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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군 사건에 대해 한마디할께요.

무사히돌아... |2009.09.24 15:37
조회 26,850 |추천 23

가족분이나 주변분이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심각하게는 생각하지마시고 봐주시면...

 

 

흠.. 여러가지로 상황을 분석해 볼 수 있겠군요.

 

첫번째. 그럴리는 없겠지만 자살이라는 측면에 중점을 두고 보겠습니다

용우군과 비슷한 시기에 저도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배편으로...

배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해경전경으로 배 2년탔습니다.

코지호나 설봉호나 전부 큰배라...

글쓴이가 들은 말씀대로 만약 배의 갑판에서 자살을 목적으로 뛰어들었다면

기관엔진쪽 스크류로 빨려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그랬다면 즉사는 피할수 없겠고..

그게 아니라면 완도군 청산면에서 잡힌 핸드폰 위치추적인데

스크류로 빨려들어가지 않았다면 선체에서 추락 후 의식을 잃은 채 표류하여 떠 밀려 갔을 수도 있습니다.

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배가 저녁7시에 출발하니 새벽 3시쯤이면 제주도쪽으로 가깝겠네요

조류에 따라 청산면쪽이나 전라도방면으로 가서 신호가 잡혔을 수도 있었겠네요.

글쓴이말도로 해상에는 기지국이 많이 없으니깐요

eez근처까지만 가도 저 군생활할때는 신호 안잡혔습니다.제일잘잡한다는 S*텔레콤도

솔직히 말해서 경험상 해상에서 수색자 구조하기 정말 힘듭니다.

더군다나 사고 직후나 당시가 아니면 더더욱 그렇구요.

바다에 떨어지면 코지호급 정도의 배면 수면 낙하시에도 신체일부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것이고 그에 따른 판단력도 떨어져 육상 수영장에서 잠수하는것만큼 물속에서 오래 견디지도 못합니다.

(실제 높은 대교에서 떨어져서 자살한 것을 조사하다보면 바다에서 숨이 막혀  질식사한거보다 바다수면과의 마찰시에 내장파열, 기절상태로 인한 쇼크사 가 더 많습니다.

배에서 떨어지면 그보다 더하겠지만 충격은 분명히 있을껍니다.)

사체도 물속에 가라앉고 수면위로 뜨는 주기가 있습니다. 그 주기에 맞추어 수색 해봤다고 하시는데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전라도 쪽 목포,완도,여수 3개 해경서 에서 비상걸려서 경비구역내 경비정과 헬기가 전부 수색하였다고 해도 50대 내외입니다.

(잘모르시는분들은 50대면 많으신줄 아는데 50대중에 보시기에 큰배라고 해봤자 15대내외입니다.그만큼 저희나라 해경의 상황이 어렵습니다.바다의 크기에 비해)

조류에따라 다른방향으로 갔을지도 모르니 수색에 어려운점이 많을겁니다. 

결국 자살이라는 가정하에 본다면 시일이 지나도 사체를 못찾은것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이럴수도 있다는 가정입니다.

 

두번째는 목적을 가지고 제주도에 갔다.

게임 얘기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현거래 하는데 요즘 직거래로 가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저도 리**게임 98년도 부터 쭉해왔고 군대가기전에 작업장도 운영했던사람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것 때문에 직거래 가서 납치.감금 당했다는 말씀들도 많이 봤는데 그 성격이라면 더더욱 사이트거래했을꺼같네요. 용우군이 하는게임이 그렇게 현거래가 활발한 게임도 아니고 평소의 행실을 글만 보고 추측해 보건대 집에 알리지 않고 제주도갈만큼의 성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제주도를 갔다고 가정했을때 게임친구나.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고 하는 편이 제 생각에는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제주여객터미널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배에서 내려서 주차장쪽 차나가는쪽으로 바로 빠져나가면 굳이 대합실로 안들어가도 되고. CCTV에 안찍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제는 누구를 만나러갔느냐가 제일 중요하네요.

 

 

 

용우누님, 그리고 가족, 주변 여러분

절대 포기하면 안됩니다.

포기하는 순간 용우군을 찾고자하는 자기자신에게 지는겁니다.

인터넷에 올렸는데 사람들이 반응도 없다 무신경하다.

한곳 한곳에 더올리는 정성이 용우군의 행방을 더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고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여러분도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계시지만 4천5백만 대한민국 국민의

힘도 무시못할 만큼  큽니다. 제주도 경찰분보다 제주도민분들이 많고 해경분들보다 남해안에서 고기잡이 하시는 어민분들이 더많습니다.방송을 안보는 사람도 있고 인터넷을 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더욱더

다 자기일이다 생각하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어 한사람이라도 제발더 알게 해주세요

 

 

몸 건강히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제발..

가족분들도 건강 잃지마시고 끝까지 포기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캐나리|2009.09.28 10:21
방금 금희씨가 올리신 글 읽고 아까 제가 밑에 쓴글이 착각이 아니라는 생각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또 바랬는데.....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이용우군 팬티만 입은채 발견됐다고 했습니다. 통영에서요. 지금 경찰에선 자살로 사건 종결하고 팬티만 입고 뛰어내렸는데 시신이 발견됐다.. 이렇게 보도하고 있는데..시신이 발견된 그즈음에서 이용우군의 학생증과 꺼진 휴대폰이 함께 발견됐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배 위에서 자살하려고 옷 다벗고 팬티만 입고 뛰어내린것도 이상하건만 시신이 발견된 자리에서 학생증과 휴대폰이 발견되다뇨.. 팬티만 입은 녀석이 어디에 그것을 챙겨 뛰어내린걸까요. 그리고 그게 어찌 시신과 함께 발견될수 있단 말인지. 저는 당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지금은 고인의 이용우군의 명복을 빌어줘야 할 시점인건 저도 압니다. 일이 이렇게 되어 너무 가슴아프지만 뭔가 떨칠수없는 의구심 때문에 더 가슴이 아픕니다. 이용우군 억울해서 가슴에 한맺혀서 좋은곳으로도 못가는건 아니겠지요. 우리나라 경찰들 무조건 자살이라니.. 한점의 의문점이 있어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베플-_-|2009.09.28 09:25
하여간 타살이면 어떤 새끼인지 걸리기만해바
베플L|2009.09.28 11:40
세상엔 참 남에게 피해주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용우군의 명복을 빌며, 어떤 누군가가 용우군에게 해를 가했다면, 매일 느끼는거지만, 난 "데쓰노트"의 필요성을 정말 절실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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