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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동반 투신자살..왜?

억울이 |2009.09.16 00:02
조회 131,622 |추천 122

여고생 동반 투신자살..왜?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마음이 아파오네요..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아 손에 아무것도 잡히질 않고 넋두리만 놓고 있다가 이렇게 글이라도 쓰며 위안을 받고 싶네요.. 지난 6월만 생각하면 정말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립니다.. 

 

동생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던 그날의 네이트 대화 내용을 저장해논것입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가족과 떨어져 다른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고, 그날 핸드폰이 고장이나 가족들에게 상황을 전달을 할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었고. 공중전화가 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단축번호로 전화를 거는게 익숙한 저에게, 그리고 요즘엔 번호이동을 해야 공짜폰을 구입할수 있기에 가족들의 번호가 자주 바뀌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머리가 멍해져 아무 번호도 생각이 나지 않아 제가 할수 있는거라곤 그저 네이트대화를 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것 뿐이었습니다. 만약 동생이 그 날 잘못되기라도 햇다면..

저는 평생 죄책감으로 미치광이로 살고 있겠지요..

 

동생은 어리지만 속이 깊고 가족들을 생각하는 맘이 끔찍합니다.

힘들어도 가족들 걱정할까봐 힘들다고 투정도 못하는 그런 착한동생...

항상 밝은 얼굴이기에..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이렇게까지 아파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동생에게 무관심한거같아 .. 지금도 마음이 무너집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동생이 저에게 쪽지를 보내더군요.

힘들다고. 정말.. 까칠하게 틱틱 되면서 오만 투정을 다 부리더군요.

평소에 그런동생이 아닌데. 뜬금없이 저에게 틱틱되는 동생때문에 저도 화가 조금씩 나던 그런 상황이었는데.. 순간.. 얘가 갑자기 왜그러지? 무슨일이 있나? 하는생각에

대화하기로 대화를 하기 시작햇습니다.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XX야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많이 힘들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응,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그래도 곧있으면 졸업이잖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못참겠어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솔직히 많이 힘들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내일만 생각하며ㅑㄴ
지금 당장이라도
학교 때려치우고 싶어ㅠ
내일 만이 아니야
앞으로 계속 찾아올꺼라고ㅡ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니가 학교 가기싫은것처럼
언니도 일 때리치고 싶었어.
그런데 그럼 남는게 뭐야..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언니는 맞는게 아니잖아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매를 맞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밟히는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 누가 때려??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내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내가 밟히는거냐
그냥
애들 욕들으며 사는거냐
이거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누가 손지검해??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둘다 죽고 싶은건 마찬가지야
저번에
계단에서 민적도 있어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누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잘나가는 애들이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왜?? 너가 뭐 잘못했어?/;;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엄마한테 말하면 ,
자꾸 학교 찾아온다고 하고
엄마학교 찾아오면
찾아와서 선생님한테 말하면
개내 학생부에서 혼난다음 
나 심하게 괴롭힐껄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너가 그렇게 나약한 마음 먹으니까
우습게 알고 더 그러는거야.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몇명이면 몰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차라리 죽도록 혼나게 냅도야해..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몇명이면 모른다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흠..
동생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이제 우리반 애들도 나 이상하게 볼텐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내일 뭔일 있을것같다구??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딴반에 가도 애들이 다 째려보더라
굳이
내일이 아니더라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왜?? 뭐잘못했는데..
솔직히 말해봐..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그냥
2학년떄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언니한테 있는그대로 말해봐..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친구가 친구를 소개 시켜줬거든
그래서 진짜 친하게 지냈는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남자??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남자애 한명 소개 시켜줬어
개도 남자거든
김XX이라고 소개시켜줘서
막 번호 달라기에
그냥 줬어
그래서
인사도 하고
그랬거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응;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근데 그이상
친하게 안지냈는데
그다음날
이XX이 찾아와서

 

(이XX라는 여자아이가  사건의 주범입니다. )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웅'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내 핸드폰을 뒤지고 갔어
근데 
다행이도 그 전날에
내가 개 번호를 지웠거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걔가 누군데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이XX가
개 여친이였는데
난 몰랐었어
걔 여친있는지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그래서 막 휴대폰 뒤지고
막 째려보면서
없네 이러고 가는거야
근데 그때가 중2라서 
중3때는 아무애랑 친구하지 말아야겠다 
이랬는데
그래서 그때

 

여기서부터는 내용이 길어 제가 간단히 말을하자면,

제 동생은 친구로부터 남자아이를 소개를 받았는데 이 남자가 이XX라는 여자의 남자친구였고 제 동생은 그 남자아이가 여자친구가 있는줄도 몰랐답니다. 

그 남자아이와는 아무사이도 아니였고 그냥 연락 주고받다말았답니다.

그 뒤론 연락도 안하고 지냈는데,  

이XX여자아이는 그때부터 제 동생에게 악의를 품고 있었나 봅니다.

자기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와 연락하는데 질투가 난거겠지요.

같은여자로써 이상황에 화가나는건 당연하지만.

애인이 행동거지를 바르게 하지 않은거고, 제동생은 뭣도 모르고 연락처줬다가

봉변당한거죠-_- 여튼 제동생은 생각지도 않고 그렇게 지나간 일이었는데

 

그 이XX라는 여자아이가 중3이 되서 애들은 시켜 제 동생 폰으로 전화를걸어

욕을 하고 말도 안되는 협박을 했답니다.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엄마랑 큰언니랑 밥먹고 집에 오다가
난 집앞에서 내려서
개내랑 통화하다
계속 집앞에서 울고있었고
그새 엄마랑큰언니가 밖나가서
난 집에 들어가서 계속 울고
다음날에 이XX가  찾아와서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교실에?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불러내길래
무서워서 친구들 5명 정도 데려갔거든
개내는 7~8명 되고
그래서 가긴갔는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응'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하필거기가 정보실? 앞인거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응, 거기가 왜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기가 선생님들 모여있거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거기 오라해서
거기 갔더니
막 이래
와 이년 봐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우리 선생들한테 꼰잴려고
여기서 얘기한다
이래
그래서 막 내려가자길래
친구 1명만 데리고 오래
그레서 친구 한명 손 잡고 내려가는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지네는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모여있고
1층으로 가는 도중에
이XX 친구가 뒤에서 등 밀었는데
친구가 잡아줘서 안넘어졌고
내려갔더니

여기서 또 그 이XX가 동생한테 말도 안되는 욕을하고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거는 그런 내용이라 삭제시켰습니다.

좀 유치한 이야기였죠.

제 동생이 주말에 친구랑 놀았었는데

제 동생때문에 그 친구가 감기에 걸렸으니 책임지라는둥

동생이 약이라도 사준다니까 또 말도 안되는 욕과 트집이란 트집..

아무리 어린아이들이라지만.. 얼마나 유치하던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근데 오늘
남XX 내 뒷자리 애가
얘기 좀 하재 그래서
여기서 말하랬더니
이XX 불러올까? 이래
막 협박해
수업시간 중간중간에
발로 의자 차면서
너 조카 나대내
막 그러는거야
그래서
수업시간 내내
멍때리고 죽고싶단 생각 들었어
근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언니 니심정알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내가 오늘 방과후 가니까
남XX이 얘들한테 내 얘기 하더래 친구가
그래서 내일 이XX이랑 애들이 나 찾아올지도 모른대ㅔ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오늘 그런일 있었던거야?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동생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내 심정 안다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아무리 사람이.. 힘들고 벽에 부딪히는거 같아도..
니 목숨은 소중한거야..
너 힘든거 언니 지금 다 이해해..
죽고싶은것도 다 이해하고..
지금 네 상황도 다 이해가 되고..
너가 얼마나 힘들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이해가 된다면서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너가 얼마나 답답할지 다 알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계속 이대로 참으라는건
듣기싫어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참으라는게 아니야
언니 너한테 참으라는 소리 안했어
죽기살기로 살란말이야..
죽으면 언니는
엄마는
너 가족들마음에 대못박는거야..
그건 평생가도 뽑아내지도 못해..
너하나쯤이야 죽으면 그만이라지만..
언니랑.. 엄마는..
죽지못해사는거야.. 알아?
무슨말인지?/
언니한텐 네가 소중해..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응,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그니까..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근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나쁜 마음만은 먹지마..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진짜 너무 힘들단 말이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언니랑 약속해..
알았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지금까지 겨우 참았는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이대로 있으면.. 너가 더 힘든거 알아..
언니가 어떻해서든 해결해주고싶어..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내일은 더이상 못참겟단말이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언니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해결해 주고 싶은건 알껫는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방법을 생각해볼께..
언니 믿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근데
당장은 내일이야 ㅠ
그냥..
그냥...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그렇다고.. 학교를 안갈수도 없는거잖아...
그럼 넌 도망치는거밖에 안되..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학교에서 자취를 없애고 싶어
힘이 없으니까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부딪혀보자우리.. 어때 .. 해볼수있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그냥 도망치고 싶을 뿐이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언니 믿어..
이 악물고..
언니가 내일이라도 내려갈께..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밟히는게 두려운게 아니야,
밟히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무슨말인지 알아.
정신적인 스트레스잖아..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친구들이 한명한명 떨어져 나가는게 무섭다구,
학교에서
계속 머리 아프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바보된 기분이지..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기달려보자..
거기서 졸업하라는소리도 아니야
그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구..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근데!!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응..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지금 당장 버티기 힘들다고
지금 막 눈물밖에 안나고
머리만 아프다고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응응..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그냥 장난삼아
해본 우울증 테스트
자기 진단
 이런거 해보면
계속 심각한 상태로 나오고
심지어 아까는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많이 힘들지..... 지금 니 상태 언니도 안다구...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채팅 상담 그거 신청할려 했어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상담소에??
 ( 내 별명 심시미 ) 님의 말 :

 ( 폰고장 전화문자.NO ) 님의 말 :
잠시만..

 

여기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혹시 내동생이 잘못될것을 대비해서...

정말.. 이게 지금은.. 증거물이지만.. 내 동생의 마지막 유언이 되엇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대화내용을 저장을 하였고..밤새 울며 가슴을 졸였습니다..

저는.. 동생을 위해서 우는것밖에 못해줬지만..

동생은.. 해 뜨는것이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

동생에게 제 직장 번호를 가르쳐주며 혹시 무슨일이 일어나거든.

무조건 전화를하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큰언니가 네이트온 접속을 하였길래. 급한마음에 전화번호를 물어보았고 즉시 전화해서 동생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구 3시간도 안되서..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동생의 예상대로 그 아이들이 동생을 학교옆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가 11명의 학생들에게 둘러 쌓인채로 두명의 학생에게 싸대기를 30여대정도 맞았고 무릎 정강이를 발로 까여. 조인트라고 하죠?  아무 저항도 못한채.... 양쪽 싸대기를 번가라 맞으며 심지어 좌우 위아래로..무차별하게 싸대기를 때렸답니다.. 제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차라리.. 학교를 가지말게 할껄...괜히.. 부딪쳐보자라고 하여 동생은 언니인 저를 믿고... 그렇게 맞았습니다... 

동생이 제 직장으로 전화를 먼저 했는데.. 하필이면 바빠서 자리를 비운상태였을때 연락이 왔답니다..직장선배님이 전화를 받았는데.. 저에게 통보해주지 않아.. 저는 아무것도 몰랐지요.. 큰언니가 부랴부랴 전화를 연결해 하는말이..

동생이 첫마디가.......... 울면서.. 언니... 살려죠.. 였답니다...

정말 지금도 가슴이 무너집니다.. 다행이 큰언니에게 낮에 이 사실을 알려 언니는 바로 대처를 하였고 , 그 11명의 아이들을 학교로 모집시켜 호통을 쳤답니다..허나.. 한고비 한고비 넘길때마다 더 높은 고비는 또 무엇인지.. 세상참 더럽구나.. 더러운세상이구나 또 한번 느꼈습니다.. 그 다음날 저도 아침일찍 직장에 나가 양해를 구한다음 차를 타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학교를 찾아 담임선생님을 만났지요.. 그동안 어떤 대처를 하셨냐고 물어보았지요.. 허나.. 학교측에선 제 동생에게 전학 권고를 하더라구요.. 전학을 가는게 어떻냐구.. 그 11명의 아이를 전학시키는것보다 동생한명 전학 시키는게 더 이익이니까.. 억울하더라구요..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오히려 아이들에게 동생의 단점에 대해 물었나봅니다..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동생이 원래 다혈질이고 아이들에게 성질을 많이냈다고.. 제 동생이 그렇게 유별나게 행동햇답니까? 누구나 친구랑 한번쯤 다툴수도 있고 티격태격 할수도 있는 그런 사소한 문제까지 들먹거려.. 동생의 책임을 묻는 질문이더라구요..지금 그래서 제동생이 맞을짓을해서 맞았다는겁니까? 친구랑 다퉈서 맞으면 전학을 가야하는게 정상입니까? 전학을 보낼만큼 큰 잘못이었습니까?  자꾸 동생을 전학시키는 쪽으로 유도를 하시길래 .. 동생이 죄를져 쫒겨나는 기분이 들러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저희가족은 계속해서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하였고.. 그러다 선생님께서 이런소리를 하시더군요. 큰소리를 내시며 하시는 말씀이.. " 우리가 애들보고 나가서 싸우라고 시킵니까? 가르킵니까? 왜 학교에서 난리냐 부모들끼리 해결을 하던가"또 다른선생님께서는 "퇴근시간인데 선생님 퇴근도 못하고 이게 무슨짓이냐고 오히려 저희 가족이 개념이 없다는 둥"이런식의 말을 하시길래 저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 우리는 억울한데.. 자기 자식이 이런 일을 당하면 더 난리 칠 사람들이면서.. 퇴근못한다고.. 우리가족에게 물을 먹이더군요.. 귀찮은 거머리 존재마냥..후.. 이게 현실이었습니다.

 

학교 폭력 겪어보기전엔 남의 일인줄만 알았습니다.

9월..사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아이들은 아무처벌없이 웃으며 학교를 잘 다니고 지금도 제동생을 괴롭히며,, 고개들고 다닙니다.

정말 법이 이런거라면.. 저도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처하여 간단한 처벌을 받고 억울함을 똑같이 돌려주고싶은 심정입니다.. 11명이 거짓진술을 일삼아 한동안 애를 먹었으나, 11명중 한명이 진실을 말해주어 우리 가족은 기쁨에 눈물을 흘림도 잠시.. 경찰에게 재수사를 요청하고 요청하다 드디어 진실이 밝혀져서 검찰에 넘어갔는데.. 친절한 검사님께서.. 초범이라고 용서해주신답니다.. 피해자인 우리 가족이 용서를 못했는데.. 검사님께서 용서해주신답니다...이게 우리나라의 법이고 현실인가봅니다.

 

결국 동생은 가족들과 떨어져 전학을 가기로 결정을 하였고..

저와 단둘이 살며 .. 남은 중3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로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저도 갓 취업한 22살 신입사원이고..타지생활이 힘든데.. 동생은 여기와서 또 얼마나 힘이 들겟습니까.... 저희 가족은 돈을 바라는것도 아니였고.. 그저 ..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를 원한거 뿐이었는데.. 그게 그토록 힘든일인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학교를 찾아갔던 그날.. 동생을 때린 2명의 학생중 한명을 만나 호통을치고, 너도 동생이 있냐 물어보니 있다더군요. 언니들이 억울해서 그랬다고. 너동생이 그런일을 당하면 너는 얼마나 가슴아프겠냐고.. 그아이 울면서.. 죄송하다고 하염없이 .. 말을하며 반성하는모습을 보여..제 동생같아 가슴으로 안아주고 왔는데...공부열심히하라고..경찰이 어떠한 결정을 하던지 우리 기다려보자고.. 너무 걱정말라고 .. 가슴으로..진심으로 안아주고 왔는데.. 그 눈물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눈물인줄 몰랐습니다..

쌍방으로 때렸다는 그 아이의 거짓진술과 그 아이 부모의 거짓 진단서..

죄를 덜물려고 하다가 우리 가족의 상처의 골만 더 깊게 파내버린 그 사람들..

악마보다 무서운 사람들..   

 

밤마다 꿈을 꿉니다.................

나도 모르게 멍해져 꿈을 꿉니다...

아무도 모르게 똑같이 때려줄까.

아무도 모르게 잡아 놓고 죽여버릴까..

정말 뉴스에 독극물 ,염산테러 나오는것보면..

어느세 그 범인의 모습이 제얼굴로 보이는겁니다...

 

기도합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평안을 주소서..

정말... 그때의 악몽..

저희 가족들.. 다 정신적인 고통으로... 우울증에 시달렷습니다..

그 아이들과 싸우랴.. 경찰과 선생님들께 호소하랴.....

심신이 지칠때로 지쳐있는 우리가족...

동생이 맞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그날.. 선생님에게 굴욕을 당하고 온 그날....

가족과 함께 포장마차 가서 술한잔 했습니다..

다 같이 웃으며.. 재미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사람들처럼 웃었습니다..

가슴으로 울었습니다.. 힘듦을 ..아무도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힘듬을 알기에.. 힘듬을 서로에게 나눠 줄수가 없기에..

술한잔하고 돌아오는길에.. 언니와 둘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언니.. 슬프다^^ ....세상이 더럽다..^^

언니가 하시는 말씀이..

우리가 오늘 웃으며 즐거운 식사를 했지만^^ 우리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식사였다고...엄마 힘드니까 티내지 말자^^

하고.. 또 우리는 그렇게 즐겁게...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사람들 마냥.. 웃고 또 웃던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명의 소중한 생명......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선 마음고생없이..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추천수122
반대수0
베플내동생.|2009.09.17 08:29
이런일로 베플이 되서 좋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또라이..? 짓. ㅠㅠ 올려드릴께요.. 흉보지마세요.. ============================================================================== 10년터울나는 내이쁜동생,, 중학교때 친구들한테 맞고다닌다는걸 알고 엄만 동생이 더 괴롭힘당할까봐 때린애들 맛있는거 사먹이고 가슴은 울면서 얼굴은웃으며대했다. 걔들,, 정신못차리더라. 오히려 내 면상좀보게 학교로 오라더라... 내 동생이 한번 더 맞고 온날, 회사에서 바로 담임한테 전화를 걸어 각 부모들 다 소집시켰다 그쪽부모 뭐라는지알아? 얘들장난에 넌 몇살인데 나대냔다 나, 눈돌아가서 학교고 뭐고 다 뒤집고 걔네들 부모까지 싹싹빌게 또라이짓했다. 결국 걔네 부모 새파랗게 어린 내앞에서 싹싹빌었다.. 조건도 달았다, 내동생을 비롯한 학교친구들 괴롭혔단소문들리면 바로 전학조치하는걸로. 학교에서 그뒤로 내동생 털끝하나 건드는 아이없더라.. 오히려 친구가 생기더라. 학교에서 내동생의 언니는 또라이취급받았지만 난 후회안한다. 똥기저귀 갈아키운 내동생, 또 그런일 겪으면 난 그보다 더한짓도 할거같다. 힘내세요. ^^ 걍.. 몇년전 일이 문득 떠올라서............ ============================================================================== 헉. 이런거 써도되나 정말 또라이짓했어요.. 걔네 부모앞에서 내동생맞은거랑 똑같이 얼굴에 교복마이씌우고 때리고 애들장난인데..?화내면안되지... 이러고.. 나한테 자꾸 몇살쳐먹었냐길래 너네들은 몇살처먹고 니네보다 나이도 많은 우리엄마한테 무례하게 구냐고 같이죽자고 유리잔깨고 컹;;ㅠㅠ 그와중에 무릎꿇고 있는 그것들(?) 눈 똥그랗게 뜨면 머리 퍽퍽치면서 아프냐? 왜왜? 아프냐? 이러고 그리고,,
베플ㅋㅋ|2009.09.16 00:27
나도왕따당해본적있는데 선생? 나보고전학가라고하더라 .... 그선생이 더미웠다 어린마음에 선생님 아직도 선생해먹고있으신가요? 당신은 자격이안되있는데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보고 니가 전학가는게 내가 편하다고했던 당신 안잊고 꼭 스승에날 찾아뵙죠^^
베플..|2009.09.17 08:39
그 싸가지 없는 11명의 아가들 네티즌들의 무서움을 한번 봐야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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