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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없이 자란 아이들 일찍 '성경험'

이중교 |2009.09.17 21:44
조회 1,687 |추천 0

아빠가 없는 가정내 자란 아이들이 조기 성생활을 즐기며 이에는 환경적 인자외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레곤대학 연구팀이 'Child Development'지에 밝힌 14세 이상의 1000명 가량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소아청소년기 내내 아버지가 부재인 아이들과 일부 기간동안 부재했던 아이들이 아버지가 있었던 아이들 보다 첫 성경험 연령이 낮았고 성생활 역시 자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버지가 소아청소년기 내내 없었던 아이들 중에는 63.2%가 성경험이 있었던 반면 일부기간중 부재했던 아이들이나 항상 있었던 아이들의 경우에는 각각 52.5%, 21% 가량이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 성경험 연령 역시 아버지가 있었던 아이들과 일부 기간 부재했던 아이들에서는 각각 16.11세, 15.36세 였던 데 비해 기간 내내 부재했던 아이들의 경우에는 15.28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들이 유전자를 더 많이 공유하면 할 수록 아버지 부재 유무와 무관하게 첫 성경험 연령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아버지 부재와 아이들의 성생활간 연관성이 환경적 인자 단독 보다는 유전적 영향에 의해서 더 잘 설명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딱히 '아버지부재유전자(father absence gene)' 라고 특정 유전자를 지적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조기 성적 활동 가능성을 높이는데 엄마와 아빠 양쪽에서 전해지는 유전적 인자가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혓다.

 

연구팀은 "어린 연령부터 모든 아이들이 성과 성관계등에 대한 양질의 교육과 성적 건강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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