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으로 하루를 여는 24살 풋내나는 여대생입니다ㅋㅋ
거두절미하고 시작할께요 ㅋㅋ
오랜만에 소꿉칭구네 집에 놀러왔습니다.
고등학교가기전까지 계속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 같은학교를 다니면서
우정을 쌓았던 그런 친구예요
지금은 임용 준비로 많이 힘들어한답니다
여튼 이런저런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편지 얘기가 나왔어요
그당시 편지 쓰는게 유행이었을꺼예요 아마도 ㅋㅋ
1시간동안 방을 뒤지다 드디어 그당시 썼던 편지두개를 발견했습니다
첫줄부터 얼굴이 붉어지는 그런 내용입니다,..ㅋㅋㅋㅋ
첫번째 편지.
미니에갱...ㅡㅡ;;
안냥~나 맑음, 모하냐?테레비보고있겠지..재밌냐...?(나 재수엄찌?..)
나 글씨 몬쓰는거 알지? 이해하고 읽어랑..
근데 내가 봐도 쫌..심하다..
우리 이제 3항년이야..미쳐미쳐..벌써
우리 언제 (부폐)←맞나? 가야지?돈생기면 저나해~~~~^_^
근데 무쟈게 다행이다 교복도 사고(?) 즐건 3학년 생활이 될꺼가타.
꼭!같은반 되자..
참 !벙개도 해야지! 좋은 xx 들 만나서 초꼴렛 머거야지.
언제 만들지?낼? 낼이 조켔지? 어떻하든 너도 1000 나도 1000원 만들자
(-_-니동생한테 300원 가파야대는대..)
우리 3학년되서 공부 1명 ,우리 2명,좀날라리1명, 그밖에 우리한테 오는 애들
해서 그룹을 만드는거야~~얼마나 좋겠어???,,^_^
빨랑 3학년이 됬씀 조켔다~
오락실 오빠랑도 친해져야 되는데..
인생살이가 넘넘 힘들군 ..ㅠ,ㅠ
글구 시장에두 마니 다니궁,공부도 열씨미 하궁..
아~~아빠가 온거 가태 이제 그만 쓴당~
안녕
추신:답장안쓰면 주거 글구 인생은 즐겁게♡
빨간색 강조한부분이 관건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1000원도 없었나봐요 ㅋㅋㅋㅋㅋ그리고 모범생이랑 [좀날라리]랑도 놀고싶었나봐요 ㅋㅋㅋㅋ아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모티콘쓰는거 너무시러하는데
이땐 ㅋㅋㅋ
아주 ㅋㅋ날숨 쉬듯 썼네요 ㅋㅋ
마지막추신도 관건이예요 ㅋㅋ
전이때부터 낭만적이었어요 ㅋㅋ
두번째 편지
to 민희에게
민희야 나 맑음이야
삐진거 아러, 긍대 진짜 선물주기 시러써!
긍까 너도 나 주지말고, 그냥 삐지진마.
이나이에 삐지면 웃기자나, 이제 별로 못볼텐데 고딩생활 잘지내고,
가끔 내꿈꿔 ㅡㅡ'ㅋㅋㅋ
이땐 ㅋㅋ 정말 삐졌는지 우편으로 보냈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당시 찍었던 스티커사진도 한장 찾았는데
잘안보이죠...ㅋㅋㅋㅋ
지금우리는 여전히 남친없이 ㅋㅋㅋ
오락실오빠를 그리워하며 둘이서만 여행을 즐겨요 ㅋㅋ
이건 개굴욕사진ㅋㅋ 타이머로 찍힐때까지 ㅋㅋㅋㅋ저상태로 ㅋㅋㅋㅋㅋ7초간 ㅋㅋㅋㅋ그동안 사람이 안지나가면 럭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