얘기하자.. 이러면 여친이 우리집을 뭘로 보겠냐면서 부끄럽다고 조심하라고 했어요..

자기도 주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몇몇 사건이 있었는데..저도 제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로 놀라버렸어요..완죤 어이없죠.. ??ㅎㅎ

 

올케가 생기면.. 자매처럼 잘 지내보려고 하는데.. 잘 되도록..제가 손위시누니깐 더 많이 베풀고 보듬어주고 이뽀라 해주려구요... 여기 나오는 나쁜 시누 절대 안되기 위해서..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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