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쓰는 24살 여대생입니다.
(다들 처음은 이렇게.. 하하;)
아.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기분이 별로?여서 톡커님들께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서요. 하하하하하하하-_-;;;;;;; (뭔소리?)
다름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연애불변의 법칙 보셨죠?
애인 중 한명이 사연을 신청하면 작업녀 투입해서 몰카 찍고 막 스킨쉽 장난아니고. (헐ㅠㅠ) 그런 프로그램 있었잖아요? 지금은 중단되었나?; 잘모르겠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때 곰티비에서 연불시즌7 '나쁜남자' 시리즈를 무료로 볼수 있어서 24편까지인가 있는걸 다 봤습니다 집에서 뒹굴면서; 거기보니깐 진짜 나쁜 남자들 많더라구요. 뭐 여자들도 바람 안피우는건 아니지만.;
하여튼 연불을 재밌어라했던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남다가 이번에 2학기가 되어 학교에 복학을 하게 되었는데, (복학생이라 친구가 별로 없음ㅠㅠ 뭥미?;) 아는 후배와 간만에 학교 앞 돈가스집에서 돈가스를 먹고 있는데 낯익은 얼굴이 들어오는겁니다.
(그사람과 5초간 눈 마주쳤음.) 전 제가 아는 선배나 후배인줄 알았는데 그순간 머릿속에 스치는 한단어. '아, 연불!'
네. 그분은 연불 나쁜남자 시리즈에서 넘치는 재치와 돌.아이 기질로 여자를 꼬셨던 남자였습니다. (외모는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매력있다고 했었음;;; 너무 나쁜 남자여서 나중에 스페셜 특집에도 나오심.)
그게 갑자기 생각나자 밥도 안들어가고. (내가 왜?;) 괜히 기분 나쁘고. 돈가스집에 오는 여학생들 위아래로 훑는게 맘에 안들고. (내 남친도 아닌데-_-;) 같은 학교에 다니는것 자체가 맘에 안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비서울권 C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어쨋든 시간이 흘러 일주일이 지난 오늘, 영어회화 교양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교수님이 참여를 유도하셔서 학생들이 앞에 나가 발표도 하고 뭐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전 제 후배와 수업을 듣고 있는데 바로 제 옆에 앉아계시던 남학생이 발표하러 나갔습니다. 전 그 학생을 본 순간 또 헉..
바로 연불, 그 사람이었습니다-_-;
갑자기 또 기분 나빠지고; 이 자리에 앉자고 한 후배 괜히 한번 때리고-_-;
아. 앞으로 한 학기동안 같이 수업 들을게 괜히 싫으네요.
저랑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티비에서 본 이미지가 박혀 나쁜 사람처럼 생각이 되어 기분이 이상하게 좋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거겠죠? 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길..;
초상권이 있으니 차마 연불을 캡처해서 올리진 못하겠습니다.;;
뭐 하여튼, 이렇게 글로써라도 속시원하게 풀어내니 좀 낫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