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이구요.
제소개는 짜르고 이야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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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처음해본미팅으로 "전"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저. 남자만날때 신중히만나고 신중신중을 거듭하는사람입니다.
그래서 20살되도록 첫키스안하고 순결 지키며 살고있었는데
어느 순진한 친구가 처음보자마자 저한테 좋다고 들이대더군요.
솔직히 미친놈아닌가싶었습니다.
만난지 몇시간됬다고 나한테 이렇게 들이대나.
고1때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아주 그지같았거든요.
그래서 그 후 안만났는데 이렇게 잘해주는 그사람이 너무너무 착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잘잘 연결이되어서 알게된지 3주만에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뭐 3주정도가 신중한거냐 라고 하실지모르겠지만
하는행동들이 다 믿음있었고 또 엄청나게 저랑 닮은게 많아서
억지로 상대에게 맞출일도없고 재밌고 아무말안하고있어도 편안했습니다.
그래서 만났는데 일주일정도됬을때부터 슬슬 나쁜남자로 변하더군요.
친구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저랑있다가도 친구가 부르면 달려가요.
생일날에도 저만날생각도안하고 하루죙일 친구랑 술먹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잘 맞게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난지 일주일조금?넘어서인가 이주일쯤 됬을때
아르바이트한걸로 목걸이를 사주더군요.
너무이뻐서 사주고싶었다나? 감동이죠 이쁘기도하고 정성도있고
근데 그때 눈치를 챘었어야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슬슬변하는 그사람.
가끔 제 기분 신경도 안쓰고 못할말도 걍하구요.
여자이때껏 4~5명정도만났는데 50일 넘겨본적도없었데요.
얼마나 무관심하면 어느날 제가 구두신고 너무힘들어서 지하철에 앉고싶어하는데
절대 안일어나고 지힘들고 앉아있고 제가 걍 암말도없이 창밖만 보고있으니깐
눈치를 챘는지 이렇게 말하더군요 "니가구두신고온게잘못이야 알지?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너무힘드니깐 앉아있어도되지?"
졸라쪼개면서저러더라구요. 엄청나게 무관심합니다.
여튼 그렇게 95일 사귀었어요. 정확히^^
제가 참고 참으며 살았습니다. 3개월동안....
백일이 제 생일이였어요. 근데 그 5일도 못참고 싸워도 저는 걍 화해하고 넘어가려고하는데
넘어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결국 싸우다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너무 밉더라구요. 싸가지없어서 친구들한테 하소연하고싶어도
친구들이 "전"남자친구 욕하는거 기분나빠서 욕도안하고
저혼자 삭히며 살았습니다. 근데 돌아오는거는 "너랑은오래못만나겠다." 요러더군요.
그리고 1주일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만한 사람 못만날꺼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편안한 사람만난적없거든요. 거기다가 첫키스이기도하고... 휴.
그렇게 2주 정확히 15일이 지났습니다.
오늘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어여.
나 **친구인데 **이 준 목걸이랑 학생증좀 보내조 -라고...
어이가없고 화가 뻗치더군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구라를 쳤어여.
사실 서랍에 있는데 "그거오래전에버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요.
그랬더니 "그거**꺼아니고내껀데.." -라고하더군요. 제가보기엔 친구핑계로 꼭 받아낼려고하는것같앗어요
그래서 "자기껏도아니면서왜나줬데ㅋㅋ근데어떡해벌써팔았는디" 라고했죠.
그랬더니...............................................
"그럼그거판돈이랑학생증보내죠" 라고 보내더군요 설마 돈달라고 할줄은 몰랐어여^^어이가없었죠
근데 딱 느낌이온게 그전꺼는 그친구 말투가 아닌데 돈달라는 저 말투는 딱 그친구 말투였거든요.
너무 화가 뻗치고있는데 친구가대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인척하고^^
"나는선물받은거내가알아서한거고 너네둘이알아서해결하라고나끼지말고"라고 보냈데요.
그랬더니 엄청나게 오래있다가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를지워버려서 잘기억이안나네요.)
그게니돈이냐는식으로뭐그렇게말하고서 "그지같은년아 그냥니가져 거ㄹ레같은년아"
라고 문자가 왔는데 너무.....................어이가없더라구요. 평상시에 친구들끼리욕하는거보면서
문자주고받을때 분명 욕보낸다 했는데 막상 받으니 눈물이 솟구치더라고요 열받아서.
그래서제가 "아조ㄴ나구질구질하다. 이딴푼돈그렇게받고싶냐" 라고했더니
지도 자존심상했는지 답장이없네요.....................................................-_-아오.
정말 세상에 이렇게 쪼잔하고 뒤끝후진새끼있을지 몰랐습니다. 개쓰레기네요.
뭐 너도 그런 개쓰레기니 그런새끼만났네 하실지모르겠지만
저정말 그래도 뒤끝좋게헤어지려고하고 좋게생각하고싶었고 그친구가줬던물건도 다 정리해서
다 잊으면 치우려고 사실 조금 미련이 있었거든요.
근데 아주 깨끗히 바닥보여줬습니다. ..........무서워요.
남자다 이럴꺼같아서 다신 만나고싶지않습니다.
세상에 이런 개 쓰레기가 다있을까요.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더 욕보내주고싶었는데
친구가 똑같은사람되는거라고해서 똥이무서워서피하냐고더러워서피하는거라고 저를 극구말려서
걍 문자더 안보냈습니다. 근데진짜말해주고싶어요!!!!!!!!!!!ㅜㅜ
"뒤끝조ㄴ나후지다남자새끼가조ㄴ나게쪼잔하네^^
진짜친구들앞에서든뭐든 니인생에서 가장 쪽팔린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