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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침해서 의심받고 기분나쁘셨던분들 꽤 많은가봐요?ㅜ
그런분들 심정도 이해가는데요.
제가 오바한다구요?ㅋㅋㅋㅋ
과연 그여자 통화하는걸 들어보시구도 그얘기가 나올까요...ㅋㅋㅋ
제가 나름 글로 끄적인거 그당시 상황에 비하면 참 미화된건데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버스안에서 전화통화 크게하고 그러는거 별로 안좋게생각하는데...(이것도 오바라고 하시겠죠?ㅋㅋㅋㅋ)
암튼 퇴근길 만원버스안에서 시끄럽게 통화해대던......
특히 그런 내용의 통화... 에티켓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쳐다봤습니다ㅋㅋ
그리고 죽일듯이 노려본 것도 아니구~ 적당히 주의도 못줍니까? 아이고....
근데 전 그런 소심쟁이가 아니라서요^^ 쳐다봤어요...ㅋㅋㅋㅋ
그렇다고 저도 예의없이 아무나 노려보고 그런사람 아닙니다ㅋㅋㅋㅋ
암튼..... 2번째 올린 글도 헤드라인에 뜨고 ^^
제 글 댓글에 어쩌다보니 신종플루 토론대회를 보는 듯 했어요 ㅋㅋㅋ
관심 가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ㅋㅋㅋ 건강조심하세요~!!!!
심심하시면 놀러오삼![]()
그리고 선희야... 나도 니가 더 무섭다 ^^ 주말에보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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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얼떨결에 톡됐던 22살 어리버리 신입 톡녀입니다.
저번에 하도 욕을 많이 먹어서ㅠ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일단 톡커님들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신종플루 환자가 친구랑 영화관에 당당히
영화보러 왔다가 (톡 쓰신)직원분이 화장실에서 신종플루라고
웃으면서 얘기하던거 들으시고 저지하셨던....
저 그 톡보면서 아 진짜 개념없다... 무섭다..
이랬는데.... 더 개념 상실하신 사람이 또 있더라구요..........
분당-한남대교건너서 서울 로다니는 좌석버스가 있어요
저는 그 버스로 통학을 하는데요...
배차간격이 엄청 짧은데도 승객들이 정말많아요.
출,퇴근시간에서 초 만원버스정도?
아무튼 서울->분당오는 퇴근시간대의 버스안이었습니다.
전 창가쪽에 앉아있었는데요 명동 쪽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탔어요 제 옆자리에 20대 중반정도의 여자분이
앉았어요~버스는 점점 사람들로 빽빽해졌구요....
그때 갑자기 옆에있는 여자분....
(아 죄송해요...
이제부터 존칭은 별로 쓰고싶지가 않네요.........-_-.)
암튼 그 여자가 전화를 걸더니 다짜고짜
"푸하하하!!!야!대박~너 신종플루 확진 받았어?!"
이소리에 저는 살..짝...솔깃 했습니다..
"아씨! 너 혼자 어느새 검사했어 그럼 나도 검사 받아야겠네?
너랑나랑 좀 붙어다녔냐?!깔깔"
"아퍼? 얼마나아퍼? 진짜? 하하하 너 갇혀있으려면 졸라 심심하겠다~ㅋㅋㅋ"
[아...뭐..이런...XXX같은....................]
->계속 그여자의 통화내용/
"너 검사 어디서 받은건데? 아 맞다 나근데 열은 별로안나는데? ㅋㅋㅋㅋ"
그러곤 남자얘길 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아씨! 너혼자 어느새 검사했어 그럼 나도 검사 받아야겠네?
너랑나랑 좀 붙어다녔냐?!깔깔"
요대목부터 이 개념없는여자를 미친듯 노려봤습니다.
이여자 남자얘기하다말고' 제 시선을 그제야 느꼈는지아니면 계속 모른척 했던건지.....그제서야 절 한번 힐끔 보더니..
"웅 XX야 암튼 내가 내일 전화할게^^웅~기운내!"
이ㅈㄹ.....하는겁니다...^^
원래 다혈질인 저는 당장 이여자를 버스밖에 던지고 싶었습니다......
버스안은 완전 밀폐상태+밀집상태 였습니다............
제가 바이러스의 기운이 느껴져서 창문을 살짝여니까 더 가관인게............
이여자...
"콜록!콜록!"...................................
뜨악............
전 한번 더 레이저 빔을 쏘아주고 신경질적으로 창문 닫았습니다...
그러고 조용히 읊조렸죠.......
"ㅆㅂ............................................."
그래...전화도 끊었겠다.차라리 기침이라도 안하게하자...
전 왠지 그시간 그 버스에 계시던 승객분들 모두 식겁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저요?^^목에두르고있던 스카프....코와입막고 1시간동안 만원버스안에서 숨도 제대로 못쉬었습니다.
왜하필 내옆자리야? 이런생각 안했습니다..
이런 여자가 어딜앉았든 재수없으면 누구든 걸리는 겁니다...
젊은사람들..물론 제 친구들도 말합니다...
신종플루 그까짓거 젊은사람들한테 그냥 감기라고~ 안죽는다고~
장난합니까? 뉴스나 티비 안보세요? 젊어도 면역력없고 지병있는 사람들 위험하답니다.
나이를 떠나서 지금 타미플루 모자라서 약못받고 제대로 된 격리조치나 치료 못받아서
자택근신조치 받아놓고 마냥기다리며 고통받는 환자들 못봤습니까?
신종플루요? 자연재해도 아니구요...........
물론..이미 애초에 예방차원으로 끝날 사건이 아니지만요....
지금 환자 몇천명 돌파...사망자 8명,9명,,,,,,,
이런거 보고들으면 그 환자들은 남은 멀쩡한 사람들 생각안합니까?
이런 개념없는 사람들아...후
지금 신종플루로 고통받는환자분들, 그리고 빨리 나으려 애쓰는환자분들. 피해안주려애쓰는 다른 환자들 얼굴에 먹칠하지 마요.
당신들때문에 전염병환자 무슨 병균보듯이 시선가는거에요...
안걸린사람들이 아무리 손씻고 가글하고 조심하면 뭐해요?
환자들이 이러고 개념없이 바이러스 퍼트리고 다니는데?안그래요?
글쓰면서 또 열받아버렸네요...휴
물론 제 옆에앉았던 그 여자가 확진받은건 아니지만............
전 아직도 그여자의 기침소리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날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저 다음날까지 마스크 쓰고 있었어요 ^^후후후
ps.저 비염=축농증이라 입막으면 거의 숨못쉰다 생각하심 되요...^^후후후
여러분들 요즘 일교차도 크고 점점 쌀쌀해지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아니.....-_-.]
신플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