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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의 진심은...

도미솔~음음음 |2009.09.23 01:51
조회 286 |추천 0

참,,,사람사는게 다 똑같나보네요;;

이런 저런 글들을 보다보니...저랑 비슷한 사연들도

너무많고...저만 힘들거라 생각햇는데,,,

사람사는게 다 똑같나 봅니다 ㅎ;;

 

저는 33 여자친구는 27살이었죠.

우연히 찿게된 미용실에 몇번을 오가다 서로 얼굴을 익히게되었고

그렇게 서로 자주 보니깐...조금씩 친해지고,,,그러다 연락하게되고

그렇게,,,한두번 밖에서 데이트 하다보니 누가 먼저라고 할거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끌려서 만나게되었죠!!!

 

제가 그녀를 만날때 그녀는 3년을 만나오던 남자와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채 정리하지 못한것들도 남아있었죠.

 

하지만...

저를 만나면서 깨끗하게 정리를 해가는듯 했지만...

물론..3년이란 시간을 불과 한달의 시간으로 쉽게 정리되진 않겠죠;;

그렇다고...어떤 이유에서던...나 몰래 그사람을 만나는 일이 있었다는건

용서가 되지않더군요~!!!

그것도 한번이 아닌 두번이나;;;

 

굳이 그남자의 이력을 말하긴 그래서 그냥 대충 말하자면,,,

20살차이의 이혼남을 만나왔다는게,,,참,,,;;;

 

누구를 만났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사람을 만나면서 여자친구 주변의 모든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주위에선 "그사람은 아니다"라고 극구 말리기도 햇다고하니...;;;

 

그렇게 지내는 동안...정말 열심히 그녀를 사랑했고..

그래서 저와 그녀의 어머님이 보는 앞에서 그남자는 정말 깨끗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사귀던 동안 받은 귀걸이며 반지며 머리핀하나까지도 다 싸서 보냈습니다.

 

그후 우리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그녀가 임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그녀도 그녀의 어머님도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들 축하해주고,,,저희둘 역시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그녀는 원래 (갑상선) 몸이 약해서인지...

임신 한달만에 "유산"을 하게되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병원에서 초진때 산모가 몸이 약해 휴직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제가 지금 고시준비생이라 경제적 능력이 안되는터라..

물론,..여자친구의 집안도 사정이 뻔한터라...

제가 "일을 당장 그만두라" "내가 공부를 그만두고 직장을 잡아서,,,어떻게던지...

        당신과 우리 아이를 책임지겟다."고 말은 했지만...그

녀도 막상 그리하지 못했고...그러다 결국 유산이 되었죠ㅠ;;;

 

그일후 그녀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거같아...

거의 매일 그녀의 옆에서 함께 시간을보내고...

저녁엔 바람도 쇠러 드라이브도가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그녀의 얼굴 한편엔 그림자가 가시질 않더군요ㅠ;;

 

그래도,,,예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애틋하게 잘하려고 하고...

잘 지내왔었는데...

어느날도 마찬가지로 그녀의 집에서 어머님과 셋이서 오붓하게 앉아

통닭에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그녀의 집에서 자고,,,

다음날 그녀의 직장(미용실)앞에서 짧은 키스와 함께 그녀의 해맑은 미소를보며

저는 학교로..그녀는 가게로...그런데,,평소 서로 30통의 연락을 주고받던 그녀가

연락이 한통없어서...연락을 하니 답장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문자로 "무슨 일 있어..걱정되게 왜 연락이 안돼???"

그래도 답장은 없더라구요...간혹 힘들거나,,,혼자 생각할 일이있으면,,,

그런적이 있었기에,,,"혼자 힘들어하지말고,,,너무 힘들면 얘기해~"라는 문자를보내고

이틀동안 서로 연락을 안했죠~!!!

 

전 너무 답답함에,,,그녀의 미용실로 퇴근시간에 찿아갔습니다.

마감을 준비하는 그녀를 보는순간 조금은 화도 났지만...너무 좋았어요

근데,,그녀는 왠지 냉랭한 표정과 싸늘한 말투더라구요;;;

너무나 까칠하게도 "그냥 짜증나고...힘들다."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순간 저도 "욱~"해서 해서는 안될 말을 해버렸죠;;

"나 만나는게 그리 힘드냐,,,그리 짜증나냐...그럼 그만하자."라는 말을 ㅠㅠ;;

 

그렇게 몇일을 연락을 안했더니,,,그녀 역시 연락한통 안하더니...몇일뒤에

문자가 왓습니다 " 잘지내라~공부 열심히 해서 이번엔 꼭 붙어라~"라고...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습니다.

 

그후론 제 연락은 아예 받지도 답장도 안하는 그녀가 너무 야속하기도하고

제가 내뱉은 그말에 후회도 되었습니다.

그녀가 왜 힘이 들었는지...왜 짜증이 났는지 이유도 묻지않은채 말이죠ㅠ;;

하지만...

그녀는 이제 연락조차 받지 않으니...

너무 답답한 마음에,,,그녀의 어머님을 찿아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어머님,,,00이가 갑자기 왜저러는지,,,저 너무 힘듭니다."

어머님왈 "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어한다...남녀가 만나면 자연스레 경제적인것도

         최소한의 뒷바침이 되어야하는데,,,미용실 월급도 뻔한데,,, 내가 공부하는것에

         뒷바라지 해줄만큼의 능력도 안되고,,,이리저리 그동안 고민도 많이하고,,,

         정말 어렵게 내린 결정인것 같더라."

 

20여일전 마지막으로 만난 그녀가 제게 한말이 기억납니다.

         " 오빠 아프지말고,,,공부 열심히 해서 이번엔 꼭 붙어야된다~

          사랑만으로는 안되는것도 있는가보다."

 

그말을 듣는 순간 참 제가 못나보이고,,,제자신이 비참하기 까지 하더라구요ㅠ;;

나중에 지인을 통해 들은 말인데,,,

유산후에 그녀는 그녀의 어머님과도 다툼이 조금있어서...

사이가 조금 서운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사랑은 하지만...사랑을 할수가없다.???

 

너무나 붙잡고 싶은데,,,

아직은 공부중이라,,,경제적으로 뒷바침이 안되는 상황이고....

공부를 그만두고 지금이라도 직장을 구해서,,,그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

그녀가 다시 맘을 잡을 수 있을지도,,,잘모르겟고;;;

한편으론 몇년을 고생해온 "공부"마저 포기할 수 있을만큼...

소중한 사람인데,,,대체 이럴때 남자인 저는 어떻게 해야 옳은걸까요???

 

도통 그녀의 진심이 뭔지를 모르겟네요;;;

말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싫어서 싫은건지...

아니면 정말 좋은데도...주위의 환경이나 경제적여건이 힘들어서,,,

멀어지려고 하는건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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