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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사랑쟁이 |2009.09.23 15:41
조회 336 |추천 0

 

 

 

내일이면 '내사랑 내곁에' 영화가 개봉이라죠..

저에게도 그런 사랑이..

 

올해 3월.

남들은 어떡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연한 싸이 일촌으로 그사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며 쪽지 주고받고 친구가되고

오로지 싸이친구로 얼굴 익히고

서로 친구의 감정에서 정이들어

사랑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사람은

신장이 좋지않아 멀리 미국에서 요양중이었고

그러다 싸이를통해 저를 알게되었고

그 당시 저도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며 힘들어했을때

다가와서 연이 되었던거죠.

 

저도 사람인지라

요즘같은 세상에 사람한테 뒤통수 치기 쉬운..

연락은하며 지내도 확실한 믿음은 없었죠.

2000년 초반같으면 인터넷채팅이니 뭐니해서

그런 일이 많았지만...요즘은..사기같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들고..

그래도 몇달 연락을 하다보면..

사람에 대한 진심과 믿음은 생기니..

 

그랬어요.

나는 한국에 평범한 여자.

그사람은 미국에서 나보다 조금 몸이 불편했던 남자.

시간이 맞지않으니..

밤12시이후 1:1대화..

그리고 쪽지..업데이트되는 사진..

그걸로 확인하고 느끼고 감정이 커지고.

 

8월..

연락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몇일 안되면 일도하니 바빠서..

그렇군..병원가도 잠시 아팠다가..돌아오고..

그랬는데..

이번엔 컸나봐요.

이주만에 연락이왔어요.

그사람 아이디를 사용해서 사촌동생이.

유일하게 우리를 알아줬던..

그러더군요.

격리되어있는 상황이라고.

나를 알고 많이 호전되었고..

몇달 집에서 통원치료한것도 기적이었다고.

스트레스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좋다는것도 알고..

크리스마스전에 꼭 한국 온다고했었는데..

그사람.

나한테 괜찮은 모습보여줄려고

그랬데요..

내가 느낄수있는 어떤것이 없었으니까..

사진으로..일하는모습. 일상모습..

 

잘지낸다는 동생의 쪽지.

걱정말라는 당부의 메시지.

 

9월 어느날.

제가 심하게 다쳐.

첨으로 응급실이란 곳을 갔습니다.

너무 아파 펑펑..정말 서럽게. 펑펑 울고.

치료받고 있는데.

얼마전 동생으로부터 쪽지가 왔습니다.

9월 *일. am *:**

그사람.

안아픈곳으로 갔다며..

정말 오랜만에 받은 쪽지라.

날 반기는 그사람 쪽지인줄 알았는데..

정말...정말..마음속 1%..예감했던 일이 현실로..

그 날이..제가 다쳐서 응급실갔던날..

그 시간이..저의 생일이었습니다.

몇몇 동료들은 정말..인연이란게 신기하다며..

울고있는 저를 달래주고..

일도 그만두고.

정말 못살것같은 그런 느낌.

몇번의 이별의 아픔은 있었지만..

정말 이번만큼은...도저히..견뎌내는 방법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일주일정도 시간이 흐른지금..

저는 '내사랑 내곁에..'

영화를 못볼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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