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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바람이 났는데 그 상대가... 어이없어.

미친다 |2009.09.30 21:32
조회 131,992 |추천 20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인데요, 아 복잡해!!!!!!!!!!!!!!!!!!!!!!!!

진지하게 들어주세요. 장난 하는 거 절대 아니고 심각하니까

딴지 걸거면 그냥 읽지 말아주세요.

 

지금 완전히 정신 똑바로 차린 상태입니다. 누가 그렇게 만드네요.

 

저에겐 대학 다닐때부터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하나 있어요.

제가 곱상한 남자를 좋아하는데 남친이 꽃미남 스타일이거든요.

남자다운 스타일은 싫더라구요.. 곱상하니 기집애같은 외모에 끌린답니다.

그런데 남친이 원래가 하는 행동도 좀 여성스러워요.

얼굴만 곱상하면 되는데 말투나 뭐.. 하는 짓이 참 고와요 -.-

그래도 내사람이다 싶어 지금 벌써 몇년이지... 4년째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들이 좀 많아요.

성격이 털털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어요.

핸드폰 전화부에도 70%는 남자친구들이에요. 그냥 친구.

그런데 제 남친은 제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요. 지금껏 그랬어요.

다들 또래이다 보니 원래 친구였던 것처럼 제 친구들과 다 잘 지내고

지금은 이제 서로서로 친구가 되었죠.

만난 게 4년이니 제 친구들과 만난 것도 4년...

 

그런데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사귀게 된 친구가 하나 있는데

동갑이고 직원으로 만났지만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된 남자애가 하나 있는데요..

물론 제 남친에게도 소개시켜줬고 서로 안지 6개월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제 친구라면 하나같이 모두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던 남친이

이 친구를 싫어하는 거에요. 만나자고 해도 꺼려하고..

원래 성격이 두루두루 잘 지내는 성격인데 딱히 이 친구가 맘 상하게 한 적도 없고

이 친구도 참 괜찮은 녀석인데 이상하게 말이죠.

첨엔 나랑 너무 친하게 지내다 보니 질투가 나서 그러나 보다 생각했죠.

그런데 아니에요. 그냥 여자들 느낌이란 게 있잖아요.

질투쪽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 친구를 소개해준 다음부터

저랑도 사이가 좀 안 좋아졌어요. 이것 또한 질투가 나서 그러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아.......

제가 원래 사람 의심같은 거 안하고 그런 성격이에요.

그래도 자꾸만 하는 짓이 이상하니까 저도 사람인지라 핸드폰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처음엔 의심 반, 그리고 재미 반으로 통화목록을 봤어요.

그런데 눈에 띄는 하트.. 이름말고 하트로 저장된 사람이 있는 거에요.

뭐야 이거, 나는 아닌데. 게다가 연락 주고받은 것도 제일 많은거에요.

그런데.. 그런데!!!!!

하트모양으로 저장된 번호를 보니까 제 직장 친구.. 유일하게 남친이 싫어하던

그 친구인거에요. 이게 무슨 상황??

진짜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설마 설마... 무슨 말도 안 되는..

하트로 저장을 해놓은 게 어이없는 게 아니라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됐죠. 둘이 연락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설마 설마 하면서 문자를 봤어요.

....... 지금 이걸 쓰면서도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데,

사랑한다네요? 그런데 어이가 없어서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도 못하게 만든 건

직장 친구, 그 새끼도 사랑한다네요??

그 새끼는 멀쩡한 남자거든요. 남자다운...

아니 무슨 이게 장난이야 뭐야 무슨 이런 일이 저에게 생기나요.

문자내용이 말도 못해요.

완전 여자랑 남자랑 사랑에 푹 빠졌을 때 주고받는 문자 있죠.

일일이 적을 수도 없어요.. 와 진짜...

 

그래서 이 미친놈을 잡아놓고 물었어요.

이게 뭐냐 미친 거냐 같이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싫어하는 거 아니었냐

도대체 하트로 저장을 해놓고.. 둘이 연락을 하고 있었고

둘이 사랑을 해? 둘이 미친 거냐?

여자랑 바람이 났다면 당장 죽여버리겠지만 이건 너무 황당해서

오히려 정신 똑바로 차리게 되고 확실하게 확인을 하게 되는 거에요.

이 미친놈이 말을 못합니다.

아무리 물어도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는 거에요.

미칠 노릇이라 불렀어요. 직장 친구 그 미친새끼도 불러놓고 셋이 앉았습니다.

 

물었어요.

뭐하는 짓이냐, 언제부터 이런 거냐, 장난하는 거 맞지?

우리 기념일이 다가오냐 그래서 지금 이벤트하는 거냐.

아니랍니다.

정말 좋아한대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친 미친놈이 그놈한테 끌렸고

자기도 그럴 줄 몰랐답니다.

웃긴 건 남친은 이런 게 처음인데 멀쩡하게 보였던 직장 친구놈은 전적이 있더군요.

그 새끼는 원래 그런 새끼였어요. 지가 지입으로 시인하대요. 

아 진짜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어요.

허우대 멀쩡하고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많은 앤데..

 

저 지금 제정신이 아니고 가만히 생각해보다가도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차라리 여자라면 한바탕 뒤집어 엎고 헤어져버리겠는데

이게 뭡니까? 도대체 뭡니까 이거??

내 친구랑 바람이 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여자친구도 아닌 남자친구랑 눈이 맞아서 참나 진짜 이런 미친새끼....

 

그러니까 싫어하는 척 하면서 둘이 몰래 만나고 있었던 거고요,

그런지 6개월이나 되었고요,

둘이 사랑한답니다. 저보고 뭐 헤어져달라 그런 소리는 없고요

그냥 지들 냅두라네요?

 

그리고 당당하던 그 새끼가 회사에는 비밀 지켜달라네요?

 

남친이 원래 여성스러웠는데 그러니까 원래 그런 끼가 있었나 봐요. 잠재돼있던..

그리고 그 상대놈은 남자답고 훤칠하고 잘 생겼어요.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모두들 좋아하는 그런 남자있죠. 

아니 근데 그렇다고 쳐요. 인정은 못하는데 그렇다고 쳐요.

제 4년은 뭔데요. 멀쩡히 만나온 4년은 뭐가 되는 거에요.

이십대의 반절을 같이 보냈고 내사람이다 싶어 그렇게나 오래 만났는데

제가 이런 미친놈한테 그동안 제마음을 몽땅 맡겨둔 겁니까.

진짜 생각할수록 이건 드라마지 제 일이 아니에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다 여학교를 다녀서 여자만 있다보니

남자같은 애가 인기가 많았고 저도 잠깐 좋아한 적 있었는데요

그건 정말 어렸을 때 에피소드지.. 이런 미친놈들을 직접 내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에요. 믿겨지지가 않아요 진짜.

TV에서나 봤고 무슨 소설책에서나 봤지 주위에서도 본 적이 없어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래..

차라리 여자가 아니어서 스킨쉽은 없었겠구나... 멍청하게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생각해볼수록 서로 좋아하는데 아무 일도 없었을리 없잖아요.

그런데 차마 더럽고 진짜 용납이 안돼서 못 물어보겠어요. 입에 올리기도 싫어요.

그러니까... 여자랑 바람이 났다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후끈후끈 올라오는데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상대가 남자라니 조금 덜해요. 대신 어이가 없죠..

그리고 찾아오려고 맘 먹으면 여자가 아닌 남자한테 홀린 거라 찾아올 수 있을것도

같아요. 그리고 잠자리와 관련해서도... 남자끼리 잘 수는 없잖아요.

만약에 여자였다면 그 부분을 가장 못참았을 것 같은데.. 그런면에서는 또 그나마

그나마 남자인 게 차라리 낫기도 해요. 말하면서도 어이가 없음...

그런데 또 만약에 남자랑 이상한 짓거리를 했다 치면 그건 또 가만 못 두죠.

저 완전 복잡한 거 전달이 되나요? 

 

저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당연히 없겠지만 이런 일 당해보신 분 있습니까?

하....... 저 진짜 어이없어요 지금.

 

미쳐 진짜. 미치고 펄쩍 뛰겠어요 진심으로.

 

얘기 좀 해주세요. 진지하게.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이영화...|2009.10.01 11:54
브로크백 마운틴 ---> 이영화를 추천합니다... 남자끼리 못한다구요... 글쎄요... 하트문자 왔다는건....갈때까지 간거 같은데... 이영화에서 보면 리얼하게 남자끼리 하는 성행위도 나오고... 영화에서 처럼... 결혼해서 애낳구 멀쩔하게 살다 이런일 겪으셨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지금 아셨던게 조금은 나은 거라 생각합니다만... 짐 남자친구 분은 처음이라구요... 남자 맛??? 을 본이상 ... 결국은 또(다른남자라두) 만납니다... (좀 저속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사실입니다... 그 멀쩡하다던 직장동료분도 그래서 이겠지요...) 그냥 그 두분 사랑하게 놔두세요... 이말한마디 붙여서 보내세요 " 콘돔은 끼고 해라..." 라고... 지금이라도 남자친구의 본성을 안 당신은... "행운아"
베플여우인형|2009.09.30 21:38
해서는 안될 연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가 많이 좋아하는것 같네요. 그냥 쌩까시구요. 그냥 눈감고지내세요..궂이 말하고 다니거나 그럴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화나시겠지만 이미 이렇게 된거 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과는 연관이 없지만 꼭한번만 읽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 http://www.cyworld.com/68093918 게시판 ㄱㄱㄱㄱㄱㄱ ---------------------------------------------- 최원의 사건을 총 정리해서 올립니다. 최원의는 동급생 故홍성인군을 폭행살인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 6개월이라는 선고만 받고 교도소에 잠시 들어갔었죠. 하지만 이 이일이 조용해지자 교도소에서 빼내었구요. 소년원도 가지않았습니다. 지금은 개성고 3학년으로 재학중입니다. 연세대 간다고 개소리를 하고있다네요. 또, 최원의는 최우석으로 개명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루머가 있는데요. 정확한 사실은 네이버쪽과 연관되어있는 최영휘사장과는 전혀 관계없구요.최원의아버지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계신답니다. 깡패랑도 연관되있다네요. 그애비에 그자식인가봅니다^^ 그리고, 네이버나 네이트 등과 같은 곳에서 글을 지우고 그러는건 명예훼손으로 신고를하면 그글을 지울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고하더라구요;;..그래도 묻혀서는 안될일이라고 생각됩니다. F5를 30초 동안만이라도 꾹 눌러주세요(조회수)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구요. 그리고 제 글 많이 퍼트려 주시길 바랍니다.부탁드립니다. 이런 사건은 4년이 지났지만 무마되서는 안됩니다.꼭 재판에 세웁시다. 3개월 후면 12년이라는 형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3개월안에 해결합시다.부탁드립니다. --------운영자는 퇴근중^^---------[네티즌vs네이트]
베플흠냐|2009.10.01 18:20
또한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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