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
김별아 | 문이당 | 2005.02.28 | 347p
아마 이번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었다면 난 미실이란 여자를 알지도 못했으며,
역사에 관심조차 두지 않았으며, 사극은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리라.
참 얻은것이 많다. 악역없는 드라마. 그리고 드라마의 전략, 극중 뼈에 묻히는 대사들..
무튼 그 드라마를 계기로 미실이라는 여자에 대한 궁금증에 사 본 책이다.
김별아 작가의 문체가 일단 압권이다. 아름다운 한자어와 한글이 많이 등장하는데
정확하게 뜻을 알지는 못하겠으나 그 뜻이 흐름상 느껴지는 정도에서 이해하고 넘겼다.
배우고 싶다. 아...
그리고 보고나서 더욱 놀란 것은 미실이란 여자는 대체 어떻게 생겼단 말인가 ?
미인이 갖추어야 할 3가지 덕을 모두 갖췄다고 하는데 그것은 외모 + 몸매 + 지혜
이여자는 권력을 제대로 이용할 줄 아는 여인이다.. 대대로 내려오는 색공지신으로
외할머니로부터 방중술을 이어받는데, 도대체 .. 궁금하다 솔직히. ㅋㅋㅋㅋ
그게 포인트인디 그내용은 왜 없는겨 ㄲㄲ ~
미실이랑 하룻밤을 함께한 사내들은 절대로 미실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게다가 지혜롭고 아름다웠다고 하니, 그에게 일평생 변치않는 사랑을 바친이도 많다.
역사를 본디.. 바탕이 안된 채로 봐서 약간 헷갈리는 면도 있긴 했는데, 드라마랑 같이
이해하다보면 더 눈에 쏙쏙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는 것 같다. ㅋ ㅑ - 배우고싶은 여자.
*화랑세기나 삼국유사를 토대로 공부하신 분들은.. 미실을 매력없는 방중술의 여인으로
만든 작가에게 실망했다는 의견도 많고, 또한 치명적 팜므파탈의 여인으로 만들지도 못한
야하기만 한 소설이라고 혹평하고 있다. 허나 난 , 모르므로 패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