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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합니다!

알바생이 ... |2009.09.23 16:10
조회 50 |추천 0

제가 몇주전에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 오전9시출근-저녁9시퇴근

둘째날:오전7시반출근-저녁10시퇴근

셋째:오전10시반출근 - 저녁11시퇴근

넷째:새벽4시출근-저녁6시퇴근

다섯째:오전7시출근-저녁5시퇴근

예전에 광고아트팀에 이력서를 넣은적이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인턴으로 하게 될뻔했으나, 그쪽에서도 내쪽에서도 (이일이 워낙에 이직이 많은일) 처음부터 인턴으로 들어가게 되면 서로 부담이 갈것이라면서 처음에는 일일알바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일 시작하기 전에 임금에 대해, 하루에 일당이 얼마라든가, 시급이 얼마일것 입니다,. 라고 말해주지 않습니까?

거기는 아무말도 않더군요

너무 처음부터 물어보면 돈만보고 온 사람같아서 얘기를 안했습니다.

첫날부터 재수가 옴붙었습니다. 분명 그 전날 통화에서 논현역 8번출구로 오라고 했었는데, 길을 가보니 잘못 알려준 거더라구요. 1시간 동안 헤맸습니다.

네. 오십보 양보해서  이건 저의 책임이라고 칩시다.

위에 써있는데로, 첫날 9시부터 9시까지 일했습니다. 아트팀 아르바이트라, 물건옮기는 일을 했습니다. 이삿짐 센터처럼 말입니다. 노동의 강도가 엄청 큰 일 입니다.

그런데 그날 상자에 테이프 끈이 떨어져서 안에 들어있던 전등이 깨지고 말았습니다.(상자안에 전등이 들어있는줄 몰랐기 때문에, 그리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상자에 손잡이처럼 붙어있는 테이프끈을 잡고 옮겼습니다.)

네. 그것도 제잘못이라 인정힐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나는 상자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몰랐고, 테이프가 뜯어져서 떨어진것일지라도. 알바생인 내가 옮겼기 때문에 제 잘 못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날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아직도 얘기를 안하길래, 혹시나 하는생각에 물어봤습니다.

알바 임금이 어떻게 되냐고, 인턴에 대한 보수도 물어봤습니다.

너는 초보 알바생이니 5만원정도밖에 못받는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인정했습니다. 아무리 힘든일이지만, 초보이고 알바생이니깐요.

인턴비도 물어봤으나, 전에 일하다 그만뒀던 그 회사랑 비슷할 꺼라고 말만해주고 계속 물어도 대답해 주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을 계속하다가 인턴을했었으면 어땠을지 아찔합니다.)

이렇게 둘째날 7시30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이날도 촬영하는 날이라 짐을 많이 옮겼습니다. 쇼파에서부터 테이블 의자등등..

셋째날, 10시반에 출근, 11시에 퇴근.  이날만 유일하게 이날만 살짝외근하고, 내근을 했습니다.

넷째날, 새벽 4시에 출근, 저녁6시에 퇴근. 외근

다섯째날, 7시출근, 5시퇴근 했습니다.  외근

다섯째날까지 일하면서 첫날에는 우연치않게 전등파손과,둘째날 전등 살짝 파손, 넷째날 그릇한개 파손(이것은 제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물론 알바생인 내가 그릇을 잘못 싸서 그렇다니깐. 이것도 인정하겠습니다.) 분명 그 윗사람이 라는 사람이 쌌던 화분같은 것? 비슷한것도 깨졌는데 말이죠, 그래요, 난 알바생이니깐.

 

그렇게 일을하고, 도저히 이 일은 오래 못버티겠다 싶은생각도 들고, 내 몸이 좋은상태가 아니였기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2주일이 지나도록 돈이 안들어 왔습니다. 초조해졌습니다. 이쪽일이 바쁘니까 그려려니 하고 기디ㅏ렸다가 도저히 이건아니다 싶어 연락했습니다.

잊고 있었다면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4일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안들어왔습니다.

한참뒤에,  돈을 넣었으니까 확인하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 확인했습니다. 5일동안 평균 10시간 이상 강도가  쎈 일을 했는데, 97600원이 들어왔더군요.

혹시 전등때문인가? 생각은 들었지만,

분명 같이 일하는 윗사람이. 자신이 엄청난 아량이 있다는듯이, 자기가 그돈을 매꿨다고 그러더군요. 전 정말 그당시에는 참 고마워했습니다.

그래서 전등때문이 아니라 계산착오가 생겨서 날짜일수를 잘못 계산해서 이렇게 들어왔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같이 일했던 위사람이 받더군요.

내가 알바비를 확인했는데. 97600원밖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여쭤볼려고 전화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길, 새벽까지 밤새도록 일해야 5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나같이 집으로 퇴근하는 경우에는 3만원을 준답니다. 

그래서 제가, 첫날 물어봤을때 5만원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왜 갑자기 3만원이라고 하는건가요,라고 하니

그사람이 말하길, 내가 당신에게 알바비를 챙겨줬더라면, 5만원씩으로 나갔을텐데,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이 돈을 넣었기 때문에 3만원씩 넣은거 같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3만원이라고 하는데 왜 15만원이 아닌 97600원이 들어온겁니까?라고 물으니

자기는 모르겠답니다. 지금 경리가 퇴근했으니, 낼 다시 전화해보랍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낼 전화하기로 하고 참았습니다.

그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경리분이 받으시더군요.

제가 5일간 알바를 했는데 97600원밖에 받지를 못했습니다, 어떻게 된겁니까?

라고 물으니

그때와 비슷하지만 다른 대답이였습니다.

그때 전등 파손한 값이 10만원이 넘는데 5만원을 뺐답니다....(대체 그때의 아량많아 보이던 말은 무엇이였을까요...그때나마 고맙다는 생각을 한 제가 바보 같았습니다,)

그리고 2만5천원씩  5일로 계산했다는 겁니다.

원래 한달 알바를 하면 50만원을 준답니다. 그런데 그중 내가 5일을 일했기 때문이라더군요. 그럼 왜 처음에 5만원이라고 말했냐고, 나는 일당이 5만원인 줄 알았고, 일일알바로 하고 들어온거라고, 말하니, 자신은 그때 듣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랍니다.

황당하지요.

그리고 누가  지금 세상에서 10시간 이상 일했는데 2만5천원받고 일하는 미친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하도 어이없어서 말한다고, 5일일했는데, 97천원받았다는게 말이 되냐고

그리고 왜 애초에 처음부너 하루에 2만5천원이나, 3만원 줄거라고 체계적으로 얼마가 나갈지 말을 안해줬느냐고

이렇게 말을 해줬으면 나도 속는 기분이 아니라서 맘도 안상하고, 당신네들도 기분 상하지 않을꺼 아니냐고 말입니다.

만약에 내가 전등을 안깼어도 5만원씩 받지 않고 그때도, 2만5천원씩 돈을 받지 않았을거냐고,

내가 전등값 빼고 원래 얼마 받는거였냐고 물어보니깐.  원래 받는 임금에 대해 대답을 못하더군요.

한참 그 경리분과 씨름 하고 있었는데.

그 윗사람이 받더이다.

그윗사람이란게 더 황당하던게

그 윗사람이 막 다짜고짜 화내면서 왜 전화했냐고.하니

나는 5일일해서 97천원받아 황당해서 그랬다. 보통 최저임금이 4천원인데.

3천 5백원이라고 가정하에 환산하여 계산했을시에도. 훨씬 많은 돈을 받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그 위사람이란게 그럽니다.

그럼 이일을 하지 말았어야지.

황당하덥니다.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왜 애초에 2만오천원3만원주는 거였으면, 진작이 미리 체계적으로 이만큼받는다고. 말하지 않았냐, 나 무슨 속는기분이다.라고 하니

화를 막 내면서

우리는 원래 체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 같은 알바생은 처음봤다고 합니다.

(제가 무슨잘못입니까? 내 돈에 대한 권리를 묻는다는데,.)

너가 전등도 깨고 일도 못해서 원래 안 줄려다가 일한게 있고 그러니깐 줬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게 어디있습니까.

네. 제가 일을 못했다고 칩시다. 아무리 일을못하는 직원이 있어도 그 일에 대한 대가를 주고 지가 짜르거나 어쩌거나 하면 그만 아닙니까.

그렇게 주기싫을정도로 일을 못했다면 진작에 짜르지 않고 말입니다,

 

솔직히 첨에 말했던데로 약속을 지켜 5만원씩주고 전등값을 뺐다면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왜 5만원이라 속이고 일을 하게 만들어 놓고, 2만5천원을 주냐는 말입니다,

만약에 전등을 안깼어도 이렇게 줄 모양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2만5천원을 줬다면 제가 일을 했겠습니까? 사람이 일을 고를때에 기준이 돈도 들어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인턴을 안한다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도 임금에 대한 얘기를 잘 안해줬는데, 만약 인턴하고 난다음에도 이와같은 일이 또 생겼더라면 엄청 황당했을것 입니다.

그리고 전날 통화와 오늘 통화가 이렇게 다르게, 태도가 바뀌니.....참...

태도뿐만이 아니라 말도 바뀌었군요.

또한 내가 받을 돈에 대한 묻는 권리가 잘못되었습까?. 당연히 내가 받을 돈인데 내가 책임져야지 누가 책임져줍니까?  이렇게 항의하고 물으니깐 되려 당하고, 욕먹다니 말입니다. 알바생은 돈은 그냥 주면 주는 데로만 받아야 한답니까?

그리고 지금이 어느때인데 알바생을 하나 부리는데 2만5천원을 준답니까.

가만히 앉아서하는 사무직도아니고. 이것저것 힘쓰는일에

보통 10시간 이상 일하는데,

그 쪽 회사도 일에 대한 임금처후를  정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고 아트팀 M사... 

그리고. 구두계약 그런거 조심하세요.

임금에대해 확실하게 딴말못하도록, 증거를 잡아 두세요

녹음을 안해놨던게 후회스럽네요.

 

이건뭐. 그동안 시간도 버리고, 돈도 제대로 못받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데로 받고, 몸도 상하고, 무시는 무시데로 받고. 정말 제대로 똥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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