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아가씨입니당.ㅎ
저한테는 이제 곧 일년이 다되어가는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사귀면서 참 다사다난한 커플이었습니다.
아주 시끄러운 커플이었죠.
지금은 음..그냥 휴전중이라고 해야하나?ㅎ
그냥 서로 감정 안다치게 하면 잘만나고있는 중 있습니다.
아니 이걸얘기하고자한게 아닌데^^::
다사다난하다가 얼마전 휴전을 하고 갑자기 남자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고싶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디게 싸나이같은 사람인데 가~끔 섬세하고 아름다운 구석이 있다죠?ㅎ
그래서 전 뭔가 소소하게 많이 받았는데 전 고작편지몇통이 다였습니다.
제가 뭔가 만들고 꾸미고 하는걸 디게 좋아해서 어릴땐 남자친구를 위해 뭔가를 많이 만들어 선물하곤 했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만나게 된 친구라 뭔가를 만든다는 이벤트를 하기가 엄두안났어요.ㅎ
(뭐 바쁘다는건 변명이었죠.ㅎ 마음 을 못먹었던거겠죠?)
이렇게 만들기 시작한 선물.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이고 공대생이라 과제가 아주많고 바빠서 그에게 비타민이 테마였습니다.
뭐 대단한건 아니라..악플은 사절입니다!
젤처음 상자를 구입하고(민자 상자라..)꾸미기에 돌입합니다.
상자를 뭐 대충꾸몄어요.ㅎ
위판은 제손길이 담긴 의미에서 제손모양을 고대로 대서 만들었어요.ㅎ
친구들이 뺏어먹을까봐 제목은 Don't TOUCH (제가 못땠나요 ?!ㅠㅠ)
그리고 안쪽이 너무심심해서 살짝 제작거리를 합니다.
안판은 뭐 스토커들만 한다는 스크랩.
아하하 영화포스터랑 신문지를 사용했는데 아놔.
너무힘들었어요. 뚜껑이 넘 커서 글씨 스크랩하는게 일이더라구요.
한..3시간 걸렸나?ㅎ
글씨를 만들고 사랑에관한 단어들 찾기.ㅎ
남자친구한테 선물하고 이게 젤 감동이었던거같애요.ㅎ
한참을 킥킥 거리잖아요.ㅎ
나름대로 메세지를 담아야 더 좋더라구요.ㅎ
원래 남친 이름이랑 내이름 까지 명찰처럼만들었는데 고건붙이지 못했어요ㅎ
그리고 본격적으로 안에 들어갈 것들을 살짝 옷입혔습니다.
제일먼저 통에든 초콜렛과 박하X
초콜렛통에 이쁘게 꾸며봤어요.ㅎ
효리표 마약 이란식으로.ㅎ
키득키득, 남자친구가 좋아합니다.아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비타민!!레모X!!
레모X에 꼭맞는 포스트X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ㅎ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주제를 정해서 썼어요.
뭐 우리에게 소중했던 하루하루,내가 남친을 좋아하는 10가지이유,책에서 읽었던 좋은 글귀들,남친이랑 하고싶은일등. 하나하나 적는다고 힘들었어요.ㅎ
근데 젤중요한게 사용설명서가 있어야해서 편지한통 함께 동봉했습니다.ㅎ
이렇게 만들고나니 엄청 뿌듯했어요.
남친도 디게 좋아했구요.
만든보람이 있더라구요. 제사랑도 쫌 전해진거같구요.ㅎ
이제 간간히 만들어줄려구요.ㅎ
곧남친의 25번째 생일인데 이번엔 전지 편지와 25가지 의미있는 선물을 선물하려구요,ㅎ
25가지의 나만의 의미를 담을 껀데요. 혹시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 꼭 가르쳐주시구요.
전지 편지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소스있으신분은 꼭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